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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신규 프로젝트 7종’ 쇼케이스 개최

작성자 :	등록일 : 2021-08-05 오후 1:29:39

넥슨은 8월 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NEXON New Projects :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규 개발 프로젝트 7종을 공개하고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이정헌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향후 경영 목표, 신규 개발 프로젝트 7종,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프로젝트 MO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영상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넥슨은 국내 게임회사 최초 연간 실적 3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전 직원 연봉 인상을 통해 보상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2019년부터 이어온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프로젝트를 정비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

쇼케이스에서 넥슨 이정헌 대표는 “앞으로 넥슨을 책임질 새로운 슈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위해 2022년까지 1천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도록 ‘어린이’와 ‘코딩’ 키워드를 바탕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도 크게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넥슨에서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 7종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작품은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PC-콘솔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이다. 넷게임즈가 보유한 RPG 노하우에 3인칭 슈터 전투를 총집약한 작품으로,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가 목표다.

다음으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데브캣이 ‘마비노기’ IP를 활용해 원작 감성을 담아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네오플에서 ‘던전앤파이터’ IP로 제작 중인 PC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도 공개됐다.

신규개발본부가 준비 중인 대형 프로젝트(Big) 4종도 공개됐다. 24시간 실시간 대규모 전쟁, 대중적인 공성전 등을 내세운 PC-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ER’, ‘캐릭터 수집형 RPG 끝판왕’을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SF2’, 탄탄한 원작 줄거리를 계승하고 핵심 콘텐츠를 강화한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M’, 중세 판타지 전장에서 유저 30여 명이 대결하는 PC 액션 ‘프로젝트 HP’다.

특히 ‘프로젝트 HP’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관련해 이정헌 대표는 “’프로젝트 HP’는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내부 평가가 좋아 테스트 시간을 늘리기도 한 작품이다”라며 “프리 알파 테스트에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해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도 최초 공개됐다. 기존 경험과 관습,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시도를 소규모(Little)로 민첩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획된 서브 브랜드다. 게임 빌드를 시장에 빠르게 선보여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 타이틀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가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