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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 9월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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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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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8-27 오전 11:5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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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8월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글로벌 컴퓨터 그래픽 업체 엔비디아와 손잡고, 관련 서비스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북미/유럽에서 30만 명을 선정해 무료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백만 명을 넘을 정도로 주목 받으면서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대표는 “’지포스 나우’는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이번 협업을 통해 5G 네트워크 기반에서 유저 분들이 더욱 현실감 있는 게임을 PC, 모바일로 즐기실 수 있게 됐다”라며 “더 나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함께 준비한 미래를 플레이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초고속, 초저지연 5G 네트워크와 엔비디아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장소, 단말 제한 없는 게임 환경과 경험 제공을 목표로 삼았다. PC 및 콘솔 게임 150여 종을 유저가 이동하면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포스 나우’는 무료 제공 게임은 물론 스팀, 유플레이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유저가 구매한 게임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도 지포스 RTX 서버에서 자동으로 해결돼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지포스 나우’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5G 네트워크 상태에서는 원활한 움직임과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간헐적으로 네트워크 망이 LTE로 바뀌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에는 눈에 띄게 움직임이 느려지고 그래픽이 각진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5G프리미엄 요금제(9만5천 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9월부터 ‘지포스 나우’ 앱을 다운 받아 서비스 가입 후 별도 이용료 없이 10월 31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PC 버전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지포스 나우’ 소개 페이지에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컴퓨터 그래픽 세계 1위 업체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세계 최초 5G 망에 제공하게 됐다”라며 “유저가 고가 PC, 콘솔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 화질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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