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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시즌 '격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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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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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1 오전 9:2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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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라이엇)가 2024 시즌 변경점을 공개했다. 2024 시즌 콘텐츠는 11월 21일 PBE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며, 정식 출시일이 되면 프리 시즌 없이 본격적인 시즌으로 바로 돌입한다.
매튜 릉 해리슨 리드 게임 디자이너는 2024 시즌 업데이트에서 라이엇이 지키고자 한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매튜 릉 해리슨 디자이너에 따르면 2024 시즌은 '모든 유저가 숙달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와 '모든 유저가 첫 게임부터 즉시 알아차릴 수 있는 변화', 그리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유저 기대치 뛰어넘기'를 목표로 개발됐다.

가장 먼저 소환사의 협곡 지형이 변경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 유사하게 블루 진영과 레드 진영 지형을 대칭 형태로 개선한다. 또한 탑 라인 지형과 수풀 배치에 변화를 줘 정글 사냥꾼이 탑 라인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고, 탑 라이너의 시야 장악력을 늘렸다.

미드 라인은 양쪽 수풀이 미드 라인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이동하며, 탑 라인과 유사하게 타워 옆 지형을 변경해 정글 사냥꾼 영향력을 줄였다. 이를 통해 기동력이 낮은 미드 라인 마법사(AD) 챔피언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의도다.

지형 균등화에 따라 블루 진영 바텀 라인에 새로운 갱킹 경로가 생겨났고, 수풀이 추가 배치돼 정글 사냥꾼 영향력이 늘어났다. 매튜 릉 해리슨 디자이너는 "바텀 라이너들에게 와드가 가장 많기 때문에 새로운 공격 경로를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브젝트 근처 지형도 변화한다. 핵심 오브젝트인 내셔 남작과 드래곤 둥지 정면에 벽을 설치해 오브젝트 사냥 중 후퇴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내셔 남작에는 추가적인 변화도 생겼다. '수렵 내셔 남작'은 둥지에 변화가 없으나 주변 적 모두에게 번개를 떨어트린다. '천리안 내셔 남작'은 둥지를 터널 형태로 만들며, 터널 안에 지속 피해를 준다. '영역 중시 내셔 남작'은 둥지 입구에 추가 장애물이 생겨 입구가 좁아지며, 챔피언들을 끌어들이는 능력을 가진다.

공허의 힘이 소환사의 협곡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졌다는 설정에 따라 정글 몬스터에도 공허와 관련된 변화가 생긴다. 우선 새로운 정글 몬스터인 '공허 유충'이 내셔 남작 둥지에 추가된다. 게임 시작 5분 뒤 생성되며, 게임 시작 14분 뒤 협곡의 전령으로 대체된다. 처치시 팀 전체에 구조물 파괴와 관련된 버프를 제공한다.
협곡의 전령은 소환한 진영 챔피언이 탑승할 수 있게 변경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사이온 궁극기와 유사하게 다룰 수 있다'라고 비유했다. 챔피언이 탑승한 협곡의 전령은 탑승하지 않을 때 보다 구조물에 더 큰 피해를 입히며, 돌진 중 적 챔피언과 충돌하면 '공중에 뜸' 상태이상을 걸고 피해를 입힌다. 조종 중인 챔피언은 협곡의 전령이 지형이나 구조물과 충돌된 뒤 자동으로 탑승 해제된다.

게임 시작 20분 뒤 버프를 주는 정글 몬스터가 재생성 될 경우 원본 몬스터 대신 공허 버전 몬스터가 등장한다. 공허 버전 푸른 파수꾼과 붉은 덩굴정령은 개인 버프 대신 팀 전체 버프를 제공하며, 공허 버전 협곡 바위 게는 주변 와드를 전부 드러낸다.

신화 아이템은 기존에 공개된 대로 삭제된다. 대신 기존 신화급 아이템은 성능이 감서된 뒤 일반 아이템으로 격하되며, 신규 아이템 5종이 추가된다. 매튜 릉 해리슨 디자이너는 "기존 신화 아이템 체계에서는 신화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전체 챔피언 중 50%에 불과했다"라며, "모든 챔피언들이 신화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게 하려면 추가해야 할 아이템 수가 너무 많아지고, 이 경우 게임이 지나치게 복잡해지는 문제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서포터 아이템은 모두 한 가지로 통합된다. 대신 업그레이드를 통해 특화시킬 수 있다. 서포터 아이템 하나만 기존 서포터 아이템이 주던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으며, 3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공격형 탱커용 '천상의 이의'나 수비형 탱커용 '태양의 썰매', 보조형 서포터용 '꿈 생성기', 공격형 서포터용 '피의 노래', 개인 플레이형 서포터용 '작작의 세계가시'중 하나로 변경된다.

아래는 매튜 릉 해리슨 리드 게임 디자이너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수풀 수 감소로 인해 수풀 플레이를 통한 심리전 요소를 감소하지는 않을까?
A. 현재 수풀은 시야에 제한을 너무 많이 가한다고 판단했다. 수풀 위치가 바뀌었다고 해서 심리전 요소가 완전히 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꾸준히 모니터링 하며 유저 피드백을 수집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Q.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같이 레드 진영과 블루 진영 시야를 모두 같은 방향에서 보는 식으로 바꿀 생각은 없는가?
A. 당연히 고려해본 사안이다. 그러나 일장 일단이 있었다. 'LoL'에서는 카메라 앵글 중요성이 '와일드 리프트'보다 더 높고, 무엇보다 시야를 반전시키면 핵심 오브젝트인 내셔 남작과 드래곤 위치가 서로 바뀌어 보이기 때문에 유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동일 시야 안건은 앞으로도 계속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Q. 진영 간 차이를 줄이는 이유는?
A. 'LoL' 카메라 구도 상 블루 진영이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한 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일단은 카메라 앵글과 무관하게 지형을 동일하게 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Q.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유독 강했던 라인이 있다면?
A. 역할군 간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 정글 사냥꾼 밸런스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미드 라인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며 미드 라이너 영향력이 늘어났는데, 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 뒀따.
바텀 라인도 꾸준히 주시할 생각이다. 바텀 라인을 기습할 수 있는 경로가 늘어나며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가 바텀 라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질 수 있다. 이에 대한 완화책을 마련해 놨으며, 시즌 시작 후 상황에 따라 완화책을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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