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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문체부 황희 장관 “’게임테마파크’ 통해 게임 인식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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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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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22 오후 7: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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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국내 게임 업계 관계자들과 진행한 ‘게임산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정부 차원 관심을 밝히고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황희 장관은 “정부는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게임 시장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맞다”라며 “게임 업계가 우려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희 장관은 “문체부는 국내 게임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기반, 신시장 창출형 게임 제작 지원, 경쟁력 있는 신규 게임 기업 발굴을 위한 게임 기업 육성 사업 등을 신설·추진하고 지원하려 한다”라며 “이를 위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황희 장관은 “최근 게임은 국민들에게 보편적인 여가문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런 현상을 지속하려면 건전한 게임 문화를 구축하고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야 하므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게임테마파크’를 방안 중 하나로 생각해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황희 장관은 “자율규제에 대한 유저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국내 게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까 우려된다”라며 “지금이라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정화를 통해 유저 불신을 해소하고 게임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국 문제에 대해 황희 장관은 “제가 가진 공적,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다 동원하겠다”라며 “내년 베이징 올림픽도 있고 시진핑 주석 방한(訪韓)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등 환경이 좋아지고 있으니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원사인 네오위즈,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NHN) 위메이드, 웹젠,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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