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가 유저들의 믿음에 혜택보다는 더 큰 믿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1월 1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콘텐츠와 PC방 정식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는 B2C관에 총 100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PC, PS4,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트나이트'의 정식 PC방 서비스는 오는 11월 8일 시작된다. 에픽게임즈는 PC방 서비스 오픈과 함께 PC방에 최소 118일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방 서비스와 더불어 '포트나이트' 유저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성철 대표는 "한국 팀이 유독 올해 본사에 조율을 위해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공항을 지나갈 때 '포트나이트 셔츠'를 입고 있으면 친절해지고 잘 지나간다고 느꼈다"며 "'포트나이트'가 미국에서 어느 정도 성공했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미국에서 게이머가 별로 없는 곳에 가도 '포트나이트 셔츠'만 보면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희가 아직 '포트나이트'가 어떤 게임이라는 것을 알리는 마케팅을 하지 못해서 한국 게이머들이 잘 모르고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카페 같은 곳에서 피드백을 주고 계시고, 본사와의 조율도 거의 끝났다. '포트나이트'를 몰라서 안한 사람은 많지만, 한번 시작한 이후 '갓겜'이라며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마움의 표시는 혜택보다 믿음을 주신 것에 더 큰 믿음으로 보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더 크게 알리기로 했고, 그 첫번째 노력이 '지스타 2018' 출전이다. '지스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재미있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업체탐방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믿음 주신 것에 더 큰 믿음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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