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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中 인빅터스 게이밍, 중국 최초로 롤드컵 우승
작성자 : 등록일 : 2018-11-04 오전 12:08:34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중국 팀 최초로 롤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IG는 11월 3일 인천광역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8 롤드컵)' 결승전에서 유럽의 프나틱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IG의 우승으로 중국은 8년 만에 '롤드컵'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국은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롤드컵'까지 싹쓸이하게 됐다.

풀 세트 접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세트부터 IG의 공세에 프나틱이 주춤거리며 밀려나는 모양새를 취했다. 정글러 '닝' 가오쩐닝이 전장을 누비며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과 프나틱의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압박했고, IG가 협곡의 전령, 바론 앞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모두 압승했다. 프나틱과 마주칠 때마다 전투를 개시한 IG가 27분 만에 승리했다.

2세트는 양팀 모두 탑 라인에 집중했다. '닝' 가오쩐닝이 '더샤이' 강승록과 함께 프나틱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를 강하게 압박했다. 프나틱이 불리한 전황을 뒤집기 위해 27분 깜짝 바론 시도를 했지만 IG가 가로막았다. IG가 바론 스틸을 성공하진 못했지만, 프나틱을 전멸시키고 버프를 활용하지 못하게 막았다. IG는 32분에 재정비를 한 뒤 그대로 프나틱의 본진으로 진격해 2세트도 따냈다.

수세에 몰린 프나틱은 3세트 초반 IG '바오란' 왕리우이를 잡아냈다. 프나틱이 기세를 몰아 '더샤이' 강승록까지 끊어내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지만, 6분 '더샤이' 강승록이 '캡스' 라스무스 윈터를 제압하고 IG가 판세를 뒤집기 시작했다.

20분 프나틱이 IG가 사냥하던 바론 스틸에 성공했지만, '더샤이' 강승록, '재키러브' 유웬보가 맹활약하며 전투마다 IG가 프나틱을 압도했다. IG는 프나틱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 롤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다음은 2018 롤드컵 우승팀 IG와의 일문일답이다.

Q: 우승 소감이 어떤지
'루키' 송의진 : IG에서 첫 우승이 롤드컵이라 값지다. 여태 IG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했다. 이번에 팀원과 팬들에게 보답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첫 우승이라 그런지 싱숭생숭하다.

김정수 감독 : 삼성 갤럭시 시절에는 준우승이었고, 지금은 우승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기쁘다. 감독이 된 지금 부담이 더 크지만 이런 무대에서 경기했다는 것이 좋은 일이다.

Q: IG에 오고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췄는지
김정수 감독 : IG 선수들이 피지컬은 좋지만 운영 능력이 부족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피드백했다. 운영을 보완하니 선수 기량이 올라가고 발전할 수 있었다.

Q: 두 개의 팀에서 롤드컵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듀크' 이호성 : 우승 스킨이 2개인 것도 기쁘지만, 최초로 두 개의 팀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더 좋다.

Q: 3대 2 접전을 예상했는데, 완승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김정수 감독 : 3대 2 접전을 예상한 것은 프나틱과 4강전 연습을 했을 때 스크림(연습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졌기 때문이다. '마파' 원상연 코치와 VOD를 보면서 서포터가 미드로 자주 올라온다는 것을 파악했고, '브위포'의 빅토르를 밴픽 단계에서 견제하자고 했다. 상대 스타일을 파악하고 우리 플레이를 정비했다.

Q: '브록사'가 잘 다루는 리 신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결승전 MVP가 됐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닝' 가오젠닝 : 리 신을 잘 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나도 리 신을 잘 다룬다.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 리 신을 상대로 좋은 챔피언을 골랐다. 내가 잘했다.

Q: 시비르와 트리스타나를 밴했는데, 프나틱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는지
김정수 감독 : 그룹 스테이지에서 트리스타나에게 당한 경험이 있어 금지했다. '레클레스'의 시비르도 승률이 좋아서 주 챔프폭을 견제하려고 했다.

Q: 중국팀 최초로 롤드컵에서 우승했다. 팀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지
김정수 감독 :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들은 게 없다. 하지만 받았으면 좋겠다.

Q: 가지고 싶은 스킨이 무엇인지
'닝' 가오젠닝 : 카밀을 만들고 싶다.

'바오란' 왕리우이 : 라칸을 하고 싶다. 라칸을 만든 사람은 천재인 것 같다.

'재키러브' 유웬보 : 드레이븐을 만들고 싶은데, 대회에서 플레이한 챔피언 중에서는 카이사를 하고 싶다.

'더샤이' 강승록 : 아트록스와 피오라를 생각하고 있다. 피오라는 아쉬움의 상징이 될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

'듀크' 이호성 :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렐리아를 하고 싶다.

'루키' 송의진 : '듀크' 이호성이 이렐리아를 하면 아칼리와 르블랑이 남는데, 어떤 챔피언이 인기가 많은지 생각해보고 정하겠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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