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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 ‘언리얼 생태계’ 경험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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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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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28 오전 11:2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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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는 8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을 개최했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8월 29일까지 이틀 동안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건축 및 기타’ 등 4개 산업별 트랙에서 4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키노트는 에픽게임즈 세바스티안 미글리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진행했다. ‘언리얼 엔진 에코시스템과 크리에이터의 미래’ 키노트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은 게임 외에도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건설,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과거 실험적인 목적으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했는데, 최근에는 디자인·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 중이다. 건축 분야에서는 자동으로 타당성 검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차세대 전투기 시뮬레이션 및 조종사 훈련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언리얼 엔진 5.5에서는 더욱 개선된 나나이트 렌더링을 제공한다. 60FPS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였고 CPU 병목 현상을 완화했다. 리눅스를 위한 벌컨 지원 등 새로운 실험적인 기능도 넣었다. 모바일 개발자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도 시작하게 됐다.
또한, 모바일 개발을 위해 기기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는 프리뷰도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 빌드 엑셀러레이터를 활용, 더 빠르게 빌드를 불러올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 기능도 개선했고 오디오 생산성을 높였다. 가상 프로덕션 전문가를 위한 모션 디자이너 모드도 넣었다.
세바스티안 미글리오 부사장은 “언리얼 엔진 5.5 신 기능을 보여드리기 위해 10월 1일 시애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리얼 엔진 로드맵도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4개 산업별 트랙에서 세션이 진행됐다. 게임:프로그래밍과 게임:아트 및 공통 트랙에서는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스텔라 블레이드> VFX: 차세대 FX를 위한 나이아가라’, ‘<스텔라 블레이드> 화려함과 성능의 조화: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의 전투 시스템, 비주얼, 그리고 최적화’ 세션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크래프톤 ‘인조이(inZNOI)’ 관련 세션으로 게임 내 환경 구현 방법을 설명하는 ‘의 도시 제작과 캐릭터 페이셜 릭’, BNE ‘철권 8’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개발에 대해 살펴보는 ‘<철권 8> 출시와 동시에 12,000개 아이템 공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제작과 차세대 콘솔 대응 방법’ 세션 등도 관심받았다.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트랙에서는 아티스트 BTS 리더 RM 뮤직비디오 제작 사례를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방식과 과정 등을 살펴보는 '‘, 언리얼 엔진 5 파이프라인을 활용, 최소 인력으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11부작을 제작한 과정을 소개하는 ‘언리얼 엔진 파이프라인이 처음인 회사를 위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과정’ 등이 호응을 얻었다.
건축 및 기타 트랙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광범위 도심 디지털 트윈 구현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광역 도심 디지털 트윈 구현과 활용‘,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 제품군을 활용한 디지털 에셋 데이터 제작과 근현대물 디지털 복원 관련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는 ‘트윈모션, 리얼리티캡처를 활용한 근현대물 기록 보존과 활용 사례’ 등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언리얼 엔진 개발자들이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그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는 ‘언리얼 엔진 개발자를 위한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UEFN: UEFN 및 포트나이트 에코시스템 소개’ 등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 기술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에 대한 세션들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2010년 250여 명이 참여해 ‘언리얼 서밋’으로 시작한 행사는 2024년 오프라인으로만 1천2백여 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성장했다”라며 “게임, 건축, 영상 등 여러 가지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분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니 온·오프라인 참가를 통해 통찰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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