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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리자드 WoW 불성 클래식, “유저 취향 맞춰 출시”
작성자 : 등록일 : 2021-05-27 오전 10:58:4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오는 6월 2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 클래식’ 신규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Burning Crusade Classic)’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2007년 출시한 ‘WoW’ 확장팩 ‘불타는 성전’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작품이다. 캐릭터 최고 레벨이 60에서 70으로 오르고 신규 지역 ‘아웃랜드(Outland)’와 신규 종족 ‘드레나이(얼라이언스)’, ‘블러드 엘프(호드)’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와 협업을 통해 ‘WoW’ 등장 인물인 ‘일리단 스톰레이지(Illidan Stormrage)’로부터 영감을 받은 선글라스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출시에 앞서 블리자드는 5월 27일 브라이언 버밍햄(Brian Birmingham) ‘WoW’ 클래식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통해 관련 정보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게임과 함께 출시하는 한정판 선글라스를 직접 착용하고 나왔다.

다음은 브라이언 버밍햄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 시 기존 확장팩 업데이트 방식이 아닌 서버 분리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A.
유저 니즈에 따라 서버를 분리하게 됐다. ‘WoW: 클래식’은 결국 유저가 오리지널 버전을 원해서 출시했으므로, 오리지널만 원하는 유저에게는 클래식 버전을 제공하고 ‘불타는 성전’을 원하는 유저분들께는 이를 따로 제공하기 위해 서버를 분리했다.

Q.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 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5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인데, 관련 업데이트 주기는 어떤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인지, 그리고 레이드 콘텐츠 오픈 주기는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인지?
A.
콘텐츠 업데이트는 5단계로 진행된다. 몇 개월 기간을 뒀다. 정확한 시점은 정해져 있지 않고 유저분들이 어떻게 소모하는지에 따라 결정하려 한다. 꽤 빠를 거로 예상하는데, 유저분들 중 천천히 진행하는 분들도 빠르게 진행하는 분들과 함께 맞춰갈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기간을 두게 됐다.

Q. 최근 나오는 'WoW' 확장팩은 비행 탈것으로 인한 재미 감소를 우려해 어느 정도 격차를 두고 적용하는데, 이번 '불타는 성전 클래식'도 비슷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 있는지?
A.
기존 ‘WoW’와는 다르게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최고 레벨이 되면 비행 탈것에 탑승할 수 있다. 유저분들이 ‘WoW’는 최고 레벨부터 시작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듯이 70레벨이 됐을 때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다.

Q. 한국 서버는 접속 인구에 따라 계층(layer)이 1~2개로 조절되고 있고 이는 서버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계층을 1개로 통합하거나 더 늘릴 계획은 없는지?
A.
서버 계층은 인구 소모가 많으면 문제가 되므로, 유저분들이 원하는 곳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마련된 장치다. 앞으로도 계층은 유저 커뮤니티 반응에 따라 통합을 결정하려 한다. 유저 반응에 따라 계층을 나누든 더하든, 유저분들이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Q. 기존 ‘WoW 클래식’은 계층 이동 시 10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있었고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는 계층을 이동할 때마다 점점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는지?
A.
계층 이동 대기 시간은 정확한 수치를 드리기 어려우나 처음 하셨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느끼실 거로 생각한다. 사실 유저가 몸담은 계층에서는 세계 자체를 완전히 경험하도록 하는 게 개발자 목표인데, 다른 유저와 함께하기 위해 초대를 받으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계층 이동을 악용하거나 이동하면서 자원을 독점하는 등 안 좋게 사용할 때를 대비해 어느 정도 딜레이를 두게 됐다. 친구와 함께하기 위해 옮기는 데 대해서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실 거로 생각한다.

Q. 사전 패치 적용 이후 서버간 귓속말이나 전장 대기열 인스턴스 공유가 가능한데, ‘불타는 성전 클래식’ 때 추가 예정인 그룹 찾기 기능 일환으로 나온 기능인지?
A.
관련 기능은 사실 그룹 찾기 기능과는 상관없다. 해당 기능은 ‘WoW 클래식’ 때 있었던 기능으로, 이를 유지하려 한다. 베타 때는 다른 서버에 있던 유저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었고 이는 버그가 맞아 수정했다. 서버를 함께 옮기거나 합치는 부분은 최대한 피하고 있다.

그룹 찾기 기능은 추후 패치를 통해 도입하려 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던전을 순간이동 하는 기능은 아니고 ‘WoW 클래식’에서 줄 수 있는 경험, 특히 채팅하면서 조율하고 하나하나 살펴보는 그런 기능을 위해 도입되는 부분이다.

Q. 사제 정신 지배처럼 지속돼야 할 마법 주문이 저항에 의해 예정보다 일찍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문 적중 외 몬스터 마법 저항력이나 시전자 마법 저항력도 영향을 미치는 건지?
A.
주문 적중이 예정보다 일찍 풀린 부분이 맞다. ‘불타는 성전’ 때는 해당 버그가 있었고, ‘WoW 클래식’ 때는 오히려 빨리 안 풀리는 버그가 있었다. 이번에 나올 ‘불타는 성전 클래식’과 기존 ‘클래식’에서는 버그를 인지하고 수정했다.



Q. ‘불타는 성전’에서는 적 몬스터가 근접 공격을 회피할 확률이 ‘클래식’보다 낮은데, 이를 정확하게 절대값으로 알려줄 수 있는지?
A.
근접 공격 회피 확률이 다르긴 하다. 정확한 수치는 확실히 알지 못해 말씀드리기 어렵다. 이런 부분은 의도된 부분이다. 일부 유저분들은 차이를 발견하고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

‘클래식’에서 의도적으로 만든 수치에 대해 유저분들이 질문하시는 경우가 있었다. 만 적중이나 회피 등이다. 레벨이 높은 몬스터는 적중률 1%를 무시하므로, 사실은 9%였다. 이 숫자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유저분들은 게임에 애정을 갖게 된다.

Q. 하급 북은 반경도 좁고 이명 디버프가 존재하나 여전히 이점이 많아 전문기술이 반강제적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은데, 추가로 북에 대해 수정 사항을 적용할 계획은 없는지?
A.
추가적인 수정 사항은 없다. 특정 클래스나 종족에 유리한 부분이 있으나 이를 살리면서 반강제적인 부분이 없도록 콘텐츠를 이어가려 한다.

Q.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는 옛날 그대로 투기장 래더 방식을 택할 생각인지?
A.
예전과 똑같은 방식은 아니다. 여러 가지 수정 사항이 있다. 실제로 매칭이 이뤄지는 시간과 상대 능력에 맞추는 기능이 도입된다. 예전에는 ELO라 해서 상대와 맞는 매칭이 주력이었는데, 이는 게임 내 실시간 매칭과 차이가 있어 수정하려 한다.

가장 큰 수정 사항은 팀을 새로 만들면 무조건 1,500점에서 시작하는 부분을 수정한 부분이다. 새로 들어오는 분들은 0점에서 시작한다. 새로운 팀이 0점에서 시작하면 승리할 때 좀 더 많은 수를 얻을 수 있다. 1,500점을 찍은 후에는 예전 ‘불타는 성전’과 같이 올라간다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

Q. 진영 변경권이나 종족 변경권, 토큰 등의 추가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은 없는지?
A.
별다른 계획은 없다.



Q. ‘WoW 클래식’은 매우 큰 성과를 거뒀는데, ‘불타는 성전 클래식’ 목표 성과는?
A.
잘 될 거로 본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으로 ‘WoW’를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예전 추억에 맞춰 돌아오실 분들도 있을 거로 생각한다. 내부에서도 성과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Q. 출시가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한국 유저에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A.
다음 주에는 다 함께 ‘어둠의 문’으로 넘어갈 텐데, 이 과정을 유저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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