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부산 블루’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세계 최강 자리에 등극했다.
엔씨소프트는 9월 29일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신한카드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 결선을 개최했다.
총 상금 1억8천만 원 규모인 올해 ‘블소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9개 지역에서 선발된 18개 팀이 참가했다. 9월 20일부터 24일가지 열린 예선·본선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팀은 한국 팀 ‘GC 부산 레드(최성진, 한준호, 김현규)’, ‘GC 부산 블루(최대영, 손윤태, 정윤제)’와 대만 팀 ‘PengGandi(홍쇼우 떵, 쉬 찡샹 쉬, 쯔양 린)’다.
결선 경기는 ‘GC 부산 레드’와 ‘PengGandi’는 3위 결정전으로 시작됐고, ‘GC 부산 레드’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7: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형제 팀 ‘GC 부산 레드’와 ‘GC 부산 블루’는 서로 6세트까지 4:4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였다. 승부는 7세트에서 벌어졌다. 3인 태그매치로 진행된 7세트에서도 양 팀은 서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누적 대미지 양이 더 높은 ‘GC 부산 블루’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GC 부산 블루’는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GC 부산 블루’는 우승 소감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형제팀 ‘GC 부산 레드’와 결승 경기에서 맞붙을 수 있어 영광이었고 서로 고생한 점을 알기에 이번 승리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월드 챔피언십’ 축하 무대에는 아이돌 그룹 ‘마마무’와 ‘비와이’가 무대에 올랐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9월 30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 ‘피버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피버 페스티벌’은 싸이, 워너원, 블랙핑크, 하이라이트, 레드벨벳, 러블리즈, 도끼&더 콰이엇, 넉살,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 플루토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팝, 힙합, 발라드, EDM(Electronic Dance Music) 등 다양한 음악 장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V라이브에서 생중계된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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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업체탐방
엔씨소프트 블소 세계 최강 ‘GC 부산 블루’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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