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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영화 매력 그대로 담은 NHN엔터 ‘킹스맨: 골든서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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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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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15 오후 3:0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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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는 영화 ‘킹스맨’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 액션 RPG ‘킹스맨: 골든서클’을 9월 14일 정식 출시했다. 이에 NHN엔터는 지난 개발사 NHN픽셀큐브와 함께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킹스맨: 골든서클’은 퍼즐 블록 총 30개가 배치된 퍼즐판에서 동일한 색상 블록을 3개 이상 매칭하여 적 캐릭터를 공격하며 게임이 진행된다. 퍼즐 블록을 누른 채 퍼즐판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며 많은 체인 스킬을 사용할수록 유저들은 획득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부분이 구현되어 있다.
액티브 스킬은 획득한 코스튬에도 붙어 있다. 다양하고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 각 스킬별로 고유한 특성이 있어 액티브 스킬은 3회까지 중첩 가능하다.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면 퍼즐판이 아래로 내려가며 풀스크린으로 액티브 스킬만이 가진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퍼즐 블록은 색상이 5가지인데 아이템을 활용하면 특정 색상 퍼즐 블록을 더 많이 나오게 한다든지 게임 플레이를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RPG 플레이 요소로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콘텐츠다. 캐릭터 레벨이 오르면 동일한 캐릭터 조각을 모아 한 단계 높은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코스튬에는 액티브 스킬 외에 의상 별 영화 속 스파이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모두 수집하면 게임 내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영화 속과 마찬가지로 펫을 육성할 수 있으며 총 8마리가 준비되어 있다. 펫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수색을 보내기도 한고 펫 레벨에 따라 버프를 받기도 한다.
게임에 쉽게 정착하고 룰을 익힐 수 있도록 단계별 튜토리얼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어 체인 스킬, 액티브 스킬에 대해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다. 일일, 주간 퀘스트 등도 존재하고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업적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기본적인 캐릭터 성장을 위한 ‘스토리 모드’는 정해진 턴 수만큼 퍼즐을 맞추면 입력했던 공격이 작동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이지는 총 120개가 있고 처음 퍼즐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해 난이도를 낮췄다.
‘이벤트 모드’는 특정 장소 맵 및 탈것으로 플레이하는 타임어택 모드이며 ‘태그 모드’는 캐릭터 두 명을 함께 데려가 캐릭터 간 유니크하고 강력한 태그 스킬을 사용해 어려운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드다. ‘PvP 모드는 유저가 보유한 캐릭터들로 경쟁할 수 있으며 특히 약탈전은 최초 가진 동전 5개를 서로 뺏고 뺏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주요 BM 요소로는 캐릭터 육성 시 필요한 재화와 높은 난이도를 클리어하기 위한 캐릭터 수집, 무기 및 방어구 강화, PvP 콘텐츠로 랭킹 경쟁하는 유저를 위한 캐릭터 및 코스튬 조각 수집 등이 있다.
이동헌 PM은 “’킹스맨: 골든서클‘은 개발팀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폭스 감수를 통과하고 출시하게 됐다”며 “영화는 물론이고 게임에도 유저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고, 짧게 보는 게임이 아니라 길게 보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NHN픽셀큐브 박정준 팀장, 이동헌 사업 PM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킹스맨’ IP를 활용한 계기와 퍼즐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A. 여러 회사를 다니던 와중 폭스와 접촉하게 되었다. 또한, 회사 입장에서 가장 잘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이 퍼즐 게임이었으므로 퍼즐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
Q. 영화와 마케팅 연계가 되는지?
A. 폭스와 긴밀히 연계해 국내에서는 관련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공식 SNS를 통해 영화 티켓 2천장 정도를 확보해 증정하는 이벤트와 영화 트레일러 원본과 게임 쿠폰을 접목한 마케팅도 진행 예정이다. 북미에서도 SNS를 통한 마케팅이 준비되어 있으며 영화사 쪽에서도 게임을 통해 영화를 홍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Q. 중국 진출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다.
A. 중국에서는 해외 IP를 활용한 판호 문제가 있다. 다만 중국 지사를 통해 판호를 받는 형태로 퍼블리싱을 진행 중이며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판호가 있어야 하므로 중국 내 영화 개봉 일정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나리라 본다.
Q. 이번 게임은 홍보 목적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흥행을 노리고 있는지?
A. 절대 홍보 목적은 아니다. 사내에서 신작을 준비하고 있었고, 새로운 IP에 대한 필요성도 있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영화 IP를 선택하게 됐다. 게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성공적인 영화 IP를 활용하게 됐다.
Q. 게임만이 가진 특전 스토리나 IP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 라인이 존재하는지?
A. 고유 IP가 이미 존재하므로 세계관을 잘 표현하는 정도로 협의를 해서 장소나 캐릭터를 충실히 구현했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안타깝게도 수정이 불가능하다. 다만 게임에서는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캐릭터나 배경이 등장할 수밖에 없으므로 영화사 쪽에서 제공하는 세계관 자료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Q. 원작자가 게임 개발에 끼친 영향은?
A. 코스튬을 만들었을 때 재질이나 질감에 대한 부분도 요구했고, 게임 내 존재하는 강아지도 키, 크기 등을 완전히 똑같이 구현해야 했다. 사소한 소품도 똑같이 구형해야 해서 개발진이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 다만 게임 자체가 가진 재미, 짜임새, 무기에 대한 새로운 연출 부분은 좋은 평을 받았다.
Q. 호주 소프트 론칭 진행 상황은?
A. 성과는 있지만 소프트 론칭은 게임 정식 출시 전 진행되는 소규모 론칭인 만큼 현재 자료를 가지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Q. 서비스 시에 따로 플랫폼을 준비 중인지?
A. 플랫폼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로 준비 중이다. 기본적으로 각 OS에서 지원하는 부분과 국가별 필요한 운영이 있다면 최대한 준비할 예정이다.
Q. 출시 후 목표는?
A. 기본적으로 영화 IP를 선택한 이유는 게임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며, 영화 흥행 성적과 맞물려 내부적으로는 북미 시장에서 매출 순위 100위권에 드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편 영화가 폭스에서도 놀랄 만큼 흥행 성적이 좋았으므로 좋은 성과를 내리라 기대하고 있다.
Q. 출시 전 이름이 바뀐 이유는?
A. 실제적인 ‘킹스맨’ 브랜드에 대한 권리는 폭스 쪽이 가지고 있다. 폭스 내부적으로 법률적인 검토를 하면서 게임명이 ‘킹스맨: 더 스콰이어즈’에서 ‘킹스맨: 골든 서클’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영화에 관심 있는 유저 분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주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Q. 영화사와 맺은 서비스 계약 어떤 조건인지?
A. 2년 서비스 계약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렇다.
Q. 향후 게임 업데이트 방향은?
A. 최종 콘텐츠라고 생각하는 PvP 모드를 다양한 모드로 준비되어 있다. 약탈전 외에도 2:2 실시간 대전,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 다수를 1:1 전투로 놓고 전투를 벌이는 등 업데이트 계획에 따라 다양한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Q. 정식 론칭 직후 추가될 콘텐츠는?
A. 글로벌 론칭 이후 ‘수상 택시’ 모드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장면을 그대로 구현한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론칭 후 2주 내에 업데이트된다. 이후에는 실시간 모드로 유저 다수가 서로 편을 갈라 PvP를 진행하는 대전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8개 캐릭터를 한꺼번에 추가하지 않고 업데이트 정도에 따라 코스튬, 모드 등과 함께 추가된다. 해당 캐릭터가 사용하는 코스튬마다 상성도 존재한다. 영화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게임에만 존재하는 보스들도 있다.
Q. 게임 내 성우가 존재하는지?
A.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배제하고 음향 효과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배우 초상권에 관련된 조항이 있어 배우와 목소리가 비슷하거나 배우를 연상시키는 목소리는 폭스와 계약에 따라 금지됐다.
Q. 영화 컬래버레이션 진행이 어렵다고 생각된다.
A. 영화 개봉 전이므로 영화사에서는 방어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다만 영화 개봉 이후에는 좀 더 유연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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