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하 KVRF)'이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VR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VRF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실내외 총 39개 부스로 국내외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엠게임은 수집형 RPG의 수집 요소를 AR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조합해 개발한 '캐치몬', '귀혼-소울세이버' 등의 모바일 AR 게임 2종과 컨트롤러를 이용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프린세스메이커 VR', 화성 등의 행성을 탐험할 수 있는 '우주탐험 VR', 슬롯머신같은 카지노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카지노 VR' 등 VR 게임 3종을 선보였다.
소니는 13일 출시를 앞둔 PS VR과 주변기기 및 연동되는 타이틀을 함께 선보였다.
그밖에도 에픽게임스, 오큘러스코리아, 삼성전자, KT, 조이시티 등 관련 업체들은 다양한 VR 체험을 제공했다.
KVRF는 참가자들의 체험을 통해 국내 게임 시장의 AR, VR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VR이나 AR은 막연히 거리가 멀다고만 느꼈다"라며 "실제 체험해 보니 게임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많아 앞으로 발전될 기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이것이 VR의 미래다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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