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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지역 팬들과 손잡는다”
작성자 : 등록일 : 2019-07-17 오전 9:03:07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는 2020 시즌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 위치한 홈경기장에서 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각 지역 팬들은 오버워치 리그를 직접 접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표방하며 2018년 출범한 오버워치 리그는 이로써 출범에 앞서 제시했던 리그 운영 방안을 세 시즌 만에 적용하게 됐다.



‘오버워치 리그 2020’은 ‘홈스탠드(Homestand)’ 방식을 도입한다. ‘홈스탠드’는 각 팀이 보유한 홈경기장에서 다른 팀들을 초청해 여러 차례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2019 시즌까지 진행한 방식인 스테이지(Stage) 방식에서 벗어나 2월부터 8월까지 스테이지 구분 없이 정규 시즌이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총 52회 ‘홈스탠드’가 치러진다. 팀별 홈경기장에서는 최소 2회 ‘홈스탠드’가 개최되며, 여기에 같은 디비전에 속한 팀들은 3번 정규 시즌 경기를 해당 지역에서 추가로 협동 개최한다.

‘홈스탠드’ 방식은 ‘오버워치 리그 2019’에서 3차례 시범 경기 형태로 기획됐다. 댈러스(4월, ‘댈러스 퓨얼’ 주최)와 애틀란타(7월, ‘애틀란타 레인’ 주최)에서 펼쳐진 시리즈 모두 지역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성원을 이끌어내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다. 올 시즌 마지막 홈 스탠드 시리즈는 ‘LA 발리언트’가 주최한다.



2020시즌은 ‘홈스탠드’로 인해 연고지 간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컨퍼런스(Conference)’개념을 도입한다. 리그 소속 그룹은 2개, 컨퍼런스 산하 4개 디비전으로 세분화된다. 태평양 컨퍼런스(PaCific Conference)는 동부 디비전(East Division)과 서부 디비전(West Division)으로, 대서양 컨퍼런스(Atlanctic Conference)는 북부 디비전(North Division)과 남부 디비전(South Division)으로 나누진다.

각 팀은 올해와 동일한 28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같은 컨퍼런스 소속 팀과 2경기, 다른 컨퍼런스 소속 팀과 1경기를 각각 치른다. 이 외에도 정규 시즌 중간에는 특별한 미드 시즌 이벤트가 준비돼 있고, 시즌 종류 후에는 2020 시즌을 빛낸 최고 팀들이 참가하는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에서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다음은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 및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장 겸 CEO를 맡고 있는 피트 블라스텔리카(Pete Vlastelica)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지금까지 오버워치 리그 성장을 어떻게 지켜봤는지, 어떻게 발전시키고 싶은지

A.
피트 블라스텔리카: 전임자인 네이트 낸저(Nate Nanzer)가 이룬 업적에 대해 감사하다. 오버워치 리그 초창기 디자인과 비전을 만드신 분이다. 저 같은 경우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가 되기 전 오버워치 리그 운영을 전담해왔다. 기본적인 목표는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관중 및 여러 파트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리그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

Q. 댈러스에서 열린 홈 스탠드 경기는 4500석 정도였는데, 댈러스가 경기장이 ‘홈스탠드’ 기준이 되는지

A.
피트 블라스텔리카: 댈러스와 다른 경기장에서도 티켓이 모두 팔렸다. 애틀란타도 3000석 정도였고 솔드아웃됐다. 올해 같은 경우 홈스탠드 방식으로 진행해 축제 장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앞서 열린 댈러스와 애틀란타 홈스탠드가 잘 진행됐기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Q. 홈스탠드가 팀당 2회로 진행되는데

A.
피트 블라스텔리카: 최소 2개 홈스탠드 경기를 치르는 게 목표다. 이 부분 같은 경우 각 팀들과 상의가 끝났다. 단순히 2경기가 아니라 팀 별 이벤트도 있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여러 가지를 고민해야 한다. 각 팀들에게 스케줄을 공유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안할 예정이다.

Q. 스케줄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A.
피트 블라스텔리카: 글로벌 리그를 운영하다 보면 국가당 이동은 필수다. 2020 컨퍼런스 개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좋다. 2가지 디비전이 4개 컨퍼런스로 나눴다. 대륙 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컨퍼런스가 도입됐다. 스케줄 중간중간 휴식 기간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다. 선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컨퍼런스가 도입됐다.

Q. 대륙 이동 시 선수 비자 발급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A.
피트 블라스텔리카: 오버워치 리그 시작 때부터 비자 문제를 중요하게 다뤄왔다. 운영 팀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다.

Q. 운영 비용이 상당할 텐데

A.
피트 블라스텔리카: 오버워치 리그는 리그를 전반적으로 운영하고 팀은 팀 자체를 운영한다. 모든 팀이 홈 경기장을 마련해야 한다. 숙박, 이동 비용 모두 팀이 맡게 된다. 리그 전체를 스폰 하는 파트너와, 팀들은 로컬 파트너를 통해 팀 스폰서를 구할 수 있다.

Q. 트위치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면 토큰이 제공되는데, 경기 시간 특성상 아시아권 팬들은 경기를 관람하기 힘들다.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A.
피트 블라스텔리카: 2020년 이후에는 트위치 외에도 다른 기업과 이점을 제공할 수 있게 논의 중에 있다. 토큰이 이러한 방법 중에 하나이며 확장시키기 위해 논의 중이다. 시차는 글로벌 리그 특성상 한계가 있다. 최대한 많은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세심한 스케줄 조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Q. 컨퍼런스가 도입되면 한 컨퍼런스에 강팀들이 편중될 수 있는데

A.
피트 블라스텔리카: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떤 디비전에 더 강한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요즘 경기를 살펴보면 굉장히 치열하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예상도 힘들다. 상하이 드래곤즈를 보면 최하위 팀에서 우승 팀이 됐다. 편중에 대한 걱정은 없다.

겜툰 서단 기자(dan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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