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만의 독자 콘텐츠를 추가해 IP를 강화하고, 일본,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기 위해 한국-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M'과는 다른 글로벌 버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5월 15일 서울 더 라움에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 'YEAR ONE'을 개최하고, 향후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M을 통해 무엇을 느낄 수 있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니 게임을 함께 하면서 설렘, 즐거움 등 이런 것이 '리니지M'이 1년 동안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은 'YEAR ONE'이라는 이름으로 만나게 됐다. 1년 전으로 돌아가서 어떤 것을 느꼈는지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1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시장에서 받은 뜨거운 사랑과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PC '리니지'에 없었고 활성화 되지 않았던 콘텐츠들이 사랑받고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니지M'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추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오늘 PC '리니지'와의 결별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오늘은 1년 간의 성과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하는 새출발을 알리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예상과 기대치를 완벽히 초월하려고 한다. '리니지M'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들기 위해 20년 만에 신규 클래스 '총사'를 추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대의 요구 사항에 명쾌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리니지다움'은 유지한 채 더욱 화려해질 수 있도록 신규 클라이언트를 제작해 그래픽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1,000만 그 이상의 유저를 위한 과감한 발돋움을 위해 글로벌 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을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엔씨 김택진 대표, "'리니지M'과 PC '리니지' 결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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