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인 영웅 'D.Va(이하 디바)'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와 함께 '디바'의 고향이자 오버워치 최초의 한국 전장 '부산'이 22일 오후 7시 PTR 서버에 공개된다.
블리자드는 8월 22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규 전장 '부산'과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를 공개했다.
신규 전장 '부산' 발표를 담당한 블리자드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은 "지난 토요일에 도탁했는데 한국의 문화, 아름다운 풍경, 사람들의 환대 등 너무 감사하고 사랑스럽다"며 "한국에 방문한 이유는 신규 전장 '부산'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신규 전장 '부산'은 쟁탈전 전장이다. 전통 한국 문화를 곳곳에 녹여낸 '사찰', 한국 도시에서 볼 수 있는 PC방, 노래방, 기차역 등 다양한 요소가 배치된 '부산 시내', '디바'의 거처이자 MEKA의 본거지 'MEKA 기지' 등 총 3개의 거점이 존재한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지난해 본사에서 직접 부산을 방문해서 현장을 촬영했고 데이비드 강 컨셉 아티스트가 부산을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부산' 맵을 훌륭하게 만들었다"며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에서 부산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블리자드 벤 다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디렉터가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를 소개했다. 벤 다이 디렉터는 "오버워치 유니버스에서 디바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며 "디바는 자신감 있는 젊은 여성이고 어떤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19살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바가 전투에 뛰어드는 동기를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려드리려고 한다"며 "게임 담당 팀과 영웅의 이야기가 적절한지 논의를 거쳐 제작하는데, 애니메이션을 통해 게임 플레이 이외에도 영웅과 플레이어가 소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업체탐방
오버워치, 부산 배경 신규 전장과 애니메이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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