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제주블록체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가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현장에서 축사에 나선 대한민국게임포럼 조승래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는 “최근 게임은 이런저런 규제로 인해 산업 자체가 어렵지 않으냐 하는 의견도 있다”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양극화와 괴리도 커지고 있는 점, 게임 유저 주권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와, 이를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대한민국게임포럼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승래 의원은 “게임 역사는 곧 기술 발전 역사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중학교 때 했던 게임과 요즘 게임을 비교하면 다양한 기술 발전 성취를 흡수하면서 성장한 점을 파악할 수 있다”라며 “현재 우리 앞에는 4차 산업 혁명으로 이야기되는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등 여러 가지 기술적 성취가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조승래 의원은 “최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가 본인에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승인받지 못했다는 의견을 전달해 이를 게임위에 물어본 적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게임위는 이런 사실을 잘 모른다는 반응이었고, 실제로도 정부 부처에서는 확실히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승래 의원은 “이 때문에 블록체인에 대해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동력을 게임이 흡수해서 게임 산업이 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조승래 의원 “블록체인 통해 게임 산업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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