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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티 크리에이츠 아이즈 타쿠야 대표, "망하기 전까지 2D 액션 게임 만들겠다"
작성자 : 등록일 : 2018-07-12 오후 4:28:43



인티 크리에이츠가 '건볼트 스트라이커팩',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iX' 등 3종의 게임을 한글화해 한국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일본 게임 제작사 인티 크리에이츠는 7월 1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건볼트 스트라이커팩',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와 더불어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iX'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인티 크리에이츠 아이즈 타쿠야 대표는 먼저 닌텐도 스위치(이하 스위치)용으로 개발돼 한글화를 진행하고 있는 '건볼트 스트라이커팩'을 소개했다.

'건볼트 스트라이커팩'은 상쾌함과 속도감을 추구한 정당 진화 횡스크롤 2D 액션 게임이다. 고퀄리티의 도트화로 표현된 매력적인 소년·소녀 영웅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며 여주인공이 부르는 20곡 이상의 노래, 라이트 노벨과 액션 게임을 융합한 점 등이 특징이다.

2018년 가을에 발매되는 스위치용 '건볼트 스트라이커팩'은 일본어 대화 텍스트를 기반으로 라이트 노벨 기능을 강화해서 한글화 작업이 진행된다. 레벨 디자인 역시 2D 액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게임에 익숙한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어서 지난 7월 아니메 엑스포에서 공개된 신규 타이틀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이하 드래곤 MFD)'를 소개했다. '드래곤 MFD' 역시 한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겨울 출시를 앞둔 '드래곤 MFD'는 로컬 통신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사이드뷰 타입 2D 액션 RPG다.

이용자는 용과 계약을 맺어 특수한 힘을 익힌 용혈의 일족인 황녀, 전사, 닌자, 마녀 중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드래곤 MFD'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부분을 쉽게 돌파할 수 있다. 특히, 2D 액션이 가진 직감적인 조작감을 고려한 시원한 레벨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한 화면에 전부 담기 힘든 거대한 적이 화면을 누비며 정성껏 그린 도트화로 매력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를 담았다.



한편, 아이즈 타쿠야 대표는 이날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iX'를 공개했다.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iX'는 닌텐도 3DS e숍에서 발매된 '건볼트', '건볼트 2'의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건볼트' 시리즈의 '아큐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한글화 역시 진행된다.



아이즈 타쿠야 대표는 "인티 크레이이츠는 처음부터 '미소녀'와 '메카'를 콘셉트로 시작한 회사"라며 "이번에 '걸☆건2'가 한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출시돼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티 크리에이츠 아이즈 타쿠야 대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건볼트 스트라이커팩' 기존 해외판을 미리 구입한 사람에게 언어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A: 일본에서 발매한 버전의 경우 일본어 버전에 한해 한글화 업데이트가 지원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용량이 어느 정도일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어 버전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Q: '드래곤 MFD'를 하나의 컨트롤러로 몇 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지
A: 인원수 만큼의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Q: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A: 대답하기 곤란한 어려운 질문이다. 인티 크리에이츠에게 직접 만든 게임 타이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일본 국내 게임 시장 규모도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직접 만든 타이틀을 전 세계에 전달한다는 의미와 투자 비용 회수의 의미에서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 '건볼트'를 발매했을 때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Q: 인티 크리에이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인티 크리에이츠가 외주 중심의 개발사라는 인식은 정확하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고객사가 기획한 것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직접 게임을 개발해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인티 크리에이츠는 개성이 강한 집단이다. 영업 담당도 저밖에 없다. 사원이 멋대로 만든 게임을 대표인 제가 가지고 다니면서 사달라고 하고 있다.

Q: '걸☆건 2'가 VR 연출을 신경썼던데 VR 지원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지
A: '걸☆건 VR'을 발매한 이후 개발해서 출시하다 보니 VR 게임 느낌이 난 것으로 보인다. PS4는 PS VR을 이용해서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지만, 스위치는 대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원하지 않는다.

Q: '걸☆건 2' 속편 출시 계획이 있는지
A: '걸☆건 2'를 업데이트 하고싶다는 생각은 회사 내에도 많다. 지금도 몰래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공식적으로 개발하고 있진 않다.

Q: 인티 크리에이츠는 횡스크롤 2D 게임의 장인으로 알려졌다. 횡스크롤 2D 장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확실히 2D 액션을 많이 만드는 이미지가 있다. 2D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기 때문이다. 계속 플레이해주시고 인티 크리에이츠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2D 액션 게임을 만들 예정이다.

Q: 한국 이용자 성향과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한국 이용자들은 캐릭터나 세계관을 즐기는 분들이 많다. 게이머 대국인 만큼 게임성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받았다.

Q: 규모가 작은 게임사가 스위치에서 판매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았다. 인티 크리에이츠도 스위치 성적이 다른 플랫폼보다 좋은지
A: '블러드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의 경우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을 때 스위치 비중이 가장 컸다. 다른 회사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인티 크리에이츠는 스위치 비중이 높았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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