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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한국아케이드산업협회 출범, ‘아케이드 중흥’ 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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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13 오후 6: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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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케이드산업협회(KAGIA)는 3월 13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KAGIA는 개발·제조·유통·운영 등 국내 아케이드 게임 산업 주요 업체가 협력, 미래 아케이드 게임 산업 성장 발판이 되려 한다.
KAGIA는 광진산업, 나이스엔투, 남광산업, 대승인터컴, 도모데이터, 삼덕사, 안다미로, 에이앤드에이엔터테인먼트, 연세어뮤즈먼트, 주식회사 영배, 유니아나, 이가컴퍼니, 주식회사 짱, 코뮤즈, 태복산업, 펏스원 등 총 16개 업체가 모여 설립한 협회다.
2024년 2월 26일 스탠포드 호텔에서 발기인 모임을 가졌고 7월 23일에는 스탠포드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2025년 1월 21일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1차 정기 총회를 개최, 2024년도 사업 경과보고를 채택하고 2024년도 수입 지출 결산을 승인했다. 2025년 사업 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안)도 승인했다.
서울특별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로부터 2024년 11월 15일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KAGIA는 같은 해 12월 4일 성루서부지방법원 등기국에 법인 등기를 마쳤다. 등기 이사는 윤대주, 이창섭, 김해정, 서덕원, 임형수 이상 5명이다.
KAGIA는 글로벌 아케이드 산업 콘텐츠 리더 위상 확보를 위해 법 제도 개선, 국내외 관련 협단체와 적극적 협력,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산업(F.E.C) 이미지 제고, 점수보상형 게임센터 시범운영 사업 적극적 참여 등 4대 추진 목표를 정했다.
법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산업 ‘진흥’ 방향성 대안을 모색한다. 청소년 게임 산업 특성 반영 및 차별안 개선도 나선다. 게임물등급분류규정은 청소년 게임과 일반 게임 기준 특성 반영 필요성을 구체화,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가려 한다.
국내외 관련 협단체와 적극적 협력을 위해서는 글로벌 기준 및 사례 확보를 통한 국내 정책을 반영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최신 정보를 교류할 방침이다. 신규 시장(동남아 중심) K-게임 센터 공략 정보, 국제 아케이드 게임 전시회도 준비할 계획이다.
F.E.C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관련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하고 홍보 및 미디어 노출을 전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 해외 전시회 및 시장 방문 협조도 진행한다. 점수보상형 게임센터 시범운영 사업 적극적 참여를 위해서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시범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KAGIA 윤대주 협회장은 “KAGIA는 2024년에 발기 대회, 이사회를 거쳐 2025년 1월에 총회를 마쳤고 오늘 이렇게 출범에 이르렀다”라며 “작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진짜 아케이드와 관련 있는 우리 가족들이 모인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대주 협회장은 “오늘날 아케이드 게임 산업 침체는 트렌드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겠으나 일부종사자 일탈과 민간 오해, 과잉 조치 등 새로운 폐해로 인한 부분이 있다”라며 “KAGIA 이를 넘어 다시 도약하려 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아케이드 게임 산업 중흥을 확신하니 앞으로도 열심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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