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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A 그렉 블랙 디자이너 “정통 RTS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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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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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1-12 오후 12:4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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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는 11월 12일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자사 RTS 게임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Command and Conquer: Rivals, 이하 C&C: 라이벌)’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서 EA 그렉 블랙(Greg Black) 선임 전투 디자이너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아직 플레이할 만한 RTS 장르가 없기도 하고, 모바일 게임에서 RTS는 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은 굉장히 방대한데, RTS 장르도 모바일에 접목돼 보다 많은 유저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렉 블랙 디자이너는 “’C&C’ 시리즈를 모바일에 구현하면서 RTS 기본을 지키고, 깊이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며 “이에 따라 멀티 컨트롤, 빠른 전략 결정, 리소스 견제, 영역 컨트롤, 스카우팅과 전장의 안개 등에 주목하면서 중요 컨트롤, 스킬로 인한 우위 점령, 스킬 한계, 전략과 전술의 깊이 등을 활용해 좀 더 경쟁적인 RTS 게임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그렉 블랙 디자이너는 “기존 RTS 명작은 모두 훌륭한 컨트롤로 시작되었고 이 컨트롤은 우리가 구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이런 컨트롤을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터치로 선택하고 명령을 내리는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을 통해 정밀한 입력 없이도 정확한 컨트롤과 여러 위치에서 독립적인 유닛 컨트롤을 할 수 있으면서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게임 상황을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그렉 블랙 디자이너는 “또한, 기존 RTS 명작은 모두 상대 기지를 무너뜨리고 상대를 물리치는 걸 주요 목표로 삼았다”며 “’C&C: 라이벌’에서는 미사일 쟁취를 위한 싸움을 통해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고 미사일 점유 메커니즘으로 ‘기지를 파괴하라’는 전통은 고수하면서 유저가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렉 블랙 디자이너는 “RTS는 무엇이 필수적이고, 무엇이 소모품인가에 대한 어려운 결정과 상호 연결된 시스템이 많은 복잡한 장르이기에 모바일에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게임 플레이와 플랫폼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두고 더 빠르고 자주하는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혁신을 추구했다”고 마무리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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