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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삼국지 모바일' 5월 17일 출시

작성자 :	등록일 : 2018-05-09 오후 12:11:54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 11'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삼국지 모바일'이 5월 17일 정식 출시된다.

비비게임(BBBGame)은 5월 9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에서 알리게임즈(Aligames), TCI play(Shanghai TCI Entertainment Technology Corp.)와 공동 서비스 예정인 '신삼국지 모바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국내에서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11'의 정품 권한을 인증받은 모바일 전략 삼국지 게임으로, 삼국지 시리즈 담당 프로듀서 키타미 켄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웅장한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 속에서 치열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정교한 묘사와 고전 배경 음악 등의 효과를 통해 정통 삼국지 본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유니티 3D 엔진의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정교한 배경과 넓은 영지를 구현했다. 날씨 변화 등 세세한 부분도 묘사해 이용자가 삼국지 시대의 비경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133명의 무장 모두의 음성 더빙을 진행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용자는 '신삼국지 모바일'에서 133명의 무장을 등용하거나 하야시키는 것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영토를 넓혀가는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와 싸우거나 연합할 수 있다. 세계 대전을 통해 전략적이고 화려한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삼국지 영웅끼리 무장의 강함을 겨루는 일기토나 영토를 두고 군사 스킬, 각종 군계 설정 및 병종 억제, 무장 조합 등을 통해 펼치는 전략 전투,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 등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에게 끊임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비비게임 김상훈 사업개발부 본부장은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의 '삼국지 11'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와 최고의 전략을 수립해 완성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홍콩과 대만 시장에서 2017년 11월 출시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현재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는 5월 17일에 출시해 최고의 전략게임이 되도록 높은 완성도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레인보우' 지숙이 진행을 담당하고 '신삼국지 모바일'의 홍보모델 배우 김명민과 배우 남다름이 깜짝 등장해 무대에 올랐다.

다음은 비비게임 샘 펑 마케팅부 본부장, 알리게임즈 사이먼 시 회장,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히데키요 코바야시 상무이사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게임을 중국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일이 있었는데, 코에이 테크모에서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히데키요 코바야시 : 저작권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에 있어 큰 노력이 필요하므로 저작권을 엄격하게 지키려고 하고 있다.

사이먼 시 : 보충 말씀을 드리자면, 도용은 중국 시장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알리게임즈와 같은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하며 없어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Q: 오늘 4개의 회사가 참석했는데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사이먼 시 : 코에이 테크모는 IP 협력사다. 알리게임즈는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TCI는 협력사고 비비게임은 해외전략 협력사다. 비비게임과 알리게임은 글로벌 퍼블리싱을, TCI와 코에이 테크모는 IP 쪽을 담당하고 있다.

Q: 중국 게임 중 삼국지 소재를 이용한 게임이 많았다.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IP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사이먼 시 : 삼국지 소재라는 것은 중국의 역사적인 사실이다. 삼국지 게임에 코에이 테크모의 공헌이 크다. 시장에 나와 있는 삼국지 게임은 많지만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다. 일반적으로 이용자에게 익숙한 것은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의 캐릭터다. 많은 삼국지 게임이 존재하지만 코에이 테크모의 게임이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 진행하게 됐다.

Q: 코에이 테크모 정품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샘 펑 : 신삼국지를 제작하는 데 있어 아트, BGM 등이 전부 코에이에서 진행됐다. 달리 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코에이에서 맡아서 진행했다.

사이먼 시 : 인증을 강조한 이유는 '삼국지'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게임이 많기 때문이다. 강조하기 위해 정품 인증 부분을 추가했다.

Q: 코에이 '삼국지 11'을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타이틀을 '신삼국지'로 정한 이유가 있는지
샘 펑 : 삼국지 시리즈 IP는 당시 많은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모바일게임에서 해당 IP를 사용하는 것이어서 PC 등과 구분하기 위해 '신삼국지'로 이름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