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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캡콤 츠요시 칸다 PD, "'바이오하자드 RE:2' 원작 존중하면서 백지부터 재구성"
작성자 : 등록일 : 2018-10-31 오후 4:36:42


캡콤의 대표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2'를 리메이크한 '바이오하자드 RE:2'가 2019년 1월 25일 한글화되어 발매된다.

게임피아는 10월 31일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2019년 1월 25일 발매를 앞둔 '바이오하자드 RE:2'의 츠요시 칸다 총괄 프로듀서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캡콤의 대표 공포 콘솔 게임 '바이오하자드 2'를 세밀한 표현력으로 재구성한 게임으로, '바이오하자드 1'의 폐쇄된 저택에서 전염병 사태가 발생한 시가지로 무대를 옮겼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캡콤의 독자적인 RE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클래식 서바이벌 호러에 현실적인 시각요소, 강렬한 사운드, 새로운 카메라 시점 및 최신 콘솔에 최적화된 컨트롤 방식이 적용된다.



간단한 게임 소개와 함께 캡콤 츠요시 칸다 총괄 프로듀서의 게임 시연이 이어졌다. 츠요시 칸다 프로듀서는 '바이오하자드 RE:2'의 상징적인 부분인 '레온 편'을 선보였다. 캐릭터끼리 만나는 스토리도 원작과 다르게, 새롭게 재구성됐다. 수동 저장 외에도 자동 저장도 지원한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비하인드 솔더 뷰를 채택해 어둠 속에서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진행하도록 해 공포감을 증대시켰다. 그래픽 역시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츠요시 칸다 프로듀서는 "캡콤은 RE 엔진을 활용해 좀비와의 전투뿐 아니라 퍼즐을 푸는 즐거움, 아이템을 관리하는 바이오하자드다운 점도 부각했다"며 "원작 '바이오하자드 2'를 존중하면서도 백지부터 재구성한 작품 '바이오하자드 RE:2'는 무섭고 끈질긴 좀비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이오하자드'는 좀비와 더불어 호러 엔터테인먼트로서 등장 캐릭터들의 휴먼 드라마도 가지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 많이 요청하셨고 오래 기다려주신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 작품인 만큼 저희도 열심히 홍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캡콤 츠요시 칸다 총괄 프로듀서와의 일문일답이다.

Q: RE 엔진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에셋 베이스 엔진이라는 점이다. 반복하면서 시연했을 때 굉장히 빠르게 대응하는 부분이 장점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뿐 아니라 '데빌 메이 크라이 5'에도 사용됐는데, 앞으로도 RE 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Q: 리메이크만 한 줄 알았는데 의상, 스토리 등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변경 계기가 무엇인지
A: 원작을 존중하면서 백지부터 재구성하는 작업을 거쳤다. 레트로 매니아적인 부분을 살리면서 RE 엔진을 활용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원작에는 있었지만 다소 비현실적인 퍼즐이나 의상은 배제하고 최대한 현실적인 세계관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Q: 오리지널 사운드가 제공되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형태로 제공되는지
A: 바이리얼 사운드라고 해서 실시간으로 음성이 변화한다. 좀비의 우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는데, 플레이어의 위치 변화에 따라 다른 곳에서 들린다. 사운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오리지널 BGM은 DLC로 발매된다. EXTRA DLC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작 BGM과 더불어 원작의 타이틀 콜도 즐길 수 있다. 원작 BGM을 구매한 사람만 즐길 수 있다.



Q: 스토리가 많이 변경됐다고 했는데, 엔딩이 변경되거나 멀티 엔딩이 있는지
A: 스토리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원작의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하기 위해 캐릭터의 등장이나 이벤트 씬의 순서를 변경하긴 했지만 스토리는 그대로 따르고 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그대로 가지만, 휴먼 드라마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멀티 엔딩은 아니다.

Q: 조준이 잘 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전투가 어려워졌는데, 의도한 부분인지
A: 조준은 의도적으로 어렵게 한 것이 맞다. 게임을 하면서 무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그것을 통해 조준을 더 편하게 하는 등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Q: 잔인함이 부각됐다. 의도한 부분인지와 이유는 무엇인지
A: '바이오하자드'의 가장 큰 테마는 '궁극의 호러 체험'이다. '바이오하자드 7'부터 근본적인 호러로 돌아가자고 해서 궁극의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비주얼 표현이 중요해졌고, RE 엔진의 특징인 현실적인 시각 표현을 위해 노력했다. 그로테스크한 호러 표현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도 가지고 있다. 의도적인 부분은 맞지만, RE 엔진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RE 엔진을 잘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국가별 심의 기준을 준수하면서 가능한 만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Q: 머신건 같은 특전 무기가 존재하는지
A: 자세히는 말씀드리지는 어렵지만, 재미있는 요소나 특전 같이 기대하실 수 있는 부분은 게임 여기저기에 많이 넣어놨다.

Q: '바이오하자드 7'은 '바이오하자드 레지던트 이블 7'으로 발매됐는데 이번 작은 '바이오하자드 레지던트 이블 2'다. 용어 정리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A: 일본에서는 '바이오하자드', 해외에서는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제목으로로 발매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7'은 RE 엔진을 사용해 호러로 복귀하는 부분을 강조하고자 했다. '바이오하자드' 1부터 3까지는 백 뷰, 4~6은 숄더 뷰로 액션을 강조했는데, 7부터는 1인칭 뷰로 호러를 강조하면서 '레지던트 이블'을 붙였다. RE:2는 'RE IMAGINE'을 강조했다. 타이틀 명칭은 바이오하자드 레지던트 이블을 기본으로 하고 그때그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부각시키려고 한다. 타이틀 명이 복잡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캡콤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많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있는데, '바이오하자드 2'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A: 팬 여러분께서 요청이 오랫동안 굉장히 많았다. 예전에도 몇 번 검토를 했지만, 걸작이어서 리메이크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했다. RE 엔진을 이용해 원작 팬뿐 아니라 처음 해보는 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고 생각해 '바이오하자드 2'를 리메이크하게 됐다. RE:2를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고,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다른 시리즈도 리메이크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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