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넥슨, 사회공헌 재단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 강화 |
 |
작성자 :
|
등록일 : 2018-02-27 오후 1:40:49 |
|
|
 |
 |
 |
넥슨이 사회공헌 재단 '넥슨재단'을 출범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넥슨재단은 27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사회공헌 비전 발표' 간담회를 개최해 '제2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글로벌 브릭(블록) 기부' 등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 계획과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NXC, 넥슨코리아 등 넥슨 컴퍼니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넥슨재단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비영리 재단 설립에 대한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넥슨재단은 'from a C·H·I·L·D'(Creativity, Health, IT, Learning, Dream)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우선 넥슨재단은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제2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2016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재활이 필요한 국내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은 약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문적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은 네 곳에 불과하다. 특히 장애 아동들에 대한 장기적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유일한 실정이다. 2016년 4월 서울시 마포구 사암동에 개관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일평균 300명의 환아가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만여 명의 환아가 재활치료를 받았다.
넥슨재단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국내 어린이 재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외 지역에 제2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빠르면 올해 중 건립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기금을 기부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슨재단은 더불어 브릭 기부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 브릭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놀이기구로, 넥슨 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국내는 물론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제공하고자 브릭을 기부해왔다.
또한, 브릭을 기반으로 더욱 전문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 '소호임팩트'도 설립한다. 소호임팩트는 향후 넥슨재단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어린이 대상 브릭 기부, 브릭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호임팩트는 프리야 베리(Priya Bery) 전 TOMS 부사장이 이사장을 맡아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학, 수학 분야의 융합) 교육의 전문 지식을 갖춘 지역 사회 파트너와 협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Creative Play 관련 활동을 진행 중인 NGO 단체나 교육자 등 우수한 파트너들에게 브릭 지원을 비롯해 놀이 프로그램 및 교과 과정 개발, 창의성 분야 연구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소호임팩트는 넥슨재단과 협업을 통해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후 더 많은 국가로 범위를 확장하며 브릭 기부를 통한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역 및 방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한다.
한편, 넥슨재단은 넥슨 컴퍼니가 진행해왔던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들도 더욱 강화한다.
우선 국내외 '넥슨 작은책방'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한다. 넥슨 컴퍼니는 2005년 통영시 풍화분교에 '넥슨 작은책방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저개발국가까지 118호점으로 확장되었으며, 누적 제공 도서는 약 10만 권에 달한다.
또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는 대회 규모를 키우고, 참가자들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내 대표 청소년 대상 코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넥슨은 지난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코딩 대회 NYPC를 개최했다.
NYPC에는 2016년에 약 2,500명이 참가했고, 2017년 온라인 예선에는 총 4,500명 이상이 참가해 3만 4,000여 건의 문제풀이가 이루어졌다. 넥슨은 코딩의 중요성과 비전, 진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청소년들과 SW 분야에서 성취를 이뤄낸 멘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2003년의 넥슨은 지금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회사였지만 수많은 게임 유저들의 사랑과 뜨거운 관심 덕분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넥슨은 재단을 설립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 밝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재단의 김정욱 이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넥슨재단을 의미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인터뷰/업체탐방
총 2699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