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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SIEK 세키로, 기존작과 다른 새로운 플레이 경험 제공
작성자 : 등록일 : 2019-03-08 오후 2:33:47


SIEK는 3월 8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소니 콘솔 게임기 PS4용 ‘세키로: 그림자는 두 번 죽는다(SEKIRO: SHADOWS DIE TWICE, 이하 세키로)’ 미디어 시연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게임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From Software) 키타오 야스히로(北尾泰大) 마케팅 매니저가 참석해 정보를 발표했다.



‘세키로’는 일본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16세기 말 센고쿠(戰國,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왼손이 의수인 닌자가 끝없는 적과 마물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다.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 미야자키 히데타카(宮崎英高) 대표가 디렉터를 맡았다.

지난해 8월에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8’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Best of gamescom’을 수상해 전 세계 유저로부터 주목받은 ‘세키로’는 1998년 처음 나온 닌자 잠입 액션 게임 ‘천주’ 시리즈 후속작으로 개발됐지만, 신규 IP로 변경된 작품이다.



이에 따라 ‘세키로’에서는 일본 건축물을 배경으로 와이어 액션을 통해 지형을 넘나드는 모습이나 잠입, 암살 공격, 개방된 지역 디자인 등 ‘천주’ 시리즈와 유사한 점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소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채용해 기존작과 공통점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 내 주인공은 ‘늑대(척랑, 隻狼)’라 불리는 닌자로, 아시나(葦名) 일족 황자(皇子)를 주군으로 모시고 있었으나, 게임 초반부 황자를 빼앗기고 왼팔도 잃은 채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부활한 ‘늑대’는 닌자 의수를 왼팔에 장착하고 황자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프롬 소프트웨어 키타오 야스히로 마케팅 매니저는 “’세키로’는 끝나가는 센고쿠 시대를 배경으로 시대가 프롬 소프트웨어 다운 상상력이 가미돼 음울한 분위기로 새로운 세계를 그려 내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라며 “게임 곳곳에 비약적인 묘사가 나오므로, 플레이 후 꼭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키타오 매니저는 “맵 자체가 입체적으로 만들어졌으므로, 닌자 의수를 활용한 갈고리 액션을 다방면에서 활용하실 수 있다”며 “여기에 한 번 죽더라도 자원만 충분하면 그 자리에서 되살아나나는 ‘회생’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기존 ‘소울’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키타오 매니저는 “이처럼 ‘세키로’는 검끼리 마주치는 검극, 닌자 의수를 활용한 액션, 죽음마저 적을 속이기 위해 이용하는 ‘회생’ 시스템 등을 통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 밖에도 고유 스킬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사망하면 스킬 경험치와 돈을 영원히 잃게 되는 엄격한 죽음 페널티 등을 통해 유저 분들을 빠져들게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프롬 소프트웨어 키타오 야스히로 마케팅 매니저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세키로’가 지향하는 전투는?
A.
싱글 플레이 게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액션을 위해 깊이 있는 전투를 구현했다. 다양한 신규 시스템아 마련돼 있어 게임 볼륨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투는 유저 선택에 맡긴다. 검을 튕겨내는 기술은 굉장히 어렵지만 유용하고, 기존 작품처럼 히트&어웨이 방식으로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전면전이 어렵다면 잠입해서 적을 암살할 수도 있다.

Q. ‘다크 소울’ 난이도가 10이라면 ‘세키로’는 어느 정도일지?
A.
기본적으로 생각할 때는 전작보다 쉽거나 어렵게 하자고는 하지 않았다. 전작보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Q. 주인공 콘셉트는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A.
사무라이보다는 닌자로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다크소울’을 제작할 때 입체적으로 맵을 만들었는데, 이런 맵을 실제로 이동할 수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작품 중에는 만화 ‘무한의 주인’, 소설 ‘인법첩’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Q. 이번 작품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숨겨진 요소를 많이 넣었는지?
A.
숨겨진 요소는 말 그대로 비밀이지만, 클리어할 조건에 들어가지 않는 곳, 하지 않아도 되는 일 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맵이 복잡하므로, 탐색할 재미가 충분하다.

Q. 다회차 요소가 있는지?
A.
적이 더 강해지는 회차 요소가 존재한다. 멀티 엔딩이 존재하므로, 이런 부분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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