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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데카론[게임 밖 그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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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09-04-08 오후 4:2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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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남성 게이머들(아무래도 게이머들의 다수를 남성들이 차지하고 있으니)이 가장 좋아라 하는 것은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 게임 캐릭터나, 혹은 그 여성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코스프레라고 할 수 있겠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함을 불러일으키는 코스츔에서 더욱 빛나는 아리따운 여성의 모습이라니! ‘아아,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추에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뭐, 워낙 게임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옷차림이 대부분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세상에 저런 천 조각으로 요소요소만 가리고 어떻게 살 수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랄까) 남성들이 좋아할 만 할 수밖에 없다. 게임과 현실의 리얼리티를 가장 큰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코스프레이다 보니, 아무래도 여성들의 경우에는 과도한 노출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이다(어휴 저질). ‘가리면 가릴수록 더 멋있다는’남자 따위(?)의 노출은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코스프레를 하는 여성의 미(美)를 강조하는 데에 첫 번째 요소가 ‘노출도’나 ‘섹시’가 되는 경우들이 어느 정도 있다. 물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모든 것을 감사하게 제공해 주시는 분들께는 그저 굽신굽신 감사할 뿐이지만, 이런 편견(?)에는 좋지 않은 인식들이 심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바로 의상의 획일화와 그런 의상을 입지 않으면 ‘탐미(耽美)’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비단, 절대로, 절대적으로 게임의 이미지 콘셉트로 코스프레를 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노출의 과다함과 섹시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리스마 있는, 말하자면 ‘포스’를 내뿜는 여성의 매력과 멋짐이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움과 매력을 뿜어낸다는 것이다.
이런 콘셉트에 가장 잘 부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게임하이의 장수 MMORPG, 데카론의 여전사로 분한 김시향일 것이다. 데카론의 신규 종족인 알로켄의 여전사로 분한, 섹시하면서도 포스를 품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라. 쓸데없이 박혀 있는 코스프레의 편견이 사라질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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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밖 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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