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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VCK 스테이지1’, 2월 23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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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2-21 오후 3: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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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는 2월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5대5 대전형 캐릭터 전술 슈팅 ‘발로란트(VALORANT)’ 국내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VALORANT Challengers Korea, 이하 VCK)’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는 담원 기아, 온 슬레이어즈, 마루 게이밍, 홀리몰리, DRX, 월드 게임 스타, 데스페라도, 팀 티파이브까지 ‘VCK’에 출전하는 참가 팀 8곳 선수, 코치진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했다. 우승 후보 팀으로는 DRX와 온 슬레이어즈, 담원 기아가 꼽혔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발로란트’ e스포츠 구성이 공개됐다.
‘발로란트’ 글로벌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는 전 세계 지역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와 각 지역 상위 입상자가 겨루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 최강팀이 세계 최강을 결정하는 ‘챔피언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챌린저스’가 정규 리그로 변경됐고 3회 열리던 지난해와 달리 2회만 열린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챌린저스’와 ‘마스터스’ 대회를 스테이지 하나로 묶어 연간 두 차례 진행한다. 총 세 차례 열린 2021년과 비교하면 대회 횟수는 줄지만, ‘챌린저스’ 구조를 개편해 연간 경기 수는 큰 차이가 없다.
‘챌린저스’는 기존 단순 토너먼트로 진행하던 경기를 리그제와 토너먼트제를 합한 구조로 바꿨다. 이를 통해 참가팀은 출전 경기 수를 확보하고 경기를 보는 유저는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하는 8개 팀 중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국 대회 ‘VCK’는 2월 5일, 6일 이틀간 오픈 예선을 통해 본선에 출전하는 8개 팀을 결정했다. 한국 대표 ‘발로란트’ 팀인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인수한 DRX, 2021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담원 기아 외에 마루 게이밍, 데스페라도, ‘ESC’에서 이름을 바꾼 온 슬레이어스, 팀 티파이브, 월드 게임 스타, 홀리몰리 등이다.
본선은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1주 차와 2주 차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주 차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3월 17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 3월 26일 준결승과 27일 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본선은 각 팀당 한 번씩 맞붙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이다. 총 28경기를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이고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해 토너먼트 단계에서 한 번 패하더라도 다음을 도모할 기회를 제공한다.
‘VCK’ 우승 팀과 전 세계 지역별 대회 우승 팀은 4월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이후 5월~7월에 ‘챌린저스’와 ’마스터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2를 스테이지 1과 같이 치른 후 8월 최종 선발전 ‘LCQ’, 9월 ‘챔피언스’를 통해 세계 최강 팀을 정한다.
관련해 라이엇 신지섭 e스포츠 총괄은 “라이엇은 ‘발로란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 함께 3대 프리미어 e스포츠로 키우려는 생각이 있다”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권위 대회로 만들기 위해 업계를 선도할 수준으로 방송을 제작하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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