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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첫 대회 ‘잘먹고갑니다’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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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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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1-19 오후 4:5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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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이하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 서비스 중인 PC MMORPG ‘로스트아크’ 정식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가 ‘잘먹고갑니다’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12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개막해 1월 19일 종료했다.
총상금 7천만 원, 우승 상금 3천만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2019년 11월 9일 게임 내 PvP 콘텐츠 상위 랭킹 유저를 초청한 이벤트 대회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에서 가능성을 점검한 후 열렸다.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128개 팀, 총 384명이 참가한 예선전으로 16개 팀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된 16개 팀은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16강 A, B조 경기, 1월 4일부터 5일까지는 16강 C, D조, 8강전은 1월 12일, 4강전은 1월 18일, 3, 4위전과 결승전을 1월 19일 개최했다.
1월 18일 4강을 통해 ‘잘먹고갑니다’ 팀과 ‘다음달반오십’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1월 19일 열린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맞붙었다. 1라운드에서 8대8까지 이른 접전 끝에 ‘잘먹고갑니가’가 1점 차이로 승리했는데, 2라운드에서도 8대8까지 치열하게 대결해 ‘다음달반오십’이 승리했다.
총 점수 1대1에서 시작한 3라운드는 5대5 팽팽한 상황에서 ‘다음달반오십’이 6킬로 리드했으나 ‘잘먹고갑니다’에서 잇따라 3킬을 따내면서 8대6으로 마무리했다. 4라운드에서도 ‘잘먹고갑니다’가 승리했으나 5라운드에서 ‘다음달반오십’이 이기면서 총 점수 3대2로 승부는 다시 팽팽해졌다.
‘다음달반오십’은 6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3대3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7라운드에서도 양 팀이 서로 킬을 주고받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마지막 10초를 남긴 시점에서 ‘잘먹고갑니다’가 9대8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상금은 우승 3천만 원, 준우승 1천만 원, 결승 진출 5백만 원, 4강 진출 2백만 원, 8강 진출 1백만 원이다. 8강 진출부터 우승까지 단계별 진출 상금이 누적되고 우승할 경우 얻는 누적 상금은 3천8백만 원이다.
현장에서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 첫 e스포츠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 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보내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 대회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보다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는 2011년 9월부터 개발한 쿼터 뷰 핵&슬래쉬 MMORPG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처음 영상을 공개, 2016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세 차례 CBT로 완성도를 높였다. 2018년 11월 7일 공개 서비스, 2019년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대상, 인기 게임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 등을 받아 6관왕에 올랐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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