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울트라에이지', TGS에서 시연자 68%에게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택 |
 |
작성자 :
|
등록일 : 2018-09-23 오후 8:12:24 |
|
|
 |
 |
 |
도쿄 게임쇼 2018에 출품한 PS4용 인디 게임 '울트라에이지'가 시연자 68%에게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혔다.
인트라게임즈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18(TGS 2018)에서 21일 넥스트스테이지가 개발하고 인트라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PS4용 게임 '울트라에이지(Ultra Age)'를 공개하고 넥스트스테이지 강현우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울트라에이지'는 부산의 인디 게임 개발사 넥스트스테이지가 언리얼 엔진 4로 개발한 PS4용 하이스피드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특히, '울트라에이지'는 플레이어가 서서히 '로그라이크' 요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초반부는 액션 RPG의 비중을 높이고 후반부로 갈수록 로그라이크 요소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에이지'는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메인 스토리를 쭉 진행했을 때 플레이 타임은 7~8시간 가량 되며,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메인 스토리 이외의 모드는 DLC나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울트라에이지'의 로그라이크 요소로는 랜덤하게 생성되는 맵, 한번 죽고 나면 초기화되는 스킬 소켓, 내구도를 모두 소모하면 부서지는 무기와 밤/낮을 이용해 숨겨진 길을 찾는 것 등이 있다. 또한, 타임시프트 기능을 이용해 밤/낮을 직접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넥스트스케이지 강현우 대표는 "'데빌메이크라이', '니어 오토마타' 같은 액션 게임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울트라에이지'에선 기계형 몬스터와 생물형 몬스터가 영역 다툼을 하는데 그 사이에 플레이어가 난입해서 모두 토벌할지 우회할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무기는 검만 존재하지만 DLC 추가 캐릭터는 다른 무기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GS 2018 인트라게임즈 부스에 출품된 게임은 총 4가지로 1명이 15분씩 시연했을 때 최대 200명이 시연할 수 있는데, 20일 시연 결과 총 180명 정도가 부스를 방문해서 모두 시연했고 그 중 68%가 '울트라에이지'를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골랐다.
다음은 넥스트스테이지 강현우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캐릭터 능력치가 고정이면 지루할 수 있지 않나
A: 캐릭터는 동일하지만 스킬이나 모듈을 통해 다양한 능력치를 갖출 수 있다. 챕터가 올라갈수록 로그라이크 요소가 강화되고 소켓이나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랜덤 능력치다.
Q: 메인스토리 이외에 다른 모드가 있는지
A: 싱글 플레이 이외에는 아직 없다. DLC나 추가 업데이트로 추가할 예정이다.
Q: 수집요소가 있는지
A: 아직 수집요소는 따로 없다.
Q: 보통 로그라이크는 2D가 많은데 3D로 한 이유가 있는지
A: 로그라이크가 2D가 많이 나오는데 3D로 만들면 좀더 모션이나 좋아하는 액션 게임을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인트라게임즈와 함께한 이유가 있는지
A: 작년 도쿄게임쇼부터 만나서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같이 하게 됐다. 저희도 인디게임이라 여러 업체를 찾아다녔는데 인트라게임즈가 인디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싶어했다.
Q: 지난해와 올해 부스로 참가한 소감이 어떤지
A: 작년에는 B2B만 했는데 그땐 개발 준비 단계였다. 지금은 B2C도 하게됐다. 도쿄게임쇼 전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도 참가했는데 유저에게 받는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저 피드백을 받는 것이 이번 TGS의 목적이다.
Q: 신규 캐릭터도 추가되는지
A: DLC로 신규 캐릭터 추가를 생각하고 있다. 확정은 아니지만 중간 보스로 나오는 친구가 DLC로 나올 수도 있다.
Q: BIC는 어땠는지
A: 한국 유저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콘솔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 일반 유저들이 많았는데 조작을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TGS는 콘솔에 익숙한 사람이 많아서인지 대부분 조작이 능숙했다. 콘솔 게임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의 의견도 듣겠지만, 콘솔게임을 좋아하고 자주 하는 분들의 의견에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
Q: 플랫폼 확장 계획은 어떤지
A: 지금은 PS4에 집중하고 있는데 다른 플랫폼도 생각하고 있다. 소규모 개발사여서 우선 PS4에 집중하고 확장은 그 이후에 생각해보려고 한다.
Q: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이유
A: 처음부터 사용했던 엔진이었고 소스가 오픈소스로 다 열려있어서 수정도 용이하다. 또, 대기업에서 할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이 적용되어 있어서 PS에서 완벽한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은 5명이 하고 있고 비주얼 다트가 그래픽 작업을 진행했다.
Q: 진출 국가는 어느 정도로 계획했는지
A: PS가 정식 출시된 모든 국가에 발매할 예정이다. 한국을 가장 먼저 발매하고, 그 다음에 현지화 작업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려고 한다.
Q: 출시 일정은 언제인지
A: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Q: 꼭 해봐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A: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로그라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Q: 보통 로그라이크 게임은 랜덤성이 강하고 난이도가 높다. 이건 어떤지
A: 지금은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너무 높지 않나 싶어서 수정하려고 한다. 로그라이크 요소도 초반에는 적고 마지막에는 왜 로그라이크라고 했느지 알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Q: 콤보 스킬의 종류는 어느정도인지
A: 16가지 정도 스킬 조합이 가능하다. 검은 8개 정도 있는데, 스킬은 검마다 5~6개 정도 있다. 검을 스위칭할 때마다 다른 스킬을 얻을 수 있고 아직 추가되지 않았지만 검을 교체하면서 다른 스킬을 연속으로 쓰는 블레이드 체인지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Q: '울트라에이지'를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한마디
A: BIC와 TGS에서 피드백을 많입다고 있다. 처음 콘솔을 개발하다보니 시행착오가 많은데,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 더 좋은 게임을 만들겟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인터뷰/업체탐방
총 2699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