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올해도 넥스타! 넥슨 지스타 역대 최대규모 신작 35종 대거 출품 |
 |
작성자 :
|
등록일 : 2016-11-08 오후 12:56:56 |
|
|
 |
 |
 |
넥슨은 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 넥슨관 콘셉트와 역대 최다인 35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넥슨 지스타 2016'은 넥슨 창립 초기 슬로건이면서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즐거움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라이프 비욘드(Life Beyond)'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게임 회사로서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총 35종의 역대 최다 신작을 출품작으로 선보이며, 부스 역시 다종의 게임 시연에 적합한 대형 스타디움 구조로 꾸며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00부스의 넥슨관은 계단식 시연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 개발 신작 18종(모바일 16종, 온라인 2종)과 퍼블리싱 신작 17종(모바일 12종, 온라인 5종) 등 총 35종의 신작으로 채워지며, 이 중 19종의 게임은 시연 출품으로, 16종의 게임은 영상 출품으로 준비된다.
좌측의 150부스 규모의 온라인 게임 존에서는 '하이퍼 유니버스', '니드 포 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아스텔리아', '로브레이커즈', '페리아 연대기' 등 총 여섯 종의 온라인 게임을 시연 버전으로 최초 공개한다.
우측의 모바일 게임 존 역시 150부스로 마련되어 '다크어벤저 3', '레고 퀘스트앤콜렉트',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테일즈런너 리볼트',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언노운히어로즈', '판타지 타운' 등 7종의 게임과 '이블 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로드러너 원' 등도 시연 버전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게임 신작으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리터너즈', '드래곤 네스트 2: 레전드', '토탈 클래시', '프로젝트 와이펀(Wifun)', 'AXE(Alliance X Empire)', '프로젝트 레드(RED)', '프로젝트 블래스트', '프로젝트 DH', '테일즈위버M' 등 10종의 게임과 자체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메타'를 영상으로 최초 공개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중앙 통로에 위치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다수의 개발 신작 16종의 영상을 선보인다.
100부스로 마련한 '스테이지 존'에서는 지스타 기간 내내 다양한 신작 게임 쇼케이스와 대전 이벤트, e스포츠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부스 외벽 공간에는 제 3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와 넥슨 주요 게임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도 마련되어 게임 시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한편 넥슨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작은 넥슨 지스타 부스로 운영한다. 'G-STAR in NEXON ARENA'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와 같은 기간인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지스타 넥슨관을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도 즐겨볼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지원 대표는 "넥슨은 살아있는 게임회사로서 기대와 애정으로 지켜봐주는 유저분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안겨드리고 싶다"며 "따라서 창립 슬로건이었던 '라이프 비욘드'를 지스타 슬로건으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 대표는 "넥슨이 나아가야 할 길을 이번 하반기 내내 고민한 끝에 다시 게임으로 돌아가자는 결론을 내렸다"며 "때로는 질책을 받고 그것이 아픈 경험이 되더라도 시장에서 계속해서 좋은 게임을 내놓고 유저분들 사이에서 우리 게임이 화두가 되어 다양한 평가가 오가면 결국 국내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느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넥슨 이정헌 부사장, 정성헌 부사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너무 많은 게임을 출품하는 것은 아닌지?
A. 다양한 시도들을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를들면 이번에 '문명 온라인'이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 게임이 시도한 바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품되는 것은 게임의 출시 속도보다는 만듦새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연기가 되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게임들이 출품되게 되었다.
최대한 많은 부분을 반영해서 프로젝트 중의 일부는 끝까지 못 갈 수 있는 가능성도 물론 존재한다. 사실은 6~7개 정도의 미공개 프로젝트가 더 있다.
Q. 넥슨이라는 회사와 인디 게임이 매치가 안되는 느낌인데?
A. 인디 게임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다기 보다는 소규모 개발팀이 큰 돈을 바라고 개발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으로 접근했다. 회사 내에서도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창작 욕구가 많은데 퍼즐 게임을 개발하면서 어떤 형태로든 과금 모델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게임들의 경우 인디 게임을 표방하면서 개발팀이 알아서 하는 구조, 수익을 별로 바라지 않는 구조를 통해 영화처럼 독립영화를 만드는 힘이 블록버스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디 게임을 만드는 힘이 넥슨 게임을 개바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번에 함께가는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Q. 국내 유저들은 국내 게임사에 대한 신뢰를 갖지 못한 것 같은데 넥슨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지스타에 어떻게 반영이 되었는지?
A. 게임에 대한 신뢰는 유저들이 이야기하는 것 중에 가장 가슴아픈 것이 "튜토리얼 해보고 접었다"는 말이다. 튜토리얼은 게임에 대한 소개인데 이것만 해보고 접었다는 것이 개발자로서 가슴아픈 일이었다.
여러가지 다양한 라인업을 유지하는 것을 통해 유저분들이 튜토리얼에서도 독특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넥슨에서 해야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큰 회사로서 앞으로 개발을 꾸준히 늘려가고 라인업을 늘려가는 책임감을 가지는 것을 생각한다.
Q. 넥슨이 온라인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원칙은?
A. 넥슨은 따로 원칙이 없이 세상에 놀라움을 줄 수 있는 게임들을 최대한 퍼블리싱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곳이 적기 때문에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퍼블리싱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Q. 트랜디한 RPG보다 좀 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를 위한 넥슨의 개발 철학은?
A. '꺼진불도 다시보자'는 심정과 '이런 것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상상력을 펼쳐, 게임이 어떻게 될지는 앞날을 잘 모르기 때문에 트랜드에 맞춰서만 게임을 개발하다 보면 원하는 성과를 이룩하지 못할 수 있다.
개발 철학은 개발팀에서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 게임을 출시했을 때 상업성도 중요하지만 이정도 완성도라면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개발 철학으로 하고 있다.
Q. 넥슨 단독 행사를 개최할 의사는?
A. 단독 행사를 통해 유저분들께 드리는 즐거움과 지스타 부스 참여를 통해 제공 가능한 재미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재미기 때문에 자체 행사를 통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한번 더 고려해 보겠다.
Q. '페리아 연대기' 시연 과정은?
A. 전투 부분과 땅 제작 부분을 시연 가능하다. MMORPG는 퀘스트 몇 개, 던전 몇 개 이런식으로 개발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게임을 가장 많이 변형시킬 수 있는 형태와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부분을 생각했기 때문에 게임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에 큰 난점이 있었다.
이번 지스타에서 '페리아 연대기'는 이제 조금씩 조립을 시작해서 일부 조립한 부분을 시연하게 되었으며, 게임 전체 시스템은 개발 중이고, 겉모습만은 완성되어 있다. 내년에 출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Q. 모바일 게임 비중이 20%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더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게 되야 하는 고민이 있었는지?
A. 국내 게임 시장이 너무 획일화된 장르에 편중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넥슨은 매출보다는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따.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의 제공을 통해 확시히 매출보다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라이브 게임은 시연하지 않는 방침이 있는지?
A. 이번 지스타에서도 몇몇 라이브 게임들은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는 라이브 게임을 선보기도 했지만, 이번 지스타에서는 무대 행사와 다양한 상품을 통해 충분히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듀랑고를 영상만 선보이는 이유는?
A. 듀랑고는 조만간 리미티드 베타 서비스를 예정에 있기 떄문에 영상 시연을 하기로 했고, 12월 초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Q. VR과 AR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이를 중점으로 둔 게임이 없는데 출품작 중 대응작이 있는지 혹은 개발이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지?
A.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보고 있지만, 일반적인 게임에서 VR을 토대로 개발하면 멀미 때문에 힘들다. 내부 프로젝트 중에 VR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는데 온라인 게임 중에는 VR 대응을 고려중인 게임이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인터뷰/업체탐방
총 2697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