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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롤드컵 출정식] DRX “우여곡절 끝 진출… 선발전 기세 이어나가겠다”
작성자 : 등록일 : 2022-09-22 오후 5:16:23



라이엇 게임즈는 9월 22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제 리그 대항전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를 대표해 진출하는 네 팀을 초청하고 출국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번째 순서로 인터뷰를 가진 DRX에서는 ‘Ssong’ 김상수 감독과 주장인 ‘Deft’ 김혁규 선수, 그리고 ‘Kingen’ 황성훈 선수와 ‘Pyosik’ 홍창현 선수, ‘Zeka’ 김건우 선수, ‘BeryL’ 조건희선수, ‘Juhan’ 이주한 선수가 참여했다. 월즈 선발전을 통해 4번 시드를 획득한 DRX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 B조에 배정되었다.

아래는 DRX 감독 및 선수들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Q. 월즈를 앞두고 품은 각오가 있다면?

김상수 감독 : 선발전 기세를 몰아 이번 월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특히 LCK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김혁규 선수 : 정말 힘들게 올라온 월즈인 만큼, 이전 월즈에서보다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제가 더 발전했다는 걸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황성훈 선수 : 주전으로는 월즈에 처음 진출하게 됐는데, 그만큼 갚진 경험이 될 것 같다. 정말 힘들게 얻어낸 월즈 진출인 만큼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

김건우 선수 : 선발전때부터 힘겹게 올라왔는데, 팬 분들이 기대하시던 것 이상을 보여드리겠다.

조건희 선수: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 시드를 획득했는데, 처음부터 좋은 모습 보여드림은 물론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홍창현 선수 : LCK를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주한 선수: 이번이 제 첫 월즈인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김상수 감독은 감독 대행으로 DRX에 부임해 자리를 잡은 이후로 월즈 진출까지 이뤄냈다. 이전 팀에서는 명장으로 인정받았지만 DRX 부임 후에는 여러 도전을 겪어왔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월즈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A.
감독: 아무래도 DRX에는 우여곡절이 많았고,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 시드로 합류한 만큼 더 갚진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에 플레이-인 리그부터 시작하는데, 경쟁과 경험을 통해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배정된 팀중 가장 경계하는 팀은?

A.
김상수 감독: 가장 경계하고 있는 팀은 RNG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1위를 하면 일정상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는 자신 있다.


Q. 첫 경기부터 RN를 만나는데, 이에 대한 소감이 있다면?

A.
김상수 감독 : 별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짧은 준비 시간과 짧은 스케줄 안에서 성적을 내야 하는 상황인데, 서로가 동등한 조건인데다가 DRX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Q. DRX는 선발전 마지막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또한 김혁규 선수는 주장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A.
김혁규 선수: 마지막 순간에 밴픽 정리가 완벽하게 되었고, kt 롤스터를 상대하며 인게임 실력 역시 발전해 나가면서 불리한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플레이-인 첫 경기부터 RNG를 상대하게 되는데, RNG를 꺾으면 얻을 것이 많다. 마지막 선발전을 준비했던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 절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DRX는 다른 LCK 팀보다 일정을 촉박하게 치뤄야 하는데, 체력 관리를 위한 비책이 있는지?

A.
김상수 감독: 스폰서인 신한은행 측에서 팀원 컨디션 관리를 위해 비행기 좌석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마련해 준 점이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국제 대회에 처음 진출하는 선수가 많아 시차 적응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중요하리라 생각하는데, 일단 현지에서 조절해야 할 부분이라 본다.


Q. 베릴 선수는 평소 해외 리그를 자주 보는데, 유럽 리그 소속 매드라이온즈나 다른 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A.
조건희 선수: 모든 경기를 챙겨보지는 않고 중요 경기나 잘 하는 팀 위주로 본다. RNG는 정글 사냥꾼과 서포터의 합이 매우 잘 맞아 위협적이다. 매드 라이온즈는 라인 운영 보다는 후반전에 집중하는 성향이 있는데, 리그마다 트색이 다른 만큼 이를 잘 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김건우 선수는 이번에 처음 월즈에 진출하는데, 월즈에 대한 각오가 있다면? 또, 다양한 미드라이너들과 만날 기회가 있을텐데, 특별히 붙어보고 있는 미드라이너가 있다면?

A.
김건우: 플레이-인은 조별 과제로 가는 길목인 만큼, 강적 RNG를 크게 대비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만나고 싶은 선수는 없지만, 국제 대회에서 LCK 미드라이너들을 다시 만나 겨뤄보고 싶다.


Q. 플레이-인에서 상대하게 된 이스루스에서 황성훈 선수와 예전에 합을 맞췄던 'ADD' 강건모 선수가 출전했는데, 어떤 경기 양상이 나올 것 같은가?

A.
황성훈 선수: 제작년에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인데, 다시 보게 되어 반갑다. 강건모 선수가 그 사이에 어떤 발전을 이뤘을지 궁금하고, 나도 노력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


Q. 홍창현 선수는 월즈 진출 확정 후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월즈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A.
홍창현 선수: 2년만에 다시 가는 월즈인데, 월즈에는 좋은 기억 뿐이다. 이번 월즈도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Q. 김혁규 선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월즈가 더 각별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월즈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A.
김혁규 선수: 항상 올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이번 월즈에서 지난 대회보다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뒤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당장 눈 앞의 월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김혁규 선수는 LPL 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A.
김혁규 선수: LPL에서 활동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그런 쪽으로 많이 기억해주시는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최근 월즈에서 LPL 팀을 만났을 때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 팬 분들께 좋은 기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조건희 선수 입장에서 최신 패치가 적용된 이번 월즈의 바텀 메타를 평가한다면?

A.
조건희 선수: 패치 후 챔프 티어 변동이 있었는데, 'LoL'이라는 게임은 큰 틀에서 보자면 2020년부터 어느 팀이 용을 더 잘 사냥하는지, 그리고 라인전 주도 후 정글 사냥꾼이 더 치명적인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려왔다. 이번 월즈에서도 그 메타 자체는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챔피언을 분석할 시간은 없었던 만큼, 연습 과정에서 챔피언 유불리를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선발전에서 갖은 정글 사냥꾼 교체가 있었다. 감독이 생각하는 두 정글 사냥꾼의 장단점과 이를 월즈에서 활용할 방안이 있다면?

A.
김상수 감독: 두 선수 다 주전 경쟁에서 서로 끌고 당겨주는 좋은 연습 과정을 거치고 있다. 어제 패치 후 아직 메타에 따른 챔피언 분석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런 요소들을 통해 향후 주전 선발이나 경쟁에 대한 전략을 정해야 할 것 같다.


Q. 조건희 선수는 DRX가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 LEC 우승팀 로그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조건희 선수: 로그에서는 정글사냥꾼이 눈에 띄었다. DRX가 플레이-인을 통과하고 C조에 진출했을 때 로그와 마주한다면 미드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고 정글 사냥꾼과 협력이 잘 이뤄지는 팀이 유리할 것 같다.


Q. 홍창현 선수는 지난 월즈에서 'knight' 줘딩(卓定)선수와 우정이 화제가 됐다. 이번 월즈에서도 만나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A.홍창현 선수: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같이 줘딩 선수와 다시 겨뤄보고 싶고, 다시 한번 서로를 향해 월즈에서 만나 기쁘다는 식의 대화를 나누고 싶다.


Q. 이번 월즈는 유관중으로 진행하는데, 김혁규 선수는 관중 유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김혁규 선수: 준비가 잘 된다면 팬 분들 덕에 오히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팬 분들을 마주하게 된다면 패배했을 때 더 힘들어 질 것 같다.


Q. 이주한 선수는 다른 팀이었지만 올해 MSI에 진출한 경력이 있는데, 당시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번에 월즈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A.
이주한 선수: MSI 때 경기력은 스스로 봐도 아쉬웠다.이번 월즈에선 MSI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


Q. 김혁규 선수는 플레이-인에서 시작하는 게 환경 적응면에서 더 낫다고 말한 바 있는데, 플레이-인 경험이 여전히 DRX에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A.
김혁규 선수: 플레이-인에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플레이-인 경험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


Q. 전반적인 탑 라이너의 캐리력이 올랐다는 평가가 많은데, 황성훈 선수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가? 또, 월즈에서 붙어보고 싶은 탑 라이너가 있다면?

A.
황성훈 선수: 선발전 당시엔 아트록스가 상위 티어 픽이었는데, 월즈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아트록스가 없을 때에는 탱커형 챔피언이 자주 나올 것 같다. 중국 선수들은 LPL에서 상대해본 선수들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오히려 유럽이나 북미 쪽 선수들과 겨뤄본 적 없어 정보가 많지 않다보니 한번 두루두루 상대해가며 알아보고 싶다.

Q. 홍창현 선수는 경기 실력만큼 세레모니도 뛰어난 선수인데, 월즈에서도 세레모니를 볼 수 있을까?

A.
홍창현: 전 세계인들이 보는 대회인 만큼 세레모니를 할때 부담도 있지만, 반대로 나 자신을 알릴 수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미리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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