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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모바일데이 Vol.3 행사에서 아시아 시장 분석 및 차후 라인업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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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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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8-20 오후 12:5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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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넥슨모바일데이 Vol.3’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모바일 게임, 그리고 아시아’라는 주제로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유휘동 실장이 참석해 넥슨의 아시아 전략을 발표했으며, <도미네이션즈>의 개발사인 빅 휴즈 게임즈의 CEO 팀 트레인이 게임을 소개했다.
유휘동 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유저는 15억명, 매출은 254억 달러(한화 29조원)에 달한다. 이 중 아시아 · 태평양 시장은 전 세계 모바일 유저 50%, 매출 55%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이는 앱스토어 전세계 매출 2위와 3위에 일본과 중국, 구글 앱스토어 1, 3, 4위에 각기 일본 · 한국 · 대만이 올라 있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유 실장은 이어 시장 주요 국가별 국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중국에 대해서는 “규모가 큰 만큼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진출도 어려운 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 중에서도 유저 50%에 매출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마켓의 파편화가 있기 때문에 로컬 앱스토어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권 게임들이 대부분 중국 개발사인 만큼,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게임을 내는 것이 중요한 시장이다.
다음으로 설명한 일본은 인당 월 구매율 (ARPPU) 50달러에 달하는 시장이지만, 상위권 순위가 대부분 고착화돼 진입이 어려운 국가다. 유 실장은 “상위 20위 안에만 들어가도 한국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한 성과가 있으나, 올해 출시된 게임 중 10위 내에 진입한 게임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차트 내에서는 일본 개발사 출시작이 두드러지며,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를 비롯한 기존 콘솔로 출시된 인기작이나 ‘디즈니’, ‘건담’ 등 유명 IP에 기반한 타이틀 출시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안드로이드 비율이 높은 타 아시아권 국가와 달리 애플의 iOS 비중이 40%에 달하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유 실장은 “아이폰 6 출시 이후로 점유율이 더욱 올라가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후속기 출시 이후 이 현상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설명한 대만은 PC온라인이 활성화된 편이기에 헤비 유저가 많고, 이용 시간(DT)이 긴 편이 특징이다. 차트에서는 중국 게임이 70~80%에 달할 정도로 강세지만, 일본과 한국 게임도 차트에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유 실장은 마지막으로 넥슨의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의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 넥슨은 올해 주요 IP를 활용한 <포켓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해외 진출 노릴 것이며, ‘레고’와 <파이널판타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외에도 <슈퍼 판타지 워>, <야생의 땅 듀랑고>, <레거시퀘스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넥슨은 PC온라인에서 해외 진출을 많이 했으며, 모바일 쪽도 꾸준히 진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올해부터는 도미네이션즈를 시작으로 탄탄한 라인업으로 본격정인 진출하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겜툰 양재모 기자
ny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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