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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테일즈위버' 여름 업데이트 이후도 꾸준히 찾아가겠다"
작성자 : 등록일 : 2018-06-14 오후 12:21:44


넥슨이 15주년을 맞이한 '테일즈위버'에 끊임 없이 스토리와 콘텐츠를 추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넥슨은 6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테일즈위버 디렉터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넥슨은 지난 5월 19일 200명의 유저를 초청해 'Blooming: 장밋빛 초대'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업데이트 계획 및 향후 일정을 밝힌 바 있다.

'테일즈위버'는 6월 14일 1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1차 업데이트에서 '에피소드3 챕터6'을 공개한다. '에피소드3 챕터6'은 시크릿 챕터 '이스핀 샤를' 편과 이어지는 정규 스토리 챕터로, '이스핀 샤를'과 '시벨린 우'의 기본 설정을 이어준다.



'테일즈위버'는 7월 19일에 2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테일즈위버'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 2부에 나오는 캐릭터 '클라리체 데 아브릴'이 추가된다. '클라리체 데 아브릴'은 '테일즈위버'에 출연하지 않은 캐릭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조슈아 폰 아르님', '막시민 리프크네', '티치엘 주스피앙' 등 기존 캐릭터와 다양한 접점을 가지고 있다. 넥슨은 2차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리체 데 아브릴'과 더불어 '클라리체 데 아브릴'의 프롤로그 스토리 '리체 아브릴 프롤로그 스토리'도 추가한다.



'클라리체 데 아브릴'은 '검'과 '펜듈럼'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세 가지 전투 모드를 사용하고 근접 및 원거리 전투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클라리체 데 아브릴'은 공격 위주의 스킬을 구사하는 '악의 무구 모드', 버프 및 디버프, 유틸 기술을 쓰는 '아나로즈 모드', '폭주 모드'를 사용한다.

8월 중순으로 예정된 '테일즈위버' 3차 업데이트는 '클라리체 데 아브릴'과 기존 캐릭터들이 함께 모험하는 에피소드3의 엔딩 스토리 '에피소드3 챕터7'이 추가된다. 또한, 레벨 290 이상의 이용자 1~5명이 입장할 수 있는 신규 던전 '망각의 카타콤'을 출시한다. 이용자는 '망각의 카타콤'을 클리어하면 '인퍼널 장비'로 교환 가능한 '카타콤 훈장'을 지급하고, 'SS랭크' 이상 달성 시 특수보상(인퍼널 장비 재료, 4차 각성 재료, 엔키라 칼라그 장비, 스페셜 스킬)을 지급한다.



다음은 넥슨 장경환 디렉터, 이승보 기획팀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10년 이상 가는 게임이 별로 없는데 '테일즈위버'는 15주년을 맞이했다.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장경환 : 게임 자체는 캐릭터와 외부 요소를 빼놓고 보면 15년 갈 수 있는 다른 게임에 비해 어떤 것이 우수한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은 원작 소설의 힘과 원작 소설의 캐릭터성, 그리고 2차 창작 등 게임 외적으로도 즐겨주시는 이용자분들이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반성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 게임에 부족한 점이 많아도 이용자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왔으니 절치부심해서 이번 여름부터 하나씩 시작하려고 한다. 첫 술에 배부르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다. 위기 없이 매크로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사실을 여럿 발표했는데, 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기대하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오래된 게임이라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이용자분들이 주요 이용자다. 20주년이 되고 30주년이 되도록 오래 하실 수 있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Q: 3년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인데 소감이 어떤지
장경환 : 드디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구나 싶다. 그동안 테일즈위버의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진행하고 싶었는데 기존 스토리가 있어서 리부트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끝내지 않고 새로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이번 여름에 그런 것을 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다음 업데이트까지 또 오래걸리지 않을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떤 계획을 있는지
장경환 : 3년 만에 업데이트라고 하지만 캐릭터나 메인 스토리가 3년 단위지만, 그동안 소소한 업데이트는 꾸준히 있었다. 최근 1~2년 동안 내부적으로 개발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했다. 스토리나 콘텐츠도 가급적 끊이지 않고 나오려고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끊이지 않을 거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 에피소드4의 이야기도 미리 꺼냈다.

Q: 이후 준비된 업데이트가 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했는데, 업데이트가 확정되지 않았는지
장경환 : 2년 전 준비할 때부터 게임이 오래되다 보니 개발 프로세스도 인력에 비해 결과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이용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폭발적으로 보여드리도록 준비했고 이후 업데이트도 넘어지지 않도록 작가님과 계속 교류하면서 가닥을 잡아 여기까지 왔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이 멋있어 보이고 많은 분이 좋아할 것 같아서 그걸 원동력 삼아 진행하고 있다.



Q: 원작자 전민희 작가는 어떻게 생각하고 얼마나 참여했는지
장경환 : 초기부터 참여했다. 올해 여름 업데이트를 해야겠다는 것을 2016년부터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완성할지 작가님과 많이 이야기하면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람들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셨다. 캐릭터나 스토리가 멈춰있다는 것을 작가님도 이미 인지하고 계셨고, 완성될 그림에 이용자처럼 기대하고 얼마나 좋아할지 알고 계셨다.

Q: 지난 쇼케이스 때 이번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당시 이용자의 반응과 이용자 반응을 본 내부 반응은 어땠는지
장경환 : 좋았다. 기본적으로 '룬의아이들 3부' 이야기가 있어서 안 좋을 수 없었다. 폭발력이 있는 룬의아이들 3부 이야기가 나올 때 환호성도 나왔다. 애초에 공개하기 전부터 개발진이 더 기대하고 있었다. 이용자 반응에 따라 이후 플랜을 변경하기는 쉽지 않아서 그대로 갈 것 같다.

이승보 : 부담감이 워낙 크다. 기대를 많이 받으니까 스토리 작가 등이 특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설정상 오류가 있는지 계속 재검토를 하고 있는데, 약간 지나칠 정도로 하고 있다.

Q: 원작이 있는 소설의 경우 원작자와 개발사의 스토리나 설정 공유가 잘 이루어지는데, 테일즈위버도 잘 되고 있는지
장경환 : 잘 이루어지고 있다.

이승보 : 컨셉이나 배경은 한번씩 말씀해주신다. 알고 있는 부분은 있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말씀드리긴 어렵다. 게임 스토리와 책 스토리는 조금 다르지만, 시놉시스를 전민희 작가님께 검수 받고 이후 시나리오를 써서 10여 차례 검수를 받은 이후에 나온다.



Q: 큰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장경환 : 항상 고민하고 있다. 제 생각에는 다른 게임보다 유난히 어렵다. 처음해 본 사람들은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도 헷갈릴 정도로 어려워 한다. 플레이 자체에 익숙해지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데 그럼 개인적으로 UI 등을 한번에 갈아엎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고민하고 있다. 조만간 겨울이나 그럴 때 할 수 있는 부분은 하려고 한다. 꾸준히 해야 맞출 수 있는 것이라 그런 부분을 갈고 닦는 것이 부족했다. 멈추지 않고 계속 하려고 한다. 멀지 않은 시일에 개선 작업을 하려고 한다.

Q: 넥슨에게 '테일즈위버'란
장경환 : 잠재력이 보이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15년째 기대주 느낌이다.

Q: 일본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를 언제 만날 수 있는지
이승보 : 같은 달에 업데이트 된다. 업데이트 주기는 한국이 먼저 업데이트되고 일본은 1주일 정도 늦게 추가된다. 유저 컨퍼런스 당시 일본에서도 진행했다. 내용도 통일해서 진행했다.

Q: 3번에 나눠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룬의아이들 3부' 내용이나 에피소드4의 프리뷰 콘텐츠가 공개되는지
장경환 : 에피소드4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은 없다.

Q: 에피소드4의 업데이트 방식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를 꾀한 부분이 있는지
장경환 : 스토리 자체가 담고 있는 내용이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는지와 스토리를 연출하는 플레이 방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적인 부분은 아직 많이 고민하고 있다. 3부를 기반으로 하지만 어느 정도 같게 하고 다르게 할지 고민 중이다. 에피소드3의 챕터6, 7과 비슷할 것 같다. 최근 출시된 시크릿챕터와 비슷할 것 같다. 반복작업보다는 스토리 자체에 몰입해서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작업할 예정이다.



Q: 에피소드4는 연내 출시가 되는지
장경환 : 겨울 출시 예정인데 아직 12월이 될지 1~2월이 될지 모르겠다. 그 부분은 스토리가 나오는 것에 맞춰 달라진다. 날짜에 맞춰 스토리를 쓰는 것보다 좋은 스토리를 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그 맥락에서 그렇게 됐다.

이승보 : 전민희 작가님과 검수하는 과정도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

Q: 에피소드4가 '황금의 시대'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장경환 : 제가 인게임 내용과는 무관하게 임의로 붙인 가칭이다.

Q: 에피소드4가 추가되고 나면 '룬의아이들'을 모르고 '테일즈위버'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장경환 :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임 초반 적응을 위한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Q: '리체'가 '조슈아'와 러브라인이 있는 캐릭터인데, '조슈아'와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는지
장경환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쇼케이스 당시에도 이스핀 이야기를 한 것도 일러스트에서 보이니까 이야기했지만 그 외 부분에서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Q: '리체' 눈 색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했다. 게임 내 사용가능한 모드에 따라 연관이 있는지
이승보 : 디자인적으로 여러 색을 고민했는데, 빨간색보다 초록색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도트게임이라 눈동자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도트 1개 들어가는데, 초록색이 더 낫다.

Q: 신규 캐릭터 '리체'가 비중 있는 캐릭턴데,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장경환 : 2년 전에 이 그림을 그릴 때 3가지를 하고 싶었다. 메인 스토리, 캐릭터, 큰 콘텐츠를 한번에 멈춰있던 것을 다 진행시키자는 기조였다. 캐릭터를 어떤 캐릭터로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었다. 이용자가 추측했던 캐릭터들도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왔다.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친구를 넣고 싶었다.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이 이번 여름 업데이트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리체'로 결정했다.



Q: 그래픽 퀄리티 향상 계획은 없는지
장경환 :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당장 계획 중인 것은 없다.

Q: 전투 시스템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장경환 : 장기적으로 처음 접한 이용자도 튜토리얼을 다 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발 쪽 부담도 있어서 고민하고 있다.

이승보 : 알파 버전이 몇 개 나와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일즈위버 전투 시스템이 노화한 것은 많지만 변화를 많이 주면 다른 게임이 되어버려서 고민하고 있다. 우선 순위는 높지만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Q: '리체'가 근거리와 원거리 모드로 활용 가능한데, 밸런스 측면에서 장단점을 설명한다면
이승보 : 도움이 되는 지원형과 공격형 두 가지로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지원형의 경우 서포터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는 스킬을 구성할 수 있다. 전에는 파티 플레이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솔로 플레이가 많아졌는데, 공격형은 보스전 등 각각의 스킬 특색을 찍어서 솔로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Q: 업데이트를 앞두고 각오가 있다면
장경환 : 오래 준비한 그림이었고 그걸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스토리에 만족하셨으면 좋겠고 곧 나올 '리체'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대하셨으면 좋겠다. 작가님도 몰두해서 작업 중이다. 이번 겨울, 그 이후에도 계속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승보 : 이용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후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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