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인터뷰/업체탐방 HOME > 게임뉴스> 인터뷰/업체탐방
 
제   목 : [버닝비버 2023] 세피리아 개발팀 팀 호레이 “전작 유명세 부끄럽지 않게 노력”
작성자 : 등록일 : 2023-12-01 오후 3:38:52


한 번 성공을 거둔 인디 개발자들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택한다. 기존 작품을 개선하며 이미 쌓아둔 성을 더 견고하게 만들거나, 다른 터로 장소를 옮겨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드물게 이 두 가지를 모두 선택하는 개발자들도 있다.

'던그리드'로 스타덤에 오른 인디 개발팀 팀 호레이가 바로 그 두 가지를 모두 선택한 개발팀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주관하는 인디 게임 전시회 '버닝비버 2023'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가운데, 신작 '세피리아'를 출품한 팀 호레이를 현장에서 만나봤다.




'세피리아'는 탑뷰식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신의 계시를 통해 마을이 멸망하는 미래를 본 주인공이 멸망을 막기 위해 던전을 돌파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제 막 성인이 된 토끼에게 던전은 너무나 위험하지만, 죽음에서 돌아올 수 있는 축복을 통해 마음이 꺾이지 않는 한 무한히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액션은 직관적인 동시에 호쾌하다. 전투에 필요한 버튼은 공격, 방어, 회피, 아이템 및 마법 주문 선택 버튼 뿐이다. 구덩이 역시 단순히 걷는 상황에서는 떨어지지 않고 대쉬 후 도착지점이 절벽일때만 추락해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타격감이 뛰어나고 다른 재미요소들도 있어서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이외에는 일반적인 로그라이크 문법을 따르는 부분이 많다. 한 방에서 등장하는 적을 모두 처치하거나 다음 층으로 넘어갈 때 강화 효과를 획득할 수 있고, 그 방에 있는 적을 모두 처치하기 전 까지는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수 없는 등이다.



인벤토리 정리 요소도 '세피리아' 핵심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유저는 던전을 돌파하며 각종 유물과 석판을 얻을 수 있다. 유물은 인벤토리에 자니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아이템이며, 석판은 자체적으로는 효과가 없으나 주변 유물을 강화한다.

유물 사이에 배치해야 효과가 발동하는 유물, 가장 위나 아래에 놔야 효과가 발동하는 유물, 가로 한줄에 레벨+1 효과를 제공하지만 세로 한줄에 레벨 -1 디버프를 부여하는 석판 등 다양한 유물들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인벤토리를 정리하고 물품을 배치해야 한다.



실력이 부족한 유저라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스테이지를 돌파할 수 있도록 영구 성장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시연 빌드에서는 사망할때마다 죽기 전 까지 던전에서 거둔 성과에 따라 영구적인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게 되어있었으며, 정식 출시 후에는 각종 마을 콘텐츠를 통해서도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래는 팀 호레이 안태현 팀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전작 '던그리드'가 성공한 작품이었다보니 '세피리아'도 기대하는 유저가 많은데,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A.
아무래도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다. '던그리드'때 저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니 그 부담감이 신작 개발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보니 신작도 부끄럽지 않은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퀄리티 같은 부분을 최대한 신경써서 개발하고 있다.


Q. 전작 '던그리드'가 최근에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며 유저 수 역주행을 해냈다. 신작 개발 중 출시한지 시간이 꽤 지난 전작에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A.
저희 게임을 즐겨주시는 분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자체가 하나의 큰 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희 입장에서야 출시한지 시간이 꽤 지난 게임인 만큼 신작에만 집중하는 게 쉬운 길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기존 '던그리드' 유저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또 저희가 '던그리드'를 개발하면서도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기도 했다. 신작 개발과 병행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긴 했지만, 업데이트를 후회하지는 않는다.


Q. '던그리드'에 이어 두 번째 로그라이크 장르인데, 로그라이크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또 안태현 팀장이 생각하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매력은?

A.
'던그리드' 이후에 '페어리라이츠'라는 작품을 개발한 적이 잇었다.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혹은 액션 RPG 장르 기반으로 개발중이었는데, 만들다보니 만드는 입장에서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장르가 문제라기 보다는 '페어리라이츠'에서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기에 의욕이 많이 떨어졌었다.

그래서 결국 해당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희가 '던그리드'라는 작품을 통해 로그라이크 장르를 한번 다뤄본 적 있는 만큼 다음 신작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 보다는 '던그리드' 개발 중 아쉬웠던 점을 개선해서 만들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 번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

로그라이크는 매판 새롭게 다가갈 수 있고 매 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이전 판과 비교해 어떤 부분이 달라질지를 고민하게 되는 점이 로그라이크 장르만의 매력인 것 같다.


Q. 개발진 입장에서 '세피리아'의 매력 요소가 있다면?

A.
우선 조작감과 뛰어난 타격감을 평균 이상으로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근접 액션 위주 탑뷰 로그라이크 게임으로는 '하데스' 같은 명작들이 이미 있지만, 게임 가지수 자체는 생각보다 적다. 그런 시장에서 '이 개발사가 게임을 잘 만드는구나'라는 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또 아까 매판 달라지는 요소가 로그라이크의 재미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작품 역시 매 게임마다 다른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 빌드 같은 것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요소들에 흥미를 느끼신다면 한번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


Q. 혹시 '세피리아'에서 '던그리드' 관련 요소들도 만나볼 수 있을지?

A.
세계관이나 스토리상 연관은 없지만, '던그리드'를 해본 적 있는 유저들이라면 '어 이거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할만한 요소들이 들어갈 것 같다. 그렇기에 '던그리드'를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분들이라면 '세피리아'도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Q. 안태현 팀장이 생각하는 인디게임의 정의가 있다면?

A.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 주제인데, 소규모 개발팀이 어떻게 하면 게임이 재미있어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자신들만의 어떠한 노력을 통해 담아낸다면 그것이 인디 게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실 스팀이 인디 게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이후 최소한 유통 측면에서는 유저분들이 접하기에 기성 게임사 작품과 인디 게임사 작품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그렇다보니 '무엇이 인디게임이다' 라기보다는 그저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까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Q. 유저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희 팀 호레이가 2018년 '던그리드'를 출시하고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유저분들의 열렬한 지지가 아니었다면 결코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세피리아', 그리고 그 뒤 신작들까지 저희가 열심히 개발해 유저분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덧글쓰기
 
2679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 내용
FF7 리버스, “자신 있는 퀄리티 즐겨 주시길”  (0)  2024-02-29
CLEK 지구방위군 6, “공들인 이야기 전개 기대 부탁”  (0)  2024-02-27
VCT 2024 퍼시픽 킥오프, 우승팀 Gen.G 인터뷰  (0)  2024-02-25
VCT 2024 퍼시픽 킥오프, 역대급 부대행사  (0)  2024-02-25
인텔 “올해 AI PC 원년, 2025년까지 1억 대 생산”  (0)  2024-02-19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Q&A  (0)  2024-02-15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4월 출시 예고  (0)  2024-02-15
VCT 퍼시픽 킥오프, 최대 위협 'DRX-페이퍼렉스'  (0)  2024-02-14
VCT 퍼시픽 2024, “더욱 확장된 2024 시즌 온다”  (0)  2024-02-14
계승자가 주인님이 되는 시간, 에픽세븐 미라클 메이드 킹덤  (0)  2024-02-1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개인정보취급방침 | 약관안내 | 겜툰소개 | 사업제휴 | 청소년 보호 정책 | 저작권법 안내 | 저작권 침해사례 [신고/문의]
인천 사무실: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58 502동 1802호 / TEL: 032-328-7660 / FAX: 032-328-7637
서울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1104호(대륭포스트타워7차) / TEL: 02-6964-7660 / FAX: 0505-328-7637
제호: 겜툰  등록번호 : 인천광역시 아01025  등록일자 : 2009년 9월15일  발행인·편집인 : 송경민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요원
CopyrightⓒGAMTOON. All Rights Reserved.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