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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이브로 한장겸 이사 “’드래곤 빌리지 W’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작성자 : 등록일 : 2018-08-09 오후 6:52:13


드래곤 또는 용을 사랑하는 ‘용덕후’를 대거 탄생시킨 ‘드래곤 빌리지’ 시리즈를 개발한 하이브로가 신작을 출시한다.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SNG를 목표로 개발 주인 ‘드래곤 빌리지 W’이다.

‘드래곤 빌리지 W’는 드래곤 100여 종을 모아서 농사, 상품을 진행하며 마을을 확장하는 게임이다. NPC를 통해 알을 수집하고 밀, 베이컨 등을 생산해 계속해서 알을 부화시켜 드래곤을 얻어야 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인 ‘고대신룡’과 ‘다크닉스’ 중 ‘다크닉스’가 타락하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 ‘드래곤 빌리지 월드’를 기반으로 했다. 이로 인해 많은 드래곤이 흩어져서 이를 모아 마을을 재건하는 내용을 그렸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로 한장겸 이사는 “’드래곤 빌리지 W’는 SNG다 보니 가벼운 게임성이 특징으로, 전투 같은 강한 콘텐츠는 없다”며 “평화롭게 마을을 확장하고, 드래곤을 모을수록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편한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드래곤 빌리지 W’는 ‘드래곤 빌리지’, ‘드래곤 빌리지 2’, ‘드래곤 빌리지 M’ 이후 ‘드래곤 빌리지’ IP를 활용하는 신작인 만큼, 유저 사이에서 기대가 높다. 이에 따라 하이브로 한장겸 이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을 나눴다.



Q. ‘드래곤 빌리지 W’ 준비한 이유는?
A.
기존 게임은 IP만 활용한 외부에서 제작한 게임이 많았다. 그럼에도 ‘드래곤 빌리지 1’, 2편 유저 층이 굳건했다. 니즈를 맞추지 못해 다양한 시도가 실패했는데, 이런 유저 분들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할 수 있었다.

드래곤을 모으고 RPG처럼 하드 하게 플레이하기보다 가벼운 게임을 선호하는 점을 알았다. 대부분 10대 유저다 보니 이런 플레이 패턴을 보였고, SNG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Q. 기존 작품과 다른 점은?
A.
‘드래곤 빌리지 1’, 2편과 연결되는 형식은 아니다. 전작들은 육성하는,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게임이었다. ‘드래곤 빌리지 W’는 SNG 형식이지만 수집에 더 가깝다. 3편을 달기에는 오리지널 라인이 아니고, 드래곤 수집에 강점을 두기 위해 SNG로 만들었다. 퀘스트도 존재한다. 드래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Q. 플랫폼은 어떻게 되고, SNS 연동이 되는지?
A.
플랫폼은 모바일로만 출시된다. 페이스북 연동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Q. 기존 상품과 연동 되나?
A.
오리지널 라인이 아니면 유저 층이 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상품과 연동은 하지 않는다. 전략적으로는 3편이 나오면 연동하는 방향으로 갈 계획이다.

Q. 수익 구조는 어떻게 보는지?
A.
SNG는 유저가 많아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높은 DAU와 리텐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간을 사게 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결제 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알고 있다. 리텐션을 높이는 게 목표다.



Q. 시장 극복 방법은?
A.
유저 층에 어울리는 게임을 찾다 보니 SNG 장르를 택했다. 정통 게임은 좀 더 BM 구조가 좋고 유행하는 RPG를 선택하는 게 맞지만, IP 사업이 주 목적이므로 SNG를 택하게 됐다.

Q. 게임 관련 상품화를 진행할 계획인지?
A.
상품 쪽을 많이 생각하기는 했다. 1, 2편은 드래곤 스타일이 어른 용에 가깝다. 인형, 팬시 상품 쪽은 들어가기 어려운 디자인인데, ‘드래곤 빌리지 W’는 SD 캐릭터이므로 상품화하기가 좋다. 다른 사업으로 확장하기 용이하다고 본다.

Q. 유통 부분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A.
하이브로가 직접 유통 업체와 협력하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큰 업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Q. 최근 주력 상품은 어떤 게 있는지?
A.
인형 쪽에 집중하고 있다. 인형을 IP의 꽃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만이 가진 디자인으로 IP를 모르더라도 구매욕이 일어날 예쁜 인형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동안 인형에 집중할 계획이다.

Q. 캐릭터 페어 참여 성과는?
A.
지난해에 주변 부스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올해는 그 인기를 반영한 이유인지, 메인에 있었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다. 전 직원이 나가서 대응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Q. 기존 작품을 4년 동안 서비스하면서 유저 상황은 어떻게 됐는지?
A.
라이선싱 페어를 하면서 여전히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굉장히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빠져나가는 유저도 있지만, 저학년 대에서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다.

Q.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생각은?
A.
성인형 수익 모델이 아닐까 한다. 우리도 뽑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유저 분들이 좋아하시기는 한다. 어떻게 보면 도박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은 500원을 내면 500원어치는 무조건 나온다는 점이다. 더 어들 수도 있다. 웬만하면 강한 뽑기는 지양하고 있다.

대부분 어린 유저가 많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목표이므로, 회사 내부에서 뽑기 관련해서는 강하게 의견은 없다.

IP 상품에서도 이런 뽑기를 미는 입장은 아니다.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회사 전체적으로 이런 부분을 좋아한다는 분위기는 없다.

Q. 최근 회사 분위기는 어땠는지?
A.
IP와 어울리지 않는 게임은 모두 이관 작업을 했고, IP 상품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올해는 게임 본부에서 ‘드래곤 빌리지 W’를 필두로 움직이게 됐다. 내년 캐릭터 페어도 참가하는데 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갈 예정이다.

시그니처 인형에 대해서도 예쁘게 개발해서, 내년에는 ‘상품의 해’가 될 것 같다. 지금은 확실한 색깔을 내려는 게 목표다.

Q. IP 상품을 위한 게임이라는 유저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하이브로는 언제나 메인은 게임이었다. 회사 색깔이 애매해진 적은 없었다고 본다. 매출을 본다면 게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품은 부가가치로 생각한다. 출판은 유저 층도 다르고 교육에 가깝다. IP를 사용한 출판사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

Q. 하이브로에게 ‘드래곤 빌리지’는?
A.
사명을 ‘드래곤 빌리지’로 해도 될 정도로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사업 목표 그 자체다. ‘드래곤 빌리지’는 가족들이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고, 회사에 여러 가지 먹거리를 줬다. 앞으로 하이브로가 쭉 걸어가야 할 길이 ‘드래곤 빌리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Q. 전작은 게시판으로 유저와 소통했는데, 실시간 스트리밍은 계획이 없는지?
A.
게임 자체가 느리다 보니,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기 힘들다. 이 떄문에 이쪽으로는 진출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여전히 게시판을 통해 유저 분들과 소통하고 있다. 2차 창작물 생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차 창작물은 한 달에 한 번씩 ‘자작용’ 선정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업데이트 될 드래곤을 선택하고 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공모전이나 유저 그림을 이용한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Q. 엔씨소프트에서 투자 받은 후 상황은?
A.
좀 더 IP 회사로서 색깔이 강해졌다. 적합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므로, IP에 집중하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Q. IP를 가꾸기 위한 조언이 있다면?
A.
유저 분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원하는 바도 있지만 유저 연령층과 원하는 내용을 파악해 해야할 부분과 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선택해야 한다.

유저와 소통하고 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야 어렵게 모은 팬층이 흩어지지 않는다.

Q. 게임 글로벌 출시 목표는 있는지?
A.
기존 작품은 오래된 작품이라 어렵지만, ‘드래곤 빌리지 W’는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데, 브라지 유저 팔로워만 1만이 넘었다.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그림을 올렸더니 반응이 계속 오고 있다. 이쪽을 공략해 나갈 생각이다.

동남아는 퍼플랩에서 제작한 ‘드래곤 빌리지 M’이 공략 중이다.

Q. 글로벌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A.
직업 서비스할 계획이다. 퍼블리셔에 대한 니즈가 내부적으로는 크지 않다. 글로벌 쪽은 ‘드래곤 빌리지 M’과 협업하며 마케팅 노하우를 쌓고 있다. 출시 후 마케팅에 집중하 생각이다.

Q. ‘드래곤 빌리지 W’ 시장 목표는?
A.
리텐션에 집중하고 있다. SNG다 보니 SNS급 리텐션이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매출 부분은 기존 작품보다는 순위는 낮아도 여러 국가에서 올라올 수 있도록 평이한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

소수 유저 큰 매출은 IP 사업에 맞지 않다고 본다.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해야 IP 사업에 적합하므로, BM을 그런 구조로 짤 계획이다.

Q. 유저 연령층이 낮다 보니 학부모 평가도 중요해 보이는데 어떤 평가를 받는지?
A.
학부모 분들이 좋아하신다. 조금만 게임 내용이 이상하면 항의가 들어온다. 순화하려고 노력하는 입장이다. 아이들이 캐릭터 페어, 팝업스토어에 방문했을 때 굉장히 좋아한다. GM들도 가서 악수도 하고 사인도 하고 팬서비스를 한다. 가족이 같이 게임을 하는 케이스가 많다.



Q. 마지막으로 유저 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린다.
A.
항상 ‘드래곤 빌리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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