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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PM 롯데 몬스터VR, “누구나 즐기는 작은 놀이동산”
작성자 : 등록일 : 2018-08-10 오전 11:56:12


GPM은 8월 10일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 대규모 VR(가상현실) 테마파크 ‘롯데 몬스터VR’을 오픈했다. ‘롯데 몬스터VR’은 백화점 최초 500평 규모를 활용해 1인승부터 최대 12인승까지 약 100명이 동시에 어트랙션에 탑승할 수 있고, 총 60여 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롯데 몬스터VR’에서는 롤러코스터, 래프팅, 번지 점프, 레이싱 등 야외에서 즐기는 레포츠를 비롯해 자동차 경주, 우주 비행 전투 등 다양한 VR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VR 전용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몬스터 시네마’를 통해 VR 콘텐츠만이 제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게임 개발사인 GPM이 자체 개발한 VR FPS 게임 ‘이스케이프(E.S.C)’도 눈길을 끌었다. 가로, 세로 약 5미터 공간에서 최대 4인까지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데,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유저 간 협력을 통해 몬스터를 제거해 나가는 팀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 GPM 박성준 대표는 “도심에 VR 전용 테마파크를 만드는 건 4차 산업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백화점이라는 생활 친화적인 공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VR 시장 현황에 대해 박성준 대표는 “VR 시장은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시장 현황을 보면 복합 문화 공간이 더는 쇼핑, 먹거리로만 장사하기가 어려워 판매 시설 비중이 줄고 놀이시설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증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성준 대표는 “VR 콘텐츠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하드웨어는 빠르게 발전하면서 가격은 내려가고 성능은 높아지고 있는데 기존 온라인/모바일 콘텐츠는 앉아서 내려받고 손가락만 움직이면 즐길 수 있지만, VR 콘텐츠는 개발사가 움직임을 요구하다 보니 특정 공간이 필요한 사업이라 쉽게 대중화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성준 대표는 “이 때문에 VR을 위한 플랫폼인 ‘몬스터VR’을 개발하게 됐는데, 실시간으로 개발사가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편성했다”며 “콘텐츠 파트너를 보면 한국, 일본, 미국, 호주, 크로아티아,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대표는 “’몬스터VR’ 플랫폼을 활용한 VR 테마파크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고, 계속해서 콘텐츠를 갱신할 수 있어 기존 놀이동산과 비교해 강점을 갖는다”며 “이에 따라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라스, 폴란드,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가에서 VR 테마마크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준 대표는 “GPM은 ‘롯데 몬스터VR’을 준비하면서 직접 처음으로 만든 어트랙션으로 구성하기 위해 수많은 놀이동산을 다니면서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은 실제 롤러코스터보다 VR 롤러코스터를 안전하게 먼저 즐기게 되리라 믿고, 가족, 친구, 연인이 왔을 때 작은 놀이동산처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GPM 박성준 대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몬스터VR’ 입장 가격이 3만 원 선인데, 이렇게 정한 이유는?
A.
‘몬스터VR’은 한 장소에서 60여 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설에서는 VR 콘텐츠 하나 당 6~7천 원 선인데, ‘몬스터VR’은 여러 콘텐츠를 즐기는 대신 한 번에 내는 가격 단가를 잡았다.

학교, 단체, 여행사와 제휴를 맺어 쉽게 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년 전 오픈한 송도에서 테스트를 하면서 가격 모델이 정형화된 부분이 있다. ‘롯데 몬스터VR’은 백화점 내부에 있고, 입지가 좋아 가격 부분을 이렇게 책정했다.

Q. GPM과 개발사 수익 분배 구조는?
A.
VR 콘텐츠 개발과 테마파크 설비는 초기 투자 비용이 상당히 크다.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GPM은 개발사로 시작했으므로, 어떤 고충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 동반 성장에 기반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7초에 10원 꼴로 수익이 난다고 보면 된다. 플랫폼에서는 5:5로 수익 분배를 하고, 어트랙션은 GPM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Q. 심의는 어떻게 진행했나?
A.
아직까지 실내 대형 테마파크를 할 수 있는 심의 기준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기구 같은 경우에는 기존 기준에 맞춰 복잡한 심의 절차를 거쳤다. 총 12인승 어트랙션은 4인승씩 나눠서 심의를 받았다. 이런 식으로 합법적인 법망에서 심의를 받고 있다.

콘텐츠 부분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1~2주 만에 심의가 나올 정도로 빠르게 일을 처리해 주시고 있다. 콘텐츠 심의는 큰 문제는 없다.

다만 VR은 규정으로 명확한 부분이 없어 주관적으로 잣대가 결정되는 부분도 많다. 관련 부처에 한 군데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이 때문에 ‘VR 특별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Q. 해외에서 ‘몬스터VR’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A.
베트남 하노이에 ‘랜드마크 70’이라는 건물에 1,500평 규모로 올해 12월 오픈할 예정으로 개발 중이다.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고 있다. 베트남이 가장 먼저 오픈 될 예정이다.

Q. 국내 다른 위치에 오픈할 예정은 있는지?
A.
부산, 제주도, 수원 등 여러 군데에서 진행 중이다. 기본적으로 1천평 이상으로 규모를 잡고 있다. 좀 더 놀이동산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방에서 오픈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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