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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KGMA 게임 산업 ‘재무제표 바로읽기’ 강연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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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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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4-28 오후 3:5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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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이하 KGMA, 회장 이택수)는 28일 선릉역에 위치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삼일회계법인 김두삼 회계사와 함께하는 재무제표 바로읽기(이하 재무제표 바로읽기)’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무제표 바로읽기’ 강연회는 KGMA와 한국게임기자클럽 주최로 소속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달 진행 중인 강연회 중 하나다.
이날 강연회에는 카카오게임즈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 김두삼 이사가 회계사로서 강연자로 나서 재무제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김두삼 이사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게임 산업 재무제표의 특징과 보는 법을 강연하고 이를 통해 여러 회사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강연은 재무제표의 기본 개념과 회계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유가증권시장 및 시장 상장사, 일부 비상장사(상장예정 혹은 상장사의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등)의 제무재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으로 작성하나 코넥스 상장사는 K-IFRS가 필수적용이 아니다. 대부분의 비상장사 모회사는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며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종속기업은 K-IFRS를 적용 가능하다.
재무제표를 볼 때 중요한 감사의견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감사의견은 외부감사과정에서 감사범위의 제한 여부, 회계처리기준에 따른 재무제표 작성 여부 등에 따라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또는 의견거절로 구분된다. 다만 감사의견은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여부에 대한 감사의견일 뿐이므로 감사의견의 종류에 따라 회사의 경영성과나 재무건전성이 구분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감사의견으로 적정의견을 받은 회사의 경우 당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을 받은 회사는 영성성과나 재무상태가 불량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재무제표의 구성도 설명됐다. 재무제표는 회사의 경영활동에 관한 정보를 보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성되는 보고서로서 일정시점의 재무상태인 ‘제무상태표’, 일정기간의 재무성과인 ‘포괄손익계산서’, 자본의 크기와 그 변동에 관한 정보인 ‘자본변동표’, 일정기간의 현금 유·출입 내역인 ‘현금흐름표’, 재무제표상에 필요한 추가적인 정보인 주석 등 크게 5가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어 게임산업에서 재무제표의 특징이 설명됐다. 손익계산서 표시상에서 영업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할 경우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차감한 영업이익을 표시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산업을 포함한 포털 및 인터넷서비스 사업에서는 제조업체 등의 표시 방법인 매출액/매출원가/판관비로 구분하지 않고 대부분 영업수익/영업비용으로 구분 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산업의 재무제표에서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부분으로 지금까지 강연의 주요 내용이었던 K-FI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의 구분, 게임의 플랫퐁, 게임 개발사, 감사의견, 개발비의 존재 유무, 전환상환우선주의 존재 여부, 별도 혹은 연결기준인지 등을 정리하며 강연이 마무리됐다.
삼일회계법인 김두삼 이사는 “재무제표는 상장사이든 비상장사든 해당 회사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료”라며 “우리나라는 재무제표를 확인할 때 해외의 사례처럼 회사에 직접 요청하거나 하지 않고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공시되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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