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블리자드)는 5월 9일 개막한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 현장인 경기 일산 킨텍스 야외 광장에서 양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유저 제작 2차 창작물 및 콘텐츠 축제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X블리자드’를 5월 11일~12일 공동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2월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지삭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은 ‘네코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품 제작을 결정하는 온라인 마켓 ‘네코장‘과 피규어, 웹툰 등 창작 분야 전문가 멘토링 지원 ‘네코랩’을 함께 운영 중이다.
블리자드와 협업을 통해 열린 이번 ‘네코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8개 팀, 유저 325명이 참여했다. 유저 아티스트들은 ‘메이플스토리‘, ‘오버워치’, ‘마비노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 등 양사 게임 IP를 활용했는데, 이중 31개 팀은 양사 IP를 동시에 활용했다.
‘네코제X블리자드’에 마련된 아티스트 상점, 갤러리 N은 유저 아티스트가 양사 게임을 소재로 만든 2차 창작물과 아트토이, 일러스트, 아트북 등 작품 64종이 전시됐다. 여기에 유저가 직접 참여한 코스튬플레이와 각종 서적을 편히 볼 수 있는 북라운지, 게임을 체험하는 게임부스, 음악회 네코제의 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게임부스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엘소드’, ‘클로저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 6개 부스가 마련됐다. 각 부스에서는 솜사탕, 부채, 노트, 아이템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영상 관람, 게임 음악 연주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방문객을 맞았다.
야외 무대에서는 뮤지션 아티스트 임순정, 네코드(NECORD), 플래직(FLASIC)이 무대에 올라 ‘메이플스토리‘, ‘린: 더 라이트브링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양사 게임 IP를 재해석한 다양한 장르 음악 공연 ‘네코제의 밤 with 오버워치’를 진행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티켓 사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클레이 피규어 테라리움,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액자 등 2차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원데이클래스‘와 블리자드 직원과 함께 게임 현지화 작업을 체험하는 ‘원데이특강’ 등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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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업체탐방
글로벌 게임사 협업, ‘네코제X블리자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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