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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3연속 우승 노린다
작성자 : 등록일 : 2018-08-11 오전 4:39:43


2016년과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을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2018년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블리자드는 8월 10일 서울 삼성동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에서 2018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및 국가대표 위원회와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버워치 월드컵(Overwatch World Cup)은 오버워치의 각 국가/지역 대표팀이 명예를 걸고 펼치는 세계적인 e스포츠 경합의 장이다. 지난 2016년 오버워치로 진행된 첫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월드컵 이후 3년 차를 맞이한다.



2018년 오버워치 월드컵은 지난 3월에 그 여정을 시작했다. 각 국가 및 지역의 온라인 경쟁전에서 상위 150위 선수들의 평균 실력 평점(SR)을 기준으로 상위 20개 국가/지역을 선발하였고 자동으로 출전 자격을 얻은 4개의 조별 예선 개최국을 포함, 총 24개 국가/지역이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다.



출전 국가/지역이 확정된 후, 5월 한달간 해당 지역의 팬들이 직접 자신이 속한 국가 또는 지역을 대표하는 팀을 구성할 월드컵 위원회를 선발했다. 위원회는 단장, 코치,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단장으로는 오버워치 리그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해설을 맡고 있는 ‘용봉탕’ 황규형, 코치로는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의 코치직을 맡고 있는 ‘Pavane’ 유현상, 그리고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오버워치 e스포츠 팀 러너웨이(RUNAWAY) 구단주 겸 스트리머 '꽃빈' 이현아가 선발됐다.



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공격 부문에 뉴욕 엑셀시어 '새별비' 박종렬, '리베로' 김해성, 필라델피아 퓨전의 '카르페' 이재혁이 있다. 돌격 부문에는 LA 발리언트의 '페이트' 구판승, 뉴욕 엑셀시어의 '메코' 김태홍, 지원 부문에는 뉴욕 엑셀시어의 '아크' 홍연준, '쪼낙' 방성현이 출전한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의 조별 예선은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대한민국 인천, 미국 LA, 태국 방콩, 프랑스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위원회 '용봉탕' 황규형 단장, '파반느' 유현상 코치, 커뮤니티 홍보대사 '꽃빈' 이현아, '새별비' 박종렬, '카르페' 이재혁, '쪼낙' 방성현, '메코' 김태홍, '아크' 홍연준, '페이트' 구판승, '리베로' 김해성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국가대표팀 명단이 공개됐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새별비 : 2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기뻤다. 리그를 진행하면서 스테이지3까지는 뽑힐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뽑히니 너무 좋았다. 스테이지4에서 메타가 변경돼 안 뽑힐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그 전에 뽑혔다.

카르페 : 이번 국가대표를 하고 싶었는데 발표되고 너무 기뻤다.

쪼낙 : 자기 전에 봤는데 기분 좋게 잘 수 있었다. 솔직히 될 줄 알았다.

메코 : 쪼낙 선수와 같은 숙소여서 새벽에 확인했는데 놀랍기도 하고 영광스러웠다. 50대 50으로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제가 아니면 런던의 퓨리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아크 : 10위 안에는 들거라고 생각했는데 7위에 든 건 예상하지 못했다. 기뻤다.

페이트 : 새별비 형과는 반대로 스테이지3까지 인지도가 부족했다. 마지막에 잘해서 뽑힌 것 같다. 상상도 못했는데 뽑혀서 너무 기쁘다.

리베로 : 작년에 세웠던 목표가 국가대표였는데 명단을 확인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에도 대한민국이 우승했기 때문에 잘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Q: 3연속 우승에 대한 부담을 단장이 가장 크게 느낄 것 같다. 대한민국 팀의 강점은 무엇인지
용봉탕 : 피지컬이 가장 좋다. 오버워치 리그도 그렇고 우승했던 팀 런던 스핏파이어도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고, 브리핑 할 때마다 한국어의 위대함을 느낀다. 팀 합이나 피지컬 등 전체적으로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뉴욕 엑셀시어 '리베로' 김해성


Q: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는지
리베로 : 리그에서 했던 메타와 다르기 때문에 바뀐 메타에 적응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본선할 때 쯤이면 완벽에 가까운 팀 합이 나올 것 같다. 지금보다 더 잘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Q: 7명 중 5명이 뉴욕 엑셀시어 소속이고 카르페와 페이트는 다른 팀인데 서로 친해졌는지
카르페 : 첫날 만나고 로지텍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친해졌다.

페이트 : 별로 친했던 사람은 없는데 연습하면서 더 친해져야 할 것 같다. 새별비 선수와 아크가 잘해준다. 특히, 카르페와는 합을 맞출 일이 많아서 더 친해져야 될 것 같다.

Q: 카르페와 페이트는 리그에서 영어 브리핑을 했는데, 한국어로 브리핑을 하며 게임하는 소감이 어떤지
카르페 : 한국어 브리핑을 하니까 편하다. 지난번에 혼잣말로 영어 브리핑을 한 적이 있다. 아무래도 모국어가 더 의사소통이 정확하게 돼서 편하다.

페이트 : 저는 영어를 원래 조금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은 다 할 수 있었다. 그렇진 하지만 한국어로 브리핑하는 것이 더 편하다.


▲LA 발리언트 '페이트' 구판승


Q: 24개 국가 중에서 이번에 위협적인 나라를 고른다면
쪼낙 : 미국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다른 나라 대표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데, 주변 말을 들어보면 미국이 무서운 것 같다.

아크 : 미국, 캐나다, 핀란드 다 위협적인 국가다. 작년에는 한국을 제외하면 구멍이라고 부를 수 있는 포지션이 있었는데 올해는 리그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다. 탱커 딜러 힐러 모두에 리그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이 위협적이다.


▲뉴욕 엑셀시어 '아크' 홍연준


Q: 신규 영웅 레킹볼이 예선을 치를 때 등장할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반느 : 어떤 영웅인지 알아보는 정도로 연습하긴 했는데 쓸지는 아직 모르겠다. 남은 ㅇ연습 기간 동안 연습해보겠다. 페이트의 레킹볼 플레이는 아직 10점 만점에 5점 정돈데 실력이 향상되는 속도를 보면 금방 올라올 것 같다.

Q: 앞으로의 홍보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꽃빈 : 국가대표 선수분들을 오버워치를 모르는 분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방송이나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Q: 메이저리그에서 시구했다. 소감이 어떤지
새별비 : 야구공을 잡아본 적이 없는데 살면서 가장 떨렸던 순간이었다. 공을 던진 것도 어떻게 던진지도 모르고 그냥 나왔다.


▲뉴욕 엑셀시어 '새별비' 박종렬


Q: 유일하게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다. 동료에게 조언한다면
새별비 : 동료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팀의 전략을 숨기지 말고 나라를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게임하면 된다.

Q: 선수들과 컨텐더스 팀과 비공개 스크림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용봉탕 : 굉장히 도움된다. 중국 쪽에도 연락이 닿아서 그 쪽과도 진행하고 있다. 상위권 팀의 경우 리그 중하위권에 갈 수 있는 실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정도라 많은 도움이 된다.

Q: 컨텐더스 우승팀과 대표팀의 스크림을 진행한다.
용봉탕 : 국가대표팀 공개 평가전을 할 예정이다. 다행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결승전을 치른 다음주 월요일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우승팀과 공개 스크림을 진행한다. 방송은 제 개인 방송에서 진행한다. 이겼으면 좋겠다.

Q: 핀란드와 러시아에 팀 동료가 한명씩 출전하는데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팀 동료와 대결하는 소감이 어떤지
카르페: 팀으로만 연습해왔는데 적으로 상대할 것을 생각해보니 기대도 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당연히 한국이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Q: 대표팀에 뉴욕 엑셀시어 선수가 많다. 팀 조직력을 맞추기 위한 장점도 있지만, 메타에 따라 전력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최종 로스터를 완성했는지
용봉탕 : 그랜드 파이널이 끝나고 연습한 것이 이제 3일 됐다. 시간이 부족하고, 인천에서 합숙도 해야하기 때문에 합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합을 위해서라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일부러 이렇게 로스터를 구성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팀 합은 10점 만점에 3~4점으로 생각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열정 있는 선수들이라 2016년 정도의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


▲뉴욕 엑셀시어 '메코' 김태홍


Q: 예선, 올스타, 본선 치르고 나면 2019년 새 시즌에 휴식 기간이 부족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새별비 : 쉬는 시간이 별로 없는 것은 다른 리그 선수에 비해 없는 것은 맞다. 대신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어서 폼을 유지할 수 있고 나라를 위해 뛸 수 있어서 장단이 있는 것 같다.

메코 :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할 수 있는 것이 쉬는 것보다 좋은 것 같다.

Q: 주변 응원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리베로 : 한국 팬분들의 응원 방식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리그 팬분들과 한국 팬분들의 응원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

새별비 : 실제로 작년 월드컵 경기에서 저를 보고 야유를 하는 팬도 있었다. 한국에서 하게 되면 홈 경기다 보니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마음도 편하고 집에서 하는 느낌으로 게임할 수 있을 것 같다.

Q: 국가대표로 모였는데 국가를 대표한다는 분위기가 클럽으로 경기할 때와 다른지
새별비 :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국이어서 게임 선수로서 3연속 우승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애국심도 마찬가지로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 대표로서 더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라델피아 퓨전 '카르페' 이재혁


Q: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소감이 어떤지
쪼낙 : 리그에서 하는 것보다 국가대표팀에서 경기하는 것이 더 재밌다. 저는 부담과 관심이 많을수록 게임을 잘한다.

Q: 그동안 한국팀 예선 성적이 완벽했는데, 이번엔 어떨 것 같은지
새별비 : 다른 나라도 해를 거듭할수록 잘하고 있어서 핀란드에 리그 선수가 많아서 위협적이다. 일본도 잘하는 선수가 많아 예선이 2016년, 2017년보다 쉽지 않을 것 같다.


▲뉴욕 엑셀시어 '쪼낙' 방성현


Q: 3일 동안 연습해본 레킹볼을 평가한다면
페이트 : 캐릭터가 들어가는 캐릭터고 진형 붕괴에 특화되어 있다. 윈스턴 궁극기보다 좋고 생존도 윈스턴보다 좋다. 상대하는 윈스턴 입장에서는 할 것이 없다고 느꼈다. 극단적인 다이브 같은 방식으로 쓰기 좋다.

Q: 이번 월드컵 장소가 접근성이 좋은 곳이 아니다. 먼 곳까지 오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카프레 : 날도 덥고 응원하러 오기 힘드시겠지만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

메코 : 날씨가 너무 더운데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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