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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두레이 AI, ‘올인원 AI 협업툴 시대’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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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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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16 오전 9: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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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NHN) 두레이는 10월 15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레이 AI(Dooray! AI)’를 공개했다. AI(인공지능)을 탑재, 협업 능력과 업무 생산성을 높인 올인원 협업 서비스다. 현장에서는 회사 성과와 미래 비전도 발표됐다.
지난 2019년 9월 NHN은 올인원 협업툴 ‘NHN 두레이’를 출시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진출했다. 메일과 업무 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다. 코로나19 이후 각 산업계에서 Saas형 협업도구 수요가 늘었고 이를 반영한 도구로 나왔다.
메신저, 메일, 협업(프로젝트), 위키, 화상회의, 캘릭터, 전자결재, 근무 관리, 드라이브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은 서비스로 일반 기업은 물론 국가 기관에서도 ‘NHN 두레이’를 쓰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권에서도 사용 예정이고 국방부에도 도입돼 2만 계정을 시범 오픈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서비스 과정에서 ‘NHN 두레이’는 도구 개선을 지속해 왔다. 가장 먼저 협업도구 통합을 통해 멉무/드라이브/위키·메일·메신저를 합쳤다. 2022년에는 홈/게시/전자결재 등 전통적인 환경도 통합해 냈다. 2024년엔 엔터프라이즈 시장 대응과 AI 적용으로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
관련해 NHN 두레이 백창열 대표는 “NHN 두레이는 DRM 연계·데스크톱 화면 보안·승인 메일·단말 인증·메일 보안 훈련·MS 인튠 연계·앱 캡쳐 등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중요한 보안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SaaS를 사용 못 하는 환경에도 쓰일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 버전업 및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를 마련, 우주항공청·국방부·나로우주센터에서 도입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8년 NHN 사내 베타 서비스 이후 그룹사 전체에 도입되고 2019년 출시, 서비스 범위를 늘린 ‘NHN 두레이’는 NHN 전체 매출 약 10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2021년 8월에는 독립 법인으로 설립돼 사업을 이어왔고 이번에 AI를 도입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다.
‘두레이 AI’는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을 활용, 고객사 보안 환경과 업종에 맞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두레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사가 별도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AI를 구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두레이 AI’는 고객 맞춤형 AI, 도입 편의성을 강점으로 삼았다. 특히 AI는 LLM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오픈 AI부터 고객사 내부 LLM을 활용하는 방식까지 포용해 다양화를 꾀한다. 실용적이고 유연한 대응이다.
또한, ‘두레이 AI’는 손쉬운 사용성, 업무 속도 향상, 보안성 등 세 가지 주요 특징도 지녔다. 손쉬운 사용성으로는 고객이 클릭 한 번으로 AI 챗봇을 만들고 사용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 응답하는 챗봇 빌더를 제공한다. 구성원 모두가 활용 가능하다.
업무 속도 향상으로는 메일 초안 작성, 메일 내용 클릭 한 번에 요약, 메신저 내용 업무 등록, 필요 일정 캘린더 등록 등 개개인 업무 생산 속도와 품질 제고를 돕는다. 고객이 각 상황별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제안하는 액션 가이드 기능도 제공한다. 보안성은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 DLP(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을 갖췄고 내부 감사 모니터링을 제공해 높였다.
백창열 대표는 “NHN 두레이는 2025년 금융 분야에서 전년 대비 3배 성장이 기대되고 SaaS 관련 구독 매출도 매년 5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라며 “’두레이 AI’는 공공기관 AI 도입 마중물 역할을 할 거로 보고 개인 업무를 완벽 보조하는 도구가 되기 위해 관련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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