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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리자드, "신규 맵 '부산' 세 거점 보여주려고 쟁탈전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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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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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8-22 오후 7: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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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인 영웅 'D.Va(이하 디바)'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와 함께 '디바'의 고향이자 오버워치 최초의 한국 전장 '부산'이 22일 오후 7시 PTR 서버에 공개된다.
블리자드는 8월 22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규 전장 '부산'과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를 공개했다.
신규 전장 '부산'은 쟁탈전 전장이다. 전통 한국 문화를 곳곳에 녹여낸 '사찰', 한국 도시에서 볼 수 있는 PC방, 노래방, 기차역 등 다양한 요소가 배치된 '부산 시내', '디바'의 거처이자 MEKA의 본거지 'MEKA 기지' 등 총 3개의 거점이 존재한다.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는 부산을 배경으로 오버워치의 한국인 영웅 디바가 귀신 옴닉에 맞서 도시를 지키는 모습을 그려냈다.
다음은 블리자드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 매튜 홀리 오버워치 수석 게임 프로듀서, 스캇 머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데이비드 강 오버워치 컨셉 아티스트, 벤 다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디렉터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전장이 있길 바란다고 했는데 출시하게 됐다. 소감이 어떤지
스캇 머서 :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오버워치 런칭 행사 이후 2년 만에 방문하게 됐다. '부산'이라는 좋은 콘텐츠를 들고 방문해서 의미가 크다.
Q: '부산' 맵을 구현하는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떤 에피소드가 있는지
데이비드 강 : 지난해 한국을 직접 답사했다. 그 당시 사진을 많이 찍어서 '부산' 맵을 실제 부산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Q: '부산' 맵을 플레이하는데 팁이 있다면
스캇 머서 : 부산은 쟁탈 전장이다. 시내는 거점 위에 고지대가 있다. 거점을 점령한 다음 고지대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기차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다음은 사찰이다. 사찰은 사방이 뚫려있기 때문에 저격수나 파라같은 영웅을 조심해야 한다. 레킹볼을 이용해 거점을 빙글빙글 도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MEKA 기지인데, 거점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엄폐물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Q: 단편 애니메이션 속의 귀신 옴닉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벤 다이 : D.Va를 위해 만든 특별한 적이다. 부산 앞바다 안에 옴닉을 생산하는 옴니움이 있는데, 옴닉을 막기 위해 MEKA 부대가 창설됐다.
Q: 새로운 MEKA 멤버가 추가될 예정이 있는지
매튜 홀리 : 부산 전장에 직접 가보면 나머지 4명의 MEKA 부대원 유닛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
Q: 오버워치 개발자에게 한국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데이비드 강 : 한국계 미국인인데 부모님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게임에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
제프 카플란 : 한국은 블리자드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나라다. 스타크래프트의 성공이 블리자드에게 큰 도움이 됐고, 회사 측면에서도 세계적으로 생각하라는 핵심 가치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도 한국이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같이 일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이 많다.
스캇 머서 :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Home of e-sports)다. 스타크래프트의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있었고, 이제는 오버워치에서도 한국인들이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2번 우승했고 3번째를 노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이 오버워치 e스포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매튜 홀리 : 제가 자란 곳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한국 사람들과 함께 해보니 너무 좋다.
Q: 오버워치 만의 배틀로얄 모드를 만들 계획이 있는지
제프 카플란 : 개발자로서 PUBG, 포트나이트, 앞으로 출시될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등 배틀로얄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오버워치는 독특한 영웅을 중심으로 하는 게임이고 기본 매커니즘이 배틀로얄과 다르다. 오버워치 게임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Q: 출시 2년이 된 시점에서 부산 맵을 출시한 이유가 있는지
제프 카플란 : 부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국 맵을 더 만들고 싶다. 미국 맵은 헐리우드나 66번 국도 등이 있다. 마침 D.Va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었고 타이밍이 맞다고 생각해서 동시에 제작해서 출시하게 됐다.
Q: 부산 맵의 간판이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같은데 누가 정했는지
데이비드 강 :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기본적인 한국어에 대해 알고 있어서 한국 영화나 TV를 많이 봤다. 거기서 영향을 받아서 간판을 만들었다. 또 블리자드 오버워치 팀에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들의 도움을 받았다.
Q: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앞으로 오버워치 스토리를 구축하면서 게임 내적으로 콘텐츠 확장 계획이 있는지
벤 다이 : 애니메이션은 스토리 텔링의 한 가지 수단이다. 코믹스도 있고,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세계관을 확장할지는 생각 중이다.
Q: 디바는 19세 소녀로 되어 있는데 군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세 소녀에게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우게 된 이유가 있는지
벤 다이 : 마이크로 추라고 하는 오버워치 작가의 아이디어였다. e스포츠 챔피언으로 활동하다가 한국 군에 입대하게 된 기본 설정에 이어서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모습을 이번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가 연구 해보라고 해서 스포츠 스타들을 연구했다. 겉으로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디바에게 투영했다. 이런 부담감이 디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Q: 부산을 쟁탈전으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제프 카플란 : 신규 전장을 제작할 때 빠른대전, 경쟁전, 오버워치 리그를 모두 고민해서 한다. 또, 쟁탈전은 3가지 지점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부산을 보여줄 수 있다는 부분이 있어 쟁탈전으로 하게 됐다.
Q: 사찰, 부산 시내, MEKA 기지를 부산의 특징적인 지점으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데이비드 강 : 많은 이유가 있다. 지난해 부산에 갔을 때 사찰이 처음에 방문했던 장소고 아름다웠다. MEKA 기지는 현대적이고 SF적인 느낌을 위해 넣었고, 시내는 디바가 자란 곳이라 선정했다.
Q: 디바가 헐리우드의 배우처럼 나오는데 어떤 설정인지
제프 카플란 : 디바는 유명한 e스포츠 스타였고, MEKA 파일럿이며 영화를 찍은 경험이 있는 영화배우이기도 하다.
Q: 엘리베이터 등 새롭고 신선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메카닉을 넣을 계획이 있는지
스캇 머서 : MEKA 기지에서는 올라가고 내려가는 엄폐물을 넣었다. 부산 시내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넣어봤지만,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삭제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고민하겠다.
Q: 시네마틱을 보면 디바가 깁스를 하고 있는 장면에서 입고 있는 후드가 실제로 출시될 예정인지
매튜 홀리 : 담당하는 분들이 고려해보고 실제로 출시했으면 좋겠다.
Q: 한국에서 팬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는데 이유와 소감을 소개한다면
매튜 홀리 : 이번이 아시아 쪽에 처음 방문한다. 15년 전 대학을 졸업할 때 게이머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었지만, 한국같은 게이머의 나라에서 게이머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졌다.
데이비드 강 : 처음 방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계 미국인이라 한국에 올 때마다 집에 오는 기분이다.
Q: 부산을 개발하면서 담아내고 싶었던 한국의 특징이 무엇인지
데이비드 강 : 컨셉 아티스트이자 한국 사람으로서 전장을 봤을 때 '아 여긴 한국이구나'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공상과학적인 부분과 함께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다른 온전히 한국적인 것을 담아내려고 했다.
매튜 홀리 : 프로듀서로서 아트나 현지화나 엔지니어의 모든 일정과 업무를 조율해서 빨리 유저들의 손에 콘텐츠를 전달해주는 것이 목표다. 한국적인 것을 최대한 담으려고 했고, 하나무라같은 다른 아시아 전장과 다르게 보이게 했다.
Q: 오버워치처럼 다른 국가들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 많은데, 오버워치는 국가별 설정이 자세하다. 이유가 있는지
매튜 홀리 : 오버워치는 6대 6 FPS 게임이고, 그 안의 영웅과 전장들이 사랑받고 있다. 어느 누구나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캐릭터 하나 이상을 갖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개인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캠페인 모드처럼 캐릭터별 스토리모드를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매튜 홀리 : 옴닉의 반란, 응징의 날 같은 모드를 만들 때 개발자들이 즐거워했지만, 고유한 게임 엔진이 6대 6 대전에 맞게 개발됐기 때문에 캠페인 모드를 만들려면 긴 제작 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선 6대 6 FPS 모드에 충실하려고 한다.
Q: 디자이너로서 그리고자 했던 것이 게임 내에서나 애니메이션 속에서 특별히 애착이 가거나 생각과 전혀 다르게 구현된 것이 있는지
데이비드 강 : 컨셉 아티스트로서 스킨 제작을 주로 담당하는데, 초기 디자인과 다른 것이 많다. 디바의 메카같은 경우 초기 모습과 나아진 모습이다. 라인하르트는 원래 저거너트라는 코드 네임을 가진 로봇이었다. 레킹볼 역시 해먼드라는 햄스터가 없는 상태였다. 경찰 디바나 꽃가마 디바를 개발했는데, 한국인의 특성을 잘 살린 것 같다.
Q: 부산 맵 이외에도 블리자드의 다른 지사과 협력한 것이 있는지
매튜 홀리 : 다른 지역의 전장을 만들 때 지사의 협력이 중요하다. 오버워치 팀 전체적으로 디테일에 집중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눔바니' 같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 아니라면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봤을 때 감탄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Q: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매력적인 오버워치 영웅 스킨과 달리 오버워치는 정작 색깔만 바꾼 스킨이 많다는 불만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데이비드 강 : 히어로즈와 오버워치가 다른 게임이다 보니 히어로즈는 전설 스킨이 기존의 모습을 많이 벗어나기도 하지만, 오버워치는 순간적으로 영웅의 모습을 캐치해야 해서 기존의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오버워치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쉽지 않다.
Q: 스토리 모드를 공 들여서 개발했는데 상시 운영이 아닌 기간제로 운영하는 이유가 있는지
매튜 홀리 : 실제로 '응징의 날' 같은 모드의 개발자로 참여했는데, 개발자들 안에서도 상시 운영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보상 등 동기 부여 측면이 부족해 매년 일정 기간에 출시하게 됐다.
Q: 디아블로처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될 가능성이 있는지
매튜 홀리 : 오버워치가 지원하지 않는 플랫폼은 그런 이유가 있다. 스위치나 모바일은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플랫폼 하나에 진출한다는 것은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Q: 핑크 메르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과 향후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지
매튜 홀리 : 핑크 메르시 프로젝트는 일부의 개발자가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다. 가족 중 유방암 등 암 질환을 앓는 구성원이 있어서 오버워치의 희망찬 미래를 바라고 시작했는데, 많은 오버워치 플레이어분들이 동참해주셨다.
데이비드 강 : 메르시가 적합한 영웅이었다. 힐러로서 치유의 상징이고 천사같은 느낌과 분홍색을 조합해서 유방암 치료의 마스코트가 됐다.
Q: 오버워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튜 홀리 : 꾸준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 신규 영웅 레킹볼이나 하계 스포츠 대회에서 나온 부산 루시우 볼, 신규 전장 부산, 아직 말씀드릴 수 없는 새로운 콘텐츠도 있기 때문에 다시 올라갈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Q: 2년 전 화상 인터뷰 당시 한국 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산, 한강, 청계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강과 청계천 맵 제작 계획이 있는지
스캇 머서 : 오래전부터 한국 맵을 만들고 싶었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징적인 장소가 많아서 어떤 장소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다. 한국 지사와 협력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방문했고 부산을 선택하게 됐다. 부산은 한국 남부의 상징적인 장소이며 오버워치에서 디바의 고향이자 태평양에서 침공하는 옴닉을 방어하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라서 부산을 선정하게 됐다. MEKA 기지 안의 많은 소품이 게임 안에서도 구현되어 있으니 이런 부분도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한강이나 청계천 맵은 아직 잘 모르겠다.
Q: 디바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공개한 소감이 어떤지
벤 다이: 디바 애니메이션은 오래전부터 만들고 싶었다. 어떤 스토리를 구현할지가 고민이었는데, 마침 게임 팀에서 부산 맵을 제작하고 있어서 만들게 됐다.
Q: 오버워치 세계관을 영상화하면서 신경쓴 부분이 있는지
벤 다이 : 오버워치 팀은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코믹스, 2D 애니메이션, 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데 단편 애니메이션은 자세하게 설정을 공개하고 싶을 때 선택한다.
스캇 머서 : 이런 스토리를 풀 때 어떤 매체를 통할지 고민한다. 디바는 방어 매트릭스, 미사일 등 옴닉과의 전투를 구현하고 싶어서 3D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됐다.
Q: 오버워치의 단편 애니메이션에 들어가는 개발 자원은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
벤 다이 : 전부가 한번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200명 정도의 애니메이션 팀 중 60~100명 정도가 기획부터 완성까지 9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 동안 개발한다. 투입되는 인력같은 부분은 스케쥴에 따라 많이 다르다. 디바 애니메이션은 부산 맵 출시에 맞춰 많이 투입됐다.
Q: 디바 애니메이션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지
벤 다이 : '슈팅스타'의 키워드는 '희생'이다. 디바는 슈퍼스타지만 도시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다.
Q: 가장 제작하는 데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캐릭터는 무엇인지
벤 다이 :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힘들었다. 명예의 영광에서는 총알이 튀는 효과나 불꽃, 폭발이 어려웠고 슈팅스타는 전투 씬이 어려웠다. 전투 씬에서 미사일이 날아가는 속도와 배경과 디바의 간격을 고려하지 않았다가 보완하느라 고생했다. 회상 씬에서 비가 오는 장면이 있는데 비는 굉장히 비싸고 힘들기 때문에 물은 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이 발전하고 있다.
Q: 블리자드가 실제 인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에 많은 소스를 투자하는 이유가 있는지
벤 다이 :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은 레벨 같이 게임 플레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지만, 디바의 배경 스토리를 소개한다.
스캇 머서 : 6대 6 팀 슈팅 게임인데 이런 게임에서 스토리 라인을 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스토리를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이 게임에 어느 정도로 기여하는지
벤 다이 : 정확한 수치는 모른다. 하지만 기존 작품들을 보면 유튜브 댓글, SNS의 반응을 보면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으로 보면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신규 영웅 추가로 밸런스 조정이 어려워지고 게임 볼륨이 커질 것 같은데, 신규 영웅 추가를 그만둘 생각이 있는지
스캇 머서 : 확장을 그만둘 생각은 없고 앞으로도 게임의 볼륨을 키울 예정이다. 최근 레킹볼이 추가되면서 e스포츠 메타가 변하는 것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밸런스 조정이 어려울 정도로 영웅이 많지 않아서 잘 대처할 수 있다.
Q: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매튜 홀리 : 정말 감사하다. 오버워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유저분들의 사랑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이 게임이 더 멋지게 나갈 수 있도록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듣겠다.
데이비드 강 :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신규 전장을 한국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앞으로도 오버워치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스캇 머서 : 한국을 2번째로 방문하는데 또 방문하고 싶다. 환대에 감사하다.
벤 다이 : 한국은 굉장히 멋진 곳이다. 음식이 정말 맛있다. 또 오고 싶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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