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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마블 배틀라인 “진입 장벽 낮은 TCG 목표”
작성자 : 등록일 : 2018-08-08 오전 9:00:24


넥슨은 지난 7월 20일 ‘마블 코믹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카드 배틀 게임 ‘마블 배틀라인 (MARVEL Battle Lines)’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마블 배틀라인’은 ‘캡틴 마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로켓 라쿤’, ‘로키’, ‘제시카 존스’,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200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유명 코믹스 작가 알렉스 어바인(Alex Irvine)이 참여한 독창적인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즐기기 쉽게 설계된 직관적인 게임 방식을 토대로 실시간 턴제 PvP(Player vs Player) 모드도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넥슨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믹콘 서울 2018’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이희영 디렉터, 이근우 아트 디렉터와 함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Q. 카드 강화가 들어간 이유는?
A.
이희영: 카드 성장시킨 부분이 전투에 영향을 주므로, 전략에 자신이 없는 유저도 게임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넣게 됐다.

Q. 많은 장르 중 TCG를 선택한 이유는?
A.
이희영: RPG만 개발하다가 ‘마비노기 듀얼’ 이후 TCG를 개발하게 됐다. ‘마블 배틀라인’에서 이런 경험이 묻어 나왔다. 많은 부분에서 개발하는 데 영향을 받고 있다.

TCG를 선택한 이유는 마블 IP를 사용한 사실과 관계가 있다. TCG를 만들고 싶었다. 성과는 잘 나오면 좋겠다.

Q. 해외 소프트 론칭 결과나 흥미로운 피드백이 있다면?
A.
이희영: 놀랬던 부분은 IP 게임이므로, 다른 게임과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오픈 첫날부터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마블 코믹스 유저 분들께서 굉장히 많이 하고 계신다. 앞부분 스토리를 전체 활용해서 음성을 넣어 편집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인상적이었다.

Q. 향후 마블 영화가 나오면 컬래버레이션 계획이 있는지?
A.
이희영: 현재로써는 답변이 어렵다.



Q. ‘마블 코믹스’ 기반인데 게임 내 삽화는 어떻게 그렸는지?
A.
이근우: 아트 풍을 잡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북미 전통적인 코믹스 풍을 살리는 방향으로 아트를 잡았다. 팀 자체적으로도 긍정적인 목표를 갖게 됐다. 현재 아티스트 내부에서 같이 작업하시는 스탭 분들은 7분 정도 된다.

기존 코믹스 풍 아트 룩을 가져가면서 이에 맞춰 진행을 하다 보니, 기존 아트 스탭 분들이 게임 쪽 종사자였다 보니 기존 한국 게임에서 익숙한 아트 스타일과 북미 코믹스풍 느낌이 자연스레 융화됐다.

서로 다른 아티스트들이 진행, 그렸더라도 스타일이 차이가 나지 않도록 어느정도 디렉션을 한 점도 있고, 기존 진행할 때 코믹스 기반 레퍼런스를 제공받아 하다 보니 거기에도 기존 가이드가 있는 점도 도움이 많이 됐다. 스타일을 잡아가는 데 IP 홀더 측에서도 도움이 많이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됐다.

Q. 전략 게임 선/후공 중요한데 ‘마블 배틀라인’ 기준은?
A.
이희영: 지금은 따로 정하고 있지 않다. 내부에서 랜덤하게 선/후공을 정한다. 방법은 다른 게임에도 많이 있어서 특별한 방법을 두려고는 하지 않고 있다. 미정이다.

Q. 아트 외에 IP 홀더에서 시스템이나 게임성에 협업, 도움을 준 부분이 있나?
A.
이희영: 기본적으로 스토리, 설정 부분이 굉장히 엄격하다. 캐릭터 이름이 틀린다는 건 야단을 크게 맞는다. 영어와 한국어 표기 정확히 해야 하고, 이 캐릭터는 이런 식으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는 등이다. 캐릭터 성격에 맞지 않는 말투를 쓰거나 캐릭터가 관계 상 좀 더 예의바르게 이야기해야 한다든가 하는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요구한다.

기존 다른 게임에서는 코어, 시스템을 만들고 마지막에 스토리를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활용해서 표현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게임은 스토리, 설정, 세계관을 만들고 코어와 시스템을 짜맞추는 식으로 흘러갔다. 이 부분이 재미있었다. 밸런스나 게임 플레이에 관한 부분은 존중해 주시는 편이다.

특별히 수정을 요구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Q. IP 홀더에서 어떤 부분을 요구하는지?
A.
이희영: 여러 캐릭터가 나오는 걸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나 하는 부분을 IP 홀더에서 요구한다. 논의를 하고 있는데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유저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린다.
A.
이희영: TCG는 진입 장벽이 높은 편견이 있는데 이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근우: 장르가 TCG다 보니 다양한 아티스트가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마블 IP다 보니 한국/북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타일로 아티스트 분들이 고민하고 있다. 한국에 정식 론칭 될 때 더 다양하고 좋은 일러스트를 선보이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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