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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비 개발자들을 위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6' 본선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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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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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10-23 오전 8: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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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6'이 개최됐다.
넥슨과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는 22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본선이 개막됐다.
NYPC는 청소년들이 지닌 프로그래밍 코딩 실력을 선보이는 대회로 일정 시간 동안 출제된 문제를 풀고, 코딩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딩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작업을 뜻하며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숙련과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등이 필요한 작업이다.
또한 NYPC는 다른 프로그래밍 대회와는 달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직 넥슨 개발자들이 게임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창의적인 문제가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NYPC 2016'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전문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NYPC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2,500여 명의 참가자가 온라인 예선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50명의 출전자 중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500만 원, 최신 노트북 등이 수여되었으며 금상 수상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300만 원, 최신 노트북 등이 수여됐다. 은상 7명의 수상자는 각각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과 최신 컴퓨터가 수여되었고, 동상 수상자는 넥슨대표이사상과 최신 컴퓨터가 수여됐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NYPC 이후 누구나 한 번씩 프로그래밍을 생각해 봤으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NYPC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휘하기를 바라며 넥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상을 수상한 경기과학고 2학년 신승원 학생과의 일문일답이다.
Q. NYPC 우승 소감은?
A.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개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간까지는 하위권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분발해서 좋은 점수를 얻어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Q. NYPC 참가 계기는?
A. 평소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는데 친구들이 NYPC 개최를 알려줘서 참가할 수 있었다.
Q. NYPC 첫 대회인데, 문제를 봤을 때의 느낌은?
A. 한국 정보올림피아드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요소들이나 문제 요구 사항이 굉장히 처음 보는 스타일이었다. 경쟁하는 스타일도 처음이었다.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있다.
Q. 코딩의 정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코딩은 내게 소중한 취미다. 처음에는 우연히 가볍게 시작하게 되었지만 하다보니 재미를 붙여 지속적으로 하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독후감을 쓰기 위해 책을 찾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예전에 가르치셨던 프로그래밍 관련 책을 읽어보니 재미있어서 시작하게 됐다.
Q. 처음 코딩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A. 초등학교 때 비주얼베이직으로 치킨, 피자 등의 메뉴에서 선택하는 랜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Q. 넥슨 측에서 NYPC 수장자들에게 출제를 맡기게 된다면 할 의향이 있는지?
A. 해보고 싶다.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가 많았던 만큼 직접 출제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
Q. 내년 NYPC에도 참가할 생각인지?
A. NYPC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아마 출전할 것 같다. 내년에도 대상을 타면 좋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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