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이 총출동하는 신작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이 12월 19일 출시된다.
디지털터치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도쿄 게임쇼 2018(TGS 2018) 기간 중 21일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PS4 및 닌텐도 스위치용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은 연금술을 사용할 수 없는 소녀 네르케를 주인공으로 그려지는 '마을 만들기×RPG'를 테마로 한 '아틀리에' 시리즈 20주년 기념 작품이다. 시리즈 제1탄 '마리의 아틀리에 ~잘부르그의 연금술사~'부터 최신작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그림의 연금술사~'까지 역대 '아틀리에' 시리즈 캐릭터들이 집결하여 마을 만들기에 힘을 빌려준다. 전설의 연금술사들과 협력하여 나만의 이상적인 마을을 만들 수 있다.
Q: 역대 캐릭터가 다 나오는 올스타 작품이라고 했는데, 캐릭터 비중은 어떻게 되는지 키쿠치 : 현재 30종류의 캐릭터가 공개되어 있다. 22일 도쿄 게임쇼 무대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몇 명 더 나오는데 그걸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Q: 연금술사 외에도 시리즈마다 개근한 캐릭터도 등장하는지 호소이 : 파멜라와 하겔처럼 거의 전 시리즈에 걸쳐 등장한 캐릭터는 등장한다. 다른 캐릭터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Q: 지금까지 모두 연금술사가 주인공이었는데 이번 작 주인공에게 왜 연금술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설정을 부여했는지 키쿠치 : 그동안의 주인공은 자기가 연금술을 쓰기 떄문에 이번 20주년 작품에서는 역대 캐릭터가 더 활약하도록 하려고 연금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Q: 그동안 연금술 시스템이 변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시스템을 채택했는지 키쿠치 : 심플하게 제작했다. 여러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는 특정 아이템만 만들거나 판매하는 등 역할을 분배했다.
Q: 그동안 한국판을 발매할 때 오프닝을 한국어 버전으로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보했는데 한국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키쿠치 :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 유저분들의 좋은 평가에 감사한다.
호소이 : 개인적으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기 때문에 문화와 문화가 융합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
Q: 역대 주인공은 대부분 지팡이를 무기로 썼는데 이번 작의 전투 시스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키쿠치 : 이번 게임 자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전투 조합보다는 다같이 마을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똑같이 탐색을 하거나 사냥을 갈 때 캐릭터마다 특화된 부분이 다르다.
호소이 : 드라이브 게이지와 버스트 게이지 시스템이 있다. 게이지를 채우면 스킬을 펑펑 쓸 수 있다.
Q: 그동안 RPG였는데 이번에 시뮬레이션 부분에 집중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는지 키쿠치 : 마을을 만드는 부분이 시뮬레이션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그동안 혼자 해왔던 부분을 모두가 도와서 하는 부분은 그렇게 다르지 않다. 게임 자체가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라 캐릭터성을 중시하도록 많이 조정했고, 어려워지지 않도록 난이도도 조정했다.
Q: 글란츠바이트의 나무가 게임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호소이 : 특정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고 네르케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같이 성장하는 부분에 관련됐다.
Q: 일러스트레이터 노코(NOKO)가 일러스트를 전부 새로 그렸다. 일본 내 반응은 어떤지 호소이 : 이번에 캐릭터를 전부 다시 그리면서 이전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경의가 그림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일본 유저들의 반응이 좋다.
Q: 3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므로 볼륨이 꽤 클 것 같은데 어느 정도 되는지 키쿠치 : 그동안과 똑같이 20시간 정도 플레이할 수 있고 그 이후로도 쭉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소이 : 반복 요소에 따라서 달라진다.
Q: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키쿠치 : 꾸준히 아틀리에 시리즈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20주년 동안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응원해 주시고 플레이 해주신 덕분이었다. 고생해서 나온 작품이니 더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호소이 : 한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출시되지 않은 타이틀도 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예전 작품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인터뷰/업체탐방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네르케와 역대 주인공 캐릭터 역할 골고루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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