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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박웅석 디렉터 “유저 원하는 콘텐츠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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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6-22 오후 1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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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6월 22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PC MMORPG ‘마비노기’ 15주년 기념 유저 초청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업데이트 발표, 개인 상점, 소통&요리 프로그램, 체험 이벤트 등이 마련됐고 유저 1만여 명이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넥슨 ‘마비노기’ 박웅석 디렉터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Q. 판타지 파티를 개최한 소감은?
A.
정말 기쁜 자리다. ‘마비노기’ 15주년에 함께한 자체가 영광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했다. 추억이 진짜 많은 게임이므로, 유저 분들과 함께 추억을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기쁘다.
Q. 15주년을 넘어 20주년까지 가는 계획은?
A.
2016년 10월부터 ‘마비노기’를 맡아 열심히 하고 있다.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게 특징인 게임인 만큼, 지금도 아직도 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유저 분들과 소통해서 콘텐츠를 좀 더 정리하고 다양성에 맞춰 준비하려 한다. 욕심을 좀 내자면 제가 20주년을 하고 싶다.
Q. 시간이 가면서 조금 외면 받는 콘텐츠가 있는데 해결 방안은?
A.
예전 콘텐츠 중에 지금 사용률이 낮은 콘텐츠는 당연히 최근 저희 업데이트를 보시면 밸런스를 계속해서 잡아가고 있다. 개선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개발을 할 때 과연 이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이게 유저 분들께 어떤 영향을 줄지를 가장 고려하고 있다.
소소한 차이는 있을지언정, 완전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Q. 이번 업데이트가 가진 의미는?
A.
이번 업데이트는 15주년에 맞춰서 어떤 업데이틀 할지 고민한 결과다. 하던대로 하기보다는 유저 분들이 원하고 희망하는 콘텐츠를 넣기로 했다. 그 순간을 이번 15주년에 맞추길 했다.
유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를 넣었다. G24와 정령은 같은 계열로 보시면 된다.
Q. 정령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지?
A.
지금같은 경우는 한 번에 무기 하나만 관리할 수 있는 형태다. 6월 24일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정령 무기’를 공개할 예정이니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 좋겠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 대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저희가 생각하는 부분과 유저 분들이 원하시는 부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최대한 소통하면서 이에 맞추기 위해서다. 최근 내부 개발실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정령과 대화하는 내용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령이 가진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좀 더 내용을 추가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공개 테스트 서버를 운영 중이니 유저 분들께서 많은 의견을 주셨으면 한다.
Q. 마지막으로 유저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
A.
부족하지만 항상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란 생각을 한다.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개발실이 정말 제가 죄송할 만큼 하고 있는 점이다. 유저 분들이 이를 알아주고 계셔서 기쁘다. 15주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함께 즐기는 순간을 이어가면 좋겠다. 더욱 노력하는 ‘마비노기’ 개발실이 되도록 하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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