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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4 ‘칠흑의 반역자’ 12월 3일 출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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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0-05 오후 1:3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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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와 스퀘어 에닉스는 10월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파이널 판타지 14(Final Fantasy 14, 이하 FF14) 팬 페스티벌 서울 2019’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신규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 출시일이 12월 3일로 확정 발표됐다.
‘팬 페스티벌’은 ‘FF14’ 글로벌 전역에서 개최되는 유저 초청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다. 일본, 영국, 독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는 국내 서비스 3년 만인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열렸고, 올해로 2회 째를 맞았다.
첫 번째 순서로 스퀘어에닉스 ‘FF14’ 요시다 나오키(吉田 直樹) 프로듀서 겸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신규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를 소개했고 이어서 한국판 운영팀 액토즈소프트 최정해 프로듀서가 한국 서비스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칠흑의 반역자’는 2017년 출시된 ‘홍련의 해방자’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확장팩이다. 빛이 범람하면서 모든 속성이 사라져버린 ‘1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린다. 신규 직업 ‘건브레이커’와 ‘무도가’가 추가됐고 ‘노르브란트’ 대륙을 배경으로 ‘크리스타리움’, ‘율모어’ 같은 도시와 ‘아므 아렝’, ‘일 메그’, ‘레이크랜드’ 등 지역이 추가된다.
‘건브레이커’는 방어 역할을 맡은 직업으로 총과 칼이 결합된 무기 건블레이드를 사용한다. 60레벨부터 그리다니아에서 잡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무도가’는 투척무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 직업이다. 림사 로민사에서 60레벨부터 잡 퀘스트를 시작해 전직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캐릭터 레벨은 70에서 80으로 10레벨 상향된다. 여기에 주요 스토리 던전을 NPC와 함께 공략할 수 있는 ‘트러스트’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공격, 방어, 회복 모든 역할로 던전을 솔로 플레이할 수 있고, NPC에 따라 다양한 리액션이 존재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캐릭터로 지나간 임무를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지 않고도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임무 다시하기’ 기능과 채집가, 제작자가 능력을 활용해 ‘이슈가르드’ 도시를 재건하는 ‘이슈가르드 부흥’ 콘텐츠, 액션 게임 ‘니어’ 시리즈와 협업한 신규 연합 레이드 ‘요르하: 다크 아포칼립스’, 고난이도 레이드 ‘희망의 낙원 에덴’이 추가된다.
이 밖에도 새로운 종족으로는 토끼처럼 긴 귀가 특징인 ‘비에라족’과 동물 얼굴을 가진 ‘흐로스가르족’이 등장하고 신규 야만족으로는 ‘일 메그’에 거주하는 요정 종족 ‘픽시족’과 인간과 교류하기 좋아하는 ‘응 모우족’, 기존 세계에서 ‘라라펠’로 등장하는 ‘드워프족’이 나온다.
이번 ‘팬 페스티벌’은 게임 내 PvP 콘텐츠 ‘더 피스트’를 활용한 e스포츠 경기와 게임 속 유명 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피아노 공연, 공식 밴드 ‘더 프라이멀즈(The Primals)’ 콘서트, 유저와 함께하는 현장 Q&A, 게임 내 음성을 담당한 성우가 참여한 ‘빛의 성우: 창천편’ 등 ‘FF414’ 관련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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