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을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산학 협력 및 우수 인재 영입과 육성에 투자를 확대한다.
엔씨소프트는 3월 15일 판교 R&D센터에서 'NC AI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AI R&D)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진행한 연구 활동과 현황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5가지 분야의 AI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중심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IT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한운희 미디어인텔리전스(MI) TF장은 "엔씨소프트 AI에 합류하고 느낀 점을 요약하면 '연마장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연마장양은 오래도록 갈고 닦아 준비했다는 뜻인데, 엔씨소프트가 7년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엔씨소프트는 임직원들과 산학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교수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 'NCSOFT AI DAY 2018'을 진행해 그동안 AI와 관련해 어떤 것을 연구하는 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엔씨소프트의 임직원 3천여 명이 180명이 참석할 수 있는 'AI DAY'에 2.1대 1의 참석 경쟁률을 보일만큼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사내 부서 90곳이 참석해 이틀 동안 815분에 걸쳐 진행했다"고 'AI DAY'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운희 TF장은 "김택진 대표가 'AI DAY' 환영사에서 이야기한 '비트를 활용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사람이 디지털 시대를 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AI가 배워가는 러닝의 시대가 왔고, 그 중심에 엔씨소프트가 있다'는 말을 했다"며 "엔씨소프트가 이제 지난 7년 동안 AI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고, 이런 일을 해왔다고 알릴 때가 됐다고 생각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엔씨 한운희 MI TF장, "엔씨 AI는 '연마장양(鍊磨長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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