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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리니지M'에 독자 콘텐츠 추가하고 글로벌 출시한다
작성자 : 등록일 : 2018-05-15 오전 11:41:57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만의 독자 콘텐츠를 추가해 IP를 강화하고, 일본,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기 위해 한국-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M'과는 다른 글로벌 버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5월 15일 서울 더 라움에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 'YEAR ONE'을 개최하고, 향후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이날 행사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서 "1년 동안 서비스하면서 리니지 M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추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오늘 PC 리니지와의 결별한다"고 선언했다.



'리니지M'는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도입하고 풀 HD급으로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제작한다. 큰 틀은 유지한 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일본,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리니지M'을 서비스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글로벌 출시를 위해 별도의 '리니지M' 글로벌 버전을 개발한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글로벌 버전은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M'과 다른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신규 직업 '총사'를 공개했다. '총사'는 '리니지M'에서 처음 추가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원작 PC 온라인 게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풀 HD급으로 그래픽을 전면 개편해 리니지 고유의 감성과 게임성을 유지하며 비주얼 퀄리티를 높인다.




엔씨소프트는 5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리니지M' 첫 번째 에피소드 '블랙 플레임(Black Flame)'을 업데이트한다. '블랙 플레임'에서는 원작 '리니지'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직업 '총사'와 '리니지' IP의 대표 콘텐츠인 '드래곤 레이드'가 추가된다. 더불어 신규 서버 '아툰'도 오픈한다.




신규 직업 '총사'는 '리니지'에 20년 만에 등장하는 신규 직업이다. '리니지M'의 여섯 번째 직업으로, 총을 주무기로 하는 원거리 디버퍼다. 마법 탄환을 이용해 상태 이상이나 마법 약화 스킬을 이용해 상대방의 마법 사용을 막거나 기절을 걸 수 있다.



'총사'는 원거리 직업이지만 근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대시 스킬'을 사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근거리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상대방에게 '출혈' 등의 상태 이상 디버프를 걸 수 있다. 출혈에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추가 피해를 준다.



'드래곤 레이드'는 발라카스,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 등 4종의 드래곤이 추가된다. 드래곤은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게임에 등장한다. 발라카스는 화룡의 둥지 지역 부근에서 필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며,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는 혈맹 레이드로 나온다. '진 발라카스' 공략에 성공하면 강력한 무기인 '드래곤 슬레이어'를 획득할 수 있다. 혈맹 레이드로 드래곤을 사냥하면 '상급 마갑주' 등 강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파티형 인던'도 추가된다. 혈맹원 등과 파티를 맺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UI와 UX도 개선한다. 자동사냥 기능도 더욱 세밀해지고 편리해진다. 공격 알림도 음성이 추가되는 등 개선된다.




140여 개의 서버를 하나로 묶는 '인터서버' 작업도 진행된다. 또한, '신화급 무기'도 등장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념 선물인 'TJ's 쿠폰'을 공개했다. 이용자는 'TJ's 쿠폰'으로 '리니지M' 출시 이후부터 5월 15일 오전 10시까지 강화 실패로 소멸된 아이템(전설/영웅/희귀 등급)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TJ's 쿠폰'은 6월 20일에 지급된다.

엔씨소프트는 5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새로운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왼쪽부터 임종현 TD, 김효수 PD, 이성구 상무, 이지구 센터장, 강정수 사업실장


다음은 엔시소프트 이성구 상무(리니지 UNIT장), 이지구 퍼블리싱 1부 센터장, 강정수 리니지M 사업실장, 김효수 리니지M 개발PD, 임종현 리니지M 개발TD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20년 동안 몬스터 밸런스와 드랍률 조정이 임의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성구 : 임의로 조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서버를 내리지 않으면 조정할 수 없고, 그런 일을 할 이유도 시간도 없다.

Q: 드래곤 레이드와 해상전 같은 것이 어떻게 다른지
김효수 : PC는 드래곤 레이드가 혈맹 콘텐츠로 되어 있는데, '리니지M'에서는 화룡의 둥지에 등장한다. 진짜 잡았을 때 개인만의 만족이 아니라 서버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레이드로 만들고 있다.

Q: 아이템이 필드 드랍이 되지 않아 아무리 시간을 들여도 과금러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불만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성구 : 필드 드랍률이 모든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드랍된다면 게임 경제 밸런스가 무너졌을 것이다. 혈맹을 통해 보스 레이드를 꾸준히 했다면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지만, 일반 필드에서 고가의 아이템을 습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 김효수 PD가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인던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Q: 엔진 개발을 이야기했는데 어떤 엔진을 의미하는지, 새로운 엔진을 도입했을 때 폰 사양은 어느 정도 요구하는지
임종현 :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것 말고도 상용 엔진까지 두루 검토하고 있다. 사양은 아직 말씀드리기 이른 부분이다.

Q: 82레벨까지 키웠는데 캐릭터 육성에 '아인하사드'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김효수 : 개편 계획은 가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Q: 스토리와 맥락 없는 유료 과금 콘텐츠를 언제까지 판매할 계획인지
김효수 : 나이트발드의 양손검을 예로 드셨는데, 스토리보다 클래스 간의 밸런스를 먼저 생각했다. 어떤 클래스는 전설급 무기를 얻게 되고 어떤 클래스는 못 얻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다.

이성구 : 그 부분은 죄송하다. 나이트발드 등 8~10층의 보스는 곧 나올 예정이다.

Q: 월 10만 원 과금 정도로는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성구 : 충분히 공감하고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데나 상점 개편 등 새로운 콘텐츠가 소과금 이용자를 위해 고민해서 나온 콘텐츠다.

Q: 1주년이 되었으니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왔을 것 같은데, 이용자 연령층 분포와 기존 '리니지' 이용자의 충성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데이터가 있는지
이지구 : 생각보다 20~30대 분들이 많다. PC '리니지'의 충성 유저분들은 거의 안 빠지고 그대로 하고 있다.

이성구 : 초반에는 PC에서 넘어온 이용자층이 '리니지M'을 끌고 간 것이 맞다. 현재는 새로 들어온 20~30대 분들이 중심이 되어 플레이하고 있다. 기존 이용자층의 비중은 줄었지만 수는 줄지 않았다. PC 쪽도 휴면 유입 등을 통해 활기가 돌고 있는 추세다. '리니지M'과 PC의 독자 노선을 이야기했던 것도 각각의 확고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Q: '리니지M'이 PC와 다른 방향으로 간다고 했는데, 앞으로도 원작과 다르게 업데이트되는지
이성구 : 원작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부분들을 하면서 '총사'와 같이 PC에 없던 것을 추가하는 형태다. 원작에 있는 콘텐츠도 '리니지M'에 오면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용기사'가 나올 차례라 '용기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신 분들이 많은데, PC에서 '용기사'는 매니아 층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Q: 글로벌 출시한다고 했는데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
이성구 : 리니지 월드와이드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전용 개발팀이 따로 존재한다. 해외 버전의 컨버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유의 게임성과 설정은 가지고 있지만 다른 게임이 될 예정이다. 일본을 가장 먼저 출시할 것 같다.



Q: 모바일로 들어오면서 게임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체감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어떤 건지
이지구 : PC 리니지 시절에는 평균 플레이타임이 3~4시간이라면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일반 이용자분들도 20시간 이상 플레이하고 있다.

김효수 : 주 단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 정도로 대응하지 않으면 고객들이 주 단위로 이탈하는 것을 확인했고, PC 시절과는 다르게 3배 정도의 업데이트양을 준비하고 있다.

강정수 : 모바일게임 수명이 짧은 것이 사실이다. 리니지M은 다른 일반적인 모바일게임과 다른 인프라 곡선을 보여주고 있고, 지표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PC 리니지처럼 그런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성구 : 매출이라는 부분에서 여러 성과를 냈다. 인프라 쪽에서도 일반적인 모바일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패턴으로 가고 있다. 출시 초기보다 많지 않지만, 과거의 다른 모바일게임과는 상당 부분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Q: 해외 진출 시 북미나 유럽에서 모바일 MMORPG가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어떤 이용자층을 타깃으로 하는지
이성구 : 몇 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MMORPG가 사랑받을 수 있을지 모르던 것처럼, 해외도 아직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완전히 다른 게임을 만들어서 출시하겠다는 것도 과금 모델을 다르게 하겠다는 내용이지만, 한국과 완전히 다르진 않을 것이다. 함께 가려고 한다.

Q: 환불 대행업체를 통해 환불을 하는 경우 아이템은 그대로 있고 돈이 환불되는 경우가 있는데, '리니지M' 피해액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강정수 : 피해 규모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환불을 하는 경우에는 마켓을 통해서 하는 것이라 마켓 정책을 따르고 있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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