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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원스토어 5월 23일 상장, “글로벌 앱마켓 도약”
작성자 : 등록일 : 2022-05-09 오전 11:28:02


원스토어는 5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전략과 상장 후 비전을 발표했다. 게임 중심 앱마켓과 OSMU(one source multi-use) 밸류체인을 완성한 스토리 콘텐츠를 양대 핵심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IPO를 통해 원스토어는 총 666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액면가는 500원, 공모희망가액은 34,300원~41,700원이고 공모예정총액은 2,284억 원~2,777억 원이다. 상장예정주식수는 26,644,825주다. 수요예측일은 5월 9일~10일이다. 청약 예정일은 5월 12일~13일이고 납입일은 5월17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5월 23일이다.



2016년 출범한 원스토어는 글로벌 양대 마켓이 독과점한 앱마켓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018년 7월 업계 최초 수수료를 30%에서 20%로 낮췄고 자체 결제를 허용, 수수료를 5%로 책정하는 상생 정책을 시행했다. 통신 3사 멤버십 할인과 적립을 매월 10%까지 제공하고 각종 할인 이벤트와 캐시백 등 혜택으로 유저 사이에서 호응 받고 있다.



수수료 정책을 바꾼 2018년 3사분기부터 2021년 말까지 원스토어는 14개 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거래액 1조1,319억 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거래액 규모를 2배 넘게 키우면서 고속 성장했다. 작년 매출액은 2,142억 원으로 창사 6년 만에 2천억 원 대를 돌파, 2020년과 비교하면 38% 성장했다.



주력 사업인 앱마켓 부문은 게임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40.6% 기록, 시장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거래액 기준 안드로이드 Top50 게임 중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 수는 2018년 12개에서 2021년 24개로 늘었다. 거래액은 4,400억 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원스토어는 국내 사업으로 구축한 게임 생태계와 앱마켓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마쳤고 시장별 차별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국가별 유저가 선호하는 결제 수단 제공을 위해 현지 결제 사업자와 퍼트너십을 추진하고 유럽에선 현지 통신사 및 대규모 고객 기반을 가진 사업자들과 마케팅 협력을 논의 중이다.



스토리 콘텐츠 부문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OSMU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비스 플랫폼인 원스토리 앱 설치자는 2021년 말 150만 명을 넘겨 유사 서비스 중 3위가 됐다. 활성 유저당 월평균 매출은 약 6,500원이다. 중국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칸 지분 투자, 예스24와 스튜디오예스원 설립 등 투자를 통해 스토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2천여 편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 밖에 다년간 축적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도 진출하려 한다. 국내외 애드테크 기업과 구축한 광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2분기 보상형 광고를 시작하고 3분기에는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센터도 선보인다. 광고를 보는 유저가 포인트를 얻어 추가적인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관련해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오늘의 원스토어는 국내 7조 원 시장에서 사업하는 안드로이드 앱마켓 사업자다”라며 “내일의 원스토어는 2025년 안드로이드와 iOS를 아울러 전 세계 약 300조 원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 진헌규 CSO, 김상돈 CFO, 최상원 게임사업부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향후 원스토어 수익성 확대 기대감과 배당 계획은?
A.
김상돈 CFO: 영업이익을 흑자전환해서 50억 이상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 마진율을 10% 이상 목표로 하고 있다. 배당금은 흑자전환이 목표로 당장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매년 판단할 예정이다. 잠재적인 투자자 분들도 배당 이익을 얻으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상장 철회 가능성은 없는지, 이유는?
A.
이재환 대표: 시장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 옥석이 가려진다 생각한다. 저희는 철회할 이유가 없다.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 어려운 시장 상황이지만, 상장을 밀고 나갈 생각이다. 어려운 상황은 공모가에 반영돼 있다.

Q. P2E 트렌드 반영 계획은?
A.
진헌규 CSO: P2E는 두 가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운 게임을 찾는 가능성, P2E가 결제 수수료를 취해서 사업 플랫폼을 만드는 플랫폼 사업을 흡수하 가능성이다.

P2E라고 해서 인게임 결제가 없지는 않다. 소액 과금 유저가 영위하던 인게임 아이템 거래를 게임 코인 매개체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메이저가 된다 해도 저희 플랫폼 사업자는 여전히 유효하다.

게임 내에서 여러 게임사 코인이 상호 경쟁할 체계로 갈 거 같다. 이럴 때 저희 플랫폼 사업자는 여러 코인들 간 교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시장에 충분히 하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로 본다.

NFT 역시 롱 텀으로 봤을 때 게임 본질적인 가치에 더해주는 플러스 요인이 많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다른 한편으론 패션에서 공급자 차원에서 시장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플랫폼 사업자가 할 수 있을 역할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이재환 대표: SK 스퀘어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손발을 맞춰 해야 할 일이 많다.

Q. 공모가 고평가 의견이 있는데?
A.
김상돈 CFO: 잘 알고 있다. 저희는 국내에서 저희와 비교할 수 있는 사업자가 없어 나온 부분이라 생각한다. 예비심사청구 후 6개월이 됐는데, 경기 상황이 나빠진 부분에 따라 고평가라는 의견이 나온 거 같다.

이재환 대표: 원스토어가 가진 미래를 보면 공모 시장 진입 수준은 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

Q. iOS 진출이 가능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A.
이재환 대표: 에픽게임즈 소송 외에 미국 법사위 통과 법, 유럽 통과 예정인 법에 iOS 3자 앱스토어 가능성이 충분하리라 본다. 개방 압력이 강하다.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가 되면 시장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마켓을 하면서 보안상 문제는 다 극복했기 때문에, 애플이 어느정도 규모와 역량 및 과거 경험을 통해 허가를 낼 수도 있다. 원스토어는 여러 사업자 중 넘버원이 아닐까 한다.

Q. IPO를 5월에 계획한 이유는?
A.
김상돈 CFO: 원스토어는 중국 제외 서드파티 앱마켓 1위다. 사업 계획에 따라 일정을 정했다. 공모 자금을 활용해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 사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Q. 구글 갑질 방지법,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A.
이재환 대표: 미디어 콘텐츠 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사례도 나오고 있다. OTT, 음악 서비스가 가격을 올리는 상황이다. 정부는 원스토어가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시키지 않는 정도로 시장에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Q. 원스토어는 매출 Top10 모바일 게임 입점 비율이 낮은데, 입점 계획이 있는지?
A.
최상원 게임사업부장: 어느정도 임계점이 넘어가면 점점 더 많은 게임이 입점할 거로 생각한다. 상반기 ‘디아블로 이모탈’, ‘헌터W’ 같은 다양한 게임들이 입점 예정이고 하반기에도 계획이 있다.

이재환 대표: 노력은 부단히 하고 있다. 시장에 보여드릴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곧 출시하는 게임 2개가 Top5에 들어갈 거로 본다. Top5 게임 중 1~2개 정도는 논의 중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Q.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나 입점 제한 정책이 있는지?
A.
최상원 게임사업부장: 일부 게임사가 유저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고객센터를 별도 운영하면서 게임사와 직접 연결하고 있다. 이런 중재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Q. 게임사 투자 계획이 있는지?
A.
최사원 게임사업부장: 투자 가능성은 계속 열어 두고 있다. 전략적 포인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크로스 플랫폼과 글로벌 성과도 보고 있다.

Q. 글로벌 유저를 위한 현지 전략은?
A.
이재환 대표: 동남아시아는 선불카드를 비롯해 해외 사업자가 지원하지 않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려 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특정 유저를 위한 퍼포먼스 마케팅, 핀포인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은 현지 통신사와 연계해 운영하려 한다.

Q. 대형 게임사 원스토어 진출 전략은?
A.
최사원 게임사업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앱마켓 통합 랭킹이 나온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원스토어 매출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점점 모바일 게임 성과에 반영되리라 본다.

이재환 대표: 1, 2위를 다투던 게임사가 원스토어에 동시에 입점하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으로 본다. 원스토어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 판로가 열려 입점이 더 늘어나리라 생각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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