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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2019년 연간 계획’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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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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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2-16 오후 1:4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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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12월 15일 서울 강남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월드 오브 탱크’ 유저 100여 명을 초청해 ‘2018 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 어워드’를 개최하고 2019년 업데이트 계획 및 향후 개발 목표를 발표했다.
‘2018 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 어워드’는 부문별 최고 성적을 기록한 전차장 시상식과 함께 연말 파티를 겸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2월 8일부터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한 ‘커뮤니티 어워드 토너먼트’ 결승전도 현장에서 열렸다.
경기는 10단계 전차를 이용한 공방전으로 운영됐고, 3전 2선승으로 최강 팀을 가렸다. 1위 2만 골드, 2위 1만 골드, 3위와 4위는 5천 골드, 5위부터 8위까지는 2,500 골드가 제공됐다.
이날 현장에는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Alexander de Giorgio) APAC 퍼블리싱 디렉터, 서빈 KR 프로덕트 매니저가 참석해 2019년부터 예정된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우선 유저가 최고 단계 전차로 더 자주 투입될 수 있도록 자동 대전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전선 대격돌’이 일 년 내내, 매월 1주간 진행되는 이벤트로 도입된다. 기존 3단계였던 영예 단계는 10단계로 바뀌고, 영예 달성 시 기본 보상 외에 특별 점수, 특별 보상 전차를 획득할 수 있도록 바뀐다. 주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장기 목표를 부여해 장기적인 콘텐츠로 제공된다.
뛰어난 기동성과 함께 사격 모드로 전환해 연사력, 명중률도 높은 스웨덴 중형전차가 신형 전차로 추가되고, E-100, IS-4, Leopard 1, STB-1, Kranvagn 등 ‘특별 포탄’에 영향을 받는 전차와 효율이 낮은 전차, 높은 전차를 집중적으로 조정된다.
랭크 시스템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예선, 브론즈, 실버, 골드 등 4개로 편성되고 각 편성은 15개 랭크로 구성되도록 바뀐다. 랭크 15까지 필요한 계급장 수도 줄어들고 강등이 없어 육성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클랜 가입이 쉬워지고, 클랜 전투 신규 보상으로는 T95/FV4201 Chieftain이 추가된다. 전쟁 채권으로만 전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2019년 봄에 저렴한 전차 구성, 2019년 하반기 특별한 전차로 구성된 ‘전쟁 채권 상점’이 열릴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전쟁 채권 획득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계정 재작업을 통해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익성과 편의성을 향상해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면서 특별 이벤트인 ‘탱크 레이스’도 추가된다.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구성된 차륜 전차도 도입된다.
워게이밍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APAC 퍼블리싱 디렉터는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에서 게임 근본적인 요소를 구성하는 프리미엄 계정, 자동 대전 시스템 등을 개선하면서 유저 분들이 원하시는 게임 모드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2019년에는 유저 피드백을 게임 내 적용하고 지금까지 기다려 주셨던 유저 분들께 보답을 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워게이밍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APAC 퍼블리싱 디렉터, 서빈 KR 프로덕트 매니저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배틀로얄 장르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월드 오브 탱크’에 도입될 계획이 있는지?
A.
기존에 특별 시간제한 이벤트로 도입된 적이 있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어떻게 콘텐츠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점검했는데, 배틀로얄 콘셉트가 게임 내에서 잘 작동하는 걸 확인했다. 유저 분들도 새로운 스타일에 호의적인 피드백을 주셨다.
다만 먼저 ‘전선 대격돌’ 모드에 집중하고, 이후 배틀로얄도 추가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다.
Q. 업데이트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해줄 수 있는지?
A.
연간 계획이다 보니, 중간에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 때문에 일정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었다. 다만 ‘자동 대전 시스템’은 아시아 지역에 가장 먼저 개선점을 적용되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
Q. 전차 재조정 작업이 오래 걸릴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A.
전차 재조정 작업은 우선순위가 있지만, 수평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를 주면서 장기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하는 문제는 적으리라 예상된다. 경전차자 중전차는 프리미엄 포탄이 변경되면서 이펙트가 달라지는데, 여러 전차에서 변화를 동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Q. 업데이트 후 아시아, 유럽 유저 반응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A.
플레이 성향이 다르므로, 분명히 업데이트에 대한 피드백도 서로 다르다. 이렇게 다른 피드백을 취합해 지역별로 적합한 공표 계획과 게임 내 변화를 고려해 업데이트하려고 노력한다.
아시아 내에서도 한국과 일본 사용자 분들 성향이 다르다. 공통점이라면 다른 지역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지향하는 점이다. 지역별로 사용자 성향이 달라 균형을 맞추는 작업에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다.
Q. 워게이밍에서 한국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 이유는?
A.
한국 시장에 대해 굉장히 우선 순위가 높다. 워게이밍 빅터 대표가 한국에 대해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는 게 다른 시장 성공을 증명한다고 생각 중이다. 이에 따라 아주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새로 도입될 차륜 전차에 기대하는 점은?
A.
차륜 전차는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게임 내 경전차 탐색 스타일이 좀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 게임 플레이가 좀 더 역동적으로 바뀌기를 바란다.
Q.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저 행사를 개최하는 의미는?
A.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 분들과 한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게 유저 행사를 개최하는 가장 큰 의미다.
Q. 2019년 e스포츠 개최 계획은?
A.
e스포츠는 가장 큰 화두다. 내년에는 e스포츠 형태로 경쟁적인 이벤트가 여럿 진행될 예정이지만, e스포츠가 ‘월드 오브 탱크’에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답을 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e스포츠는 지역마다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APAC 리그는 아시아에서만 리그가 진행되는데,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역마다 다른 점이 분명히 있어 답을 내는 게 선별 과제라고 생각한다.
Q. 2019년에 ‘월드 오브 탱크’에 예정된 업데이트 내용 중 가장 주목할 점은?
A.
두 가지를 정하고 싶다. 하나는 ‘자동 대전 시스템’이다. 이는 유저 분들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전선 대격돌’이다. 유저 분들께 재미를 드리는 관점에서 두 가지가 정말 중요하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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