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넷마블, "최초의 전략 MMO 반드시 성공할 것" |
 |
작성자 :
|
등록일 : 2018-04-19 오후 12:14:20 |
|
|
 |
 |
 |
넷마블의 첫 전략 MMO '아이언쓰론'을 공개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넷마블은 4월 19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호텔에서 넷마블 최초의 모바일 전략게임 '퍼스트본(가칭)'의 정식 명칭 '아이언쓰론(Iron Throne)'과 게임 소개 및 사업일정을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포플랫(4PLAT)이 개발한 '아이언쓰론'은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넷마블의 첫 전략 MMO 게임으로, 지난 2월 진행된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퍼스트본'으로 소개됐다.
포플랫은 '아이언쓰론'을 개발하면서 차별화, 새로운 전투, 넷마블 RPG DNA, 기술 혁신 등 총 4개의 미션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차별화'는 전략게임 최초로 풀 3D를 구현한 부분이다. 또한, '배틀로얄 서바이벌 모드', 보병-기병-궁병의 3가지 상성을 이용해 부대 구성과 배치의 전략성을 추구하는 '차원전', 글로벌 연맹간의 대규모 100대 100 전쟁 '대륙 점령전' 등 새로운 전투 방식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점령전'을 통해 천하통일을 이룰 수 있다. 점령전은 오픈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이외에도 넷마블 RPG DNA를 이식해 전략게임에 영웅과 장비를 도입했다. 특색있는 장비를 제작하고 강화하는 것을 통해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AR 콘텐츠와 AI 기술을 탑재한 '기술 혁신'을 통해 드래곤을 키울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별도 마을 공간인 '마을모드'에서는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RPG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은 넷마블 이승원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 김남경 웨스턴사업부장, 포플랫 강재호 대표, 신종섭 부사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총 개발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강재호 : 아이언쓰론은 총 3년가량의 기간이 소요됐다. 총 500여 명이 투입됐다. 지금의 형태를 갖춘 것은 1년 9개월 전이었고, 지금까지 계속 빌드를 깎았다. 기존의 다른 게임 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넷마블이 카밤 등 자회사가 있는데, 자체 게임 출시를 위해 어떤 협업을 진행했는지
이승원 : 영상에서 보셨을 것 같은데, 이 프로젝트에는 카밤의 팀이 투입되어 있다. 게임의 개선과 운영, 마케팅에도 깊이 투입되어 있다. 실제로 핵심 멤버도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잼시티는 2015년 투자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할 때 마케팅 역량의 기본적인 부분과 많이 협업했고, 장르에 맞게 진화를 시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카밤은 미드코어나 하드코어 게임에 조금 더 연관이 많다고 본다.
Q: 글로벌 전략이 현지화라고 이야기했는데, 원빌드인 것이 전략에 변화가 온 것인지
이승원 : 현지화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지역의 영웅을 만들어서 선보일 생각이다. 방법의 측면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주요 콘텐츠를 현지화를 강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아이언쓰론의 경우 현지화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글로벌 원빌드로 전략을 바꿨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Q: 중국 시장이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이승원 : 특수한 환경에 있는 시장이라, 강력한 파트너가 있는 넷마블은 파트너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제외했다.
Q: 전략 MMO 게임이 파이를 나눠 가진 상황인데, 절대 강자 게임이 없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아이언쓰론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강재호 : 개발사 입장에서도 개발 트렌드가 있다. 안주하고 그냥 따라가는 그런 때가 있다. 전략 게임에 있어서는 선행했던 전략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이제는 하향세를 걷고 있다. 저희는 한 차원 다른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래픽이 눈을 사로잡을 수 있지만, 이용자를 사로잡는 것은 새로운 전투라고 생각한다. 이용자가 1년, 2년을 플레이하더라도 계속 재미있도록 전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전략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Q: 게임 배경이 중세인데, 개발 단계에서 중세를 배경으로 한 이유가 있는지와 다른 중세를 배경으로 한 MMO와 다른 특색이 무엇인지
신종섭 : 전략 MMO이기 때문에 기존에 익숙한 시대 배경을 선택했다. 게임을 하게 되면 세계관이나 그런 부분에서 기존의 중세 전략게임에 비해 깊은 것이 있고, 타운모드 등에 자체 IP가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세계관을 많이 넣으려고 했다. 오랜 개발 기간을 거친 만큼
Q: 펜타스톰 등 모바일 e스포츠를 진행하고 있는 넷마블이 아이언쓰론도 e스포츠를 생각하고 있는지
이승원 : e스포츠가 연결이 되려면 게임이 보여주는 재미가 더 강해야하는 속성이 있다. 아이언쓰론은 전략 MMO고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라 e스포츠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고민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현재로써는 그렇다.
Q: 전략 MMO 게임이 경쟁이 치열해서 광고 단가가 높아 Pay to Win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이승원 : CPI 광고 단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결국 하드하게 과금을 해서 맞춰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은 사업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전투가 더 다양하고 재미있고 넷마블 RPG 노하우가 들어가 이용자가 초반부터 다른 게임에 비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마케팅 광고 단가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Q: 용량 부분도 중요한데, 아이언쓰론의 용량은 어떻게 되는지
강재호 : 용량때문에 빌드를 많이 깎았다. 총 용량은 약 300MB 전후인데, 이것을 한번에 받으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동남아 유저가 있다. 스토어에 올라가는 용량은 90MB다. 플레이를 시작하면 230메가를 플레이하는 동안 천천히 받는다(백그라운드 다운로드 기술 이용) 튜토리얼을 끝내면 다운로드가 끝난다. 타운모드 부분은 이용자가 들어갈 때 60MB를 선택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가볍고 차츰차츰 받을 수 있도록 분할 선택 다운로드 기술을 사용했다.
Q: Pay to Win을 지양한다고 했는데, 수익모델이 어떻게 되는지
이승원 : 다른 게임은 Pay to Win을 지향하지만, 아이언쓰론은 초반 몰입도를 높여 현저하게 완화할 예정이다. 시간 과금이 주요 모델이다.
Q: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이승원 : 차별화된 다양한 전투 모드가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게임은 초반부터 Pay to Win 경향이 강해 이용자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그것을 완화할 수 있는 장치를 넣었다. 큰 시장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집중했다.
Q: 북미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지
이승원 : 차세대 전략 MMO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에 준하는 성과가 장기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초반 마케팅을 상당한 규모로 하겠지만, 지속적으로 게임 순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는 이 장르에서 리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 아이언쓰론은 넷마블이 출시하는 최초의 전략 MMO 게임인데, 이 장르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된다는 말이다. 성공하게 되면 검증된 게임 엔진을 얻게 된다는 것이고, 사업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인터뷰/업체탐방
총 2699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