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으로 보면, 웹젠은 그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돌릴 수 있는 길을 포기했다. 그것이 영원한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작금의 냉정한 현실은 과거의 웹젠보다는 ‘다른 회사로 편입된 웹젠’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주고 있다.
향후 웹젠이라는 회사가 어떻게 될지, 헉슬리에 대한 권리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헉슬리가 여전히 웹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게임이며, 그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 온라인 게임 유저들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 웹젠이라는 이름과 관련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게임인 헉슬리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헉슬리는 뮤로 흥하고 뮤의 몰락에 자신들의 사운이 계속해서 아래를 향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뮤에 의지를 해야만 하는 웹젠의 슬픈 현실을 타개해 줄 웹젠의 ‘마지막 카드’다. 그 동안 웹젠의 손에서 많은 대안들이 등장했지만 모조리 실패하거나 중도에 포기되었다. 그 조그만 수준의 캐주얼 게임을 흥행이 되지 않는다고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 웹젠 아니던가. 그 만큼 이들의 희망은 헉슬리라는 이름 하나로 점철되어 있다.
△ 헉슬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뮤의 위기론에 경고를 ‘제대로’먹은 웹젠이 내 놓은 차세대 대안들은 모두 업계와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떠들썩하기도 했다. 그 만큼 유저와 업계는 처절한 배신감을 느꼈다. 마치 진중권 교수가 심형래 감독의 ‘디 워’를 본 것처럼. 혹자들은 이전 등장했던 대안들 역시 ‘때깔도 좋았고 주목도 또한 헉슬리 못지않게 받았다. 마케팅은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헉슬리가 이전 게임들과 다른 점이 무언가를 지적한다. 맞는 말이다. 한 번 배신당한 사람은 그 깊은 상처에 똑같은 종류의 상처를 받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헉슬리가 뮤 이후 웹젠이 내 놓은 다른 게임들과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있을까. 분명한 것은, 헉슬리는 이전 웹젠산 게임들과는 다르게 클로즈베타 때부터 꾸준히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는 사실이다. 웹젠의 신작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수준이었던 썬 온라인의 경우 클로즈베타 때부터 줄기차게 유저들에게 지적을 받아 왔다(그건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헉슬리는 다르다. 이제는 온라인 게임 전문가가 다 된 국내 유저들에게 ‘살 떨리는’첫 공개 때부터 헉슬리는 호평을 받아 왔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것을 공개한 채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 서 있다.
헉슬리가 스크린샷으로 처음 게임 화면이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유저들의 반응은 ‘거짓말하고 있네’였다. MMORPG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FPS의 전투적 흐름을 특성으로 내세운, 세계관과 월드가 상당히 드넓을 MMORPG적 특성을 지닌 이 게임이 언리얼3 엔진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픽이 스크린 샷에서 보인 것처럼 눈 돌아갈 정도로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들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헉슬리는 그 ‘눈 돌아가는 그래픽’으로 무장한 채 첫 번째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FPS게임인 A.V.A가 언리얼3 엔진으로 만들어져 세상 많은 게임 유저들의 눈을 돌아가게 했지만, A.V.A보다 더욱 다양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넓은 월드와 시점이 다양할 수밖에 없는 헉슬리는 유저들이 A.V.A가 유저들에게 선사해 주었던 비주얼적인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을 선사해 주고 있다.
△ ‘과연 이 그래픽이 진짜인가?’하는 의심은 더 이상 하지 말도록.
언리얼3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래픽의 한계, 그리고 비주얼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게임들을 압도하고 있는 그래픽과 비주얼을 선보여 주고 있는 것이 헉슬리의 그래픽이다. 헉슬리가 가지고 있는 비주얼의 훌륭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원효과, 배경과 캐릭터의 섬세함, 무기들이 발사될 때의 무기 이펙트 등등……일일이 하나씩 언급하고 열거하는 것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비주얼은 훌륭하다.
문제는, 이 훌륭하기 그지없는 그래픽을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즐길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 언리얼3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주얼의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필요로 한다. 즉, 대중성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헉슬리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게임의 최소사양은 P4 2.4GHz, 램 1기가, 그래픽카드 Geforce6600 수준이다. 권장사양은 P4 3.0GHz, 램 2기가, 그래픽카드 Geforce 7600GT 수준. 하지만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최소사양으로는 원만한 게임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게임 플레이를 하지 못할 정도가 된다. 권장사양이 최소사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게임이 요구하고 있는 게임 사양은 상당히 높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권장사양 설명은 A.V.A와 별다를 것이 없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A.V.A보다 체감사양은 훨씬 더 높다.
그러나 압도적인 것은 역시 용량이다. 처음 설치 시 필요한 용량이 무려 14기가나 된다. 물론 요즘 어느 정도 컴퓨터 만진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들이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 한 대에 테라급 하드를 몇 개씩 달아놓고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대중들에게 게임 하나에 14기가의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업데이트 시 8기가가 된다는 것이 위안이랄까.
△ 나도……컴퓨터 사양을 높이고 싶다
이처럼 헉슬리는 일반 대중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PC방에서 유저들이 간단하게 할 수 있을 만한 게임이 될 수도 없으며(일반 PC방의 PC사양을 훌쩍 뛰어넘는다) 헉슬리를 하기 위해서 유저들의 컴퓨터 사양을 바꿔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A.V.A역시 이와 같이 접근성과 대중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받아 왔으며, 게임의 재미와 콘텐츠의 질이 그에 가린 부분도 적지 않아 있었다. 하물며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사양을 자랑하는 헉슬리인데 오죽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헉슬리의 비주얼과 그래픽의 훌륭함에 호평을 던질 수 있는 것은 ‘그 자체로써 훌륭하기 때문’이다. 언리얼3라는 엔진을 가지고도 표현력과 엔진과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게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러나 헉슬리는 엔진의 성능을 120%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 같다. 기본적으로 SF배경의 게임에 어울리는 약간은 몽환적이면서도 미래를 그리는 듯한 비주얼은 당당히 ‘컴퓨터 사양을 높여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싶다. 또, 이 게임의 환경 옵션을 아무것도 건들지 않고 최고로 맞춰 놓음에도 아무런 이상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저가 있다면 축복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그 옛날 리니지2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등장했을 때 유저들은 열광하며 당시 상당히 높았던 리니지2의 사양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컴퓨터 사양을 높였다. 그리고 희열을 느꼈을 터이다. 헉슬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헉슬리는 등장 전, FPS와 MMORPG의 조합이라는 것을 내세웠다. 즉 RPG와 FPS의 조합이라는 것. 그리고 한 가지 의문에 이르렀다. 예전에도 FPS와 RPG의 조합은 있지 않았던가? 아니, 최근에 등장하고 있는 FPS게임들은 대부분 RPG의 요소를 접목시키지 않았던가?
모두 맞는 말이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FPS게임들, 아니 예전에 등장했던 온라인 FPS게임들은 대부분 RPG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캐릭터가 성장을 한다. 그리고 전투의 결과를 통해 얻은 돈이나 포인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 새로운 무기들을 구입한다. 여러 장비들을 구입하여 캐릭터 육성을 해 나가는 것이다. 반복되는 전투로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는 것은 RPG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 FPS와 헉슬리의 게임적 환경인 질이 다르다고나 해야할까(고, 공중부양!?)
그리고 헉슬리는 RPG와 FPS를 조합한 재미로 유저들에게 나서겠다고 선전했다. 그렇다면 이전 등장했던 FPS게임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인가. 물론, 그렇다면 헉슬리가 가지고 있는 게임적인 매력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가 없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헉슬리는 기존에 등장했던 게임들과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먼저 게임 방식부터. 헉슬리의 전투 방식은 FPS, 즉 1인칭 액션 슈팅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게임의 전체적인 배경은 MMORPG라고 해야 할 것이다. 기존 FPS게임들이 RPG의 요소들을 담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이 헉슬리 앞에서는 민망할 정도로 헉슬리의 RPG와 FPS의 크로스오버는 훌륭한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반적인 온라인 FPS들은 캐릭터를 만든 뒤 로비로 접속해 자신이 플레이할 맵을 확인하고 구미에 맞는 방에 들어가 적군, 아군으로 나누어져 일정 맵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헉슬리는 틀에 박혀 있는 로비에 접속하고, 방에 접속하지 않는다. MMORPG처럼 게임의 월드로 나서는 것이다. ‘로비’라는 개념은 있지만 그 로비를 채팅 사이트와 같이 방을 선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에서 다른 유저들의 캐릭터들과 이야기도 하고 다른 여러 커뮤니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이는 기존 RPG와 FPS를 결합했다고 하는 게임들과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게임이 맨 처음 시작되고 방에서 로딩이 끝나면 게임 진행 방식이고 뭐고 다 필요 없이 ‘닥치고 전방 수류탄’을 외쳤던 기존 FPS게임들과는 확연히 다른 전개이다. 또, 헉슬리에서는 이 로비에서 튜토리얼을 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실용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른 FPS게임들과 헉슬리가 다른 점은 싱글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른 FPS게임들이 적군과 아군으로 나누어져 서로를 죽이기 위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것에 반해, 헉슬리는 그와 달리 퀘스트를 받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길을 떠나며 몬스터들을 해치우면서 게임을 즐기게 된다.
△ 싱글 플레이, 협력 플레이는 상당한 재미다!
MMORPG를 하는 것처럼 로비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파티를 맺을 수 있고, 퀘스트를 하지 않은 플레이어들끼리 함께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는 FPS이지만 게임의 전개는 전체적으로 RPG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상대를 얼마나 죽였는가에 대한 숫자로 승자를 결정하는 손에 땀나는 전개를 가진 밀리터리 FPS에 지친 유저들에게 확실하게 어필을 하는 부분이랄까.
무엇보다 헉슬리가 가지고 있는 퀘스트의 매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FPS방식으로 진행되는 퀘스트는 하이브리드(Hybrid)라고 불리는 NPC들을 중심으로 수행해야 하는 스토리로 짜여져 있는데, 각각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퀘스트들은 캠페인과 연동되어 있어서 유저 캐릭터의 성장과 세력 강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퀘스트를 어떻게 클리어를 하느냐에 따라 게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것이다. 배경이 SF이기 때문에 조금은 자유롭고도 발칙한 스토리를 즐기는 것은 덤이다.
콘솔 게임처럼 싱글 플레이가 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그것으로 성장을 해 나가며 스토리를 진행시켜 나가는 RPG의 느낌은 헉슬리의 차별성을 대변하고 있는 중요 포인트 중 하나다. 이것이 FPS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헉슬리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RPG를 담고 있다는 것을 천명하는 게임답게 전투 시스템이 상당히 다양하다. 캐릭터의 성장과 그에 맞춰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MMORPG에는 으레히 있는 스킬시스템을 비롯해 협력 플레이를 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쿼드(Squad), 즉 분대 시스템, 각종 탈 거리는 물론 특성을 지니고 있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센스 시스템은 게임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조금 복잡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다양한 전투 관련 시스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히 레벨을 쌓는 것보다 캐릭터를 육성할 ‘맛’이 나는, 순수한 RPG의 재미 또한 제공하고 있다.
△ 남자의 로망인 듯 보이는 탈거리인 호버바이크의 간지나는 모습
그렇다면 FPS가 가지고 있는 재미인 데스매치는 없는가? 물론 있다. 바로 전장 모드이다. 이 전장 모드는 각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세력간의 전투라고 보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적이 되는 상대를 모두 섬멸시키는 팀 섬멸전 등은 데스매치와 별다른 것이 없다. 그러나 목적이 다른 전장들도 있다. 레이더 기지를 점령한 뒤 에너지를 전송하는 것이 목적인 레이더 점령전이나, 에너지팩을 수집해 전략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싸우는 전략 미사일 발사전 등 다양한 모드로 전장 모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헉슬리의 ‘PvP'모드의 매력이다.
또 FPS게임들의 데스매치와 다른 점도 있다. 일반적인 FPS게임들의 경우 전장에 접속하게 되면 처음 준비 화면에서 선택을 한 무기 이외에는 다른 무기들을 사용할 수 없다. 있다고 해 봐야 죽은 상대에서 획득한 무기를 쓰는 것 정도랄까. 그러나 헉슬리는 필드 내에서 회복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무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등의 행동이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기 때문에 유저들이 쓸데 없는 움직임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게임의 전개 속도가 다른 FPS게임들에 비해서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빠르다.
또한 헉슬리는 이렇게 전장 모드나 싱글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의 ‘수집’요소도 내포하고 있다. 다양한 주변기기를 통해 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오는 무기들이나 장비들이 다르고 또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마치 요리의 레시피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무기의 조합이나 방어구의 조합을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여기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목적’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는 것이다.
예전 클로즈베타 때부터 헉슬리를 해 왔던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느껴봤을 법한 것이겠지만, 헉슬리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상당하다. 아니, 상당한 수준이 아니라 대작이 될 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대중성과 접근성에 대한 약점이 있지만 컴퓨터의 사양 업그레이드라는 보상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게임이 바로 헉슬리다.
△ 본 필자같은 사람은 게임을 포기해야……(어흑)
아쉬운 점은 있다. 오픈베타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버그가 조금 많다는 것 정도랄까. 특정 그래픽 카드와의 호환이 맞지 않는다든가, 혹은 설치할 때 컴퓨터가 다운이 되는 현상 등이다. 퀘스트가 진행되지 않는 버그들도 있었다. 물론 개발사가 열심히 수정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유저들의 눈에 거슬리는 버그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당연히 버그들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부분들이다.
그러나 헉슬리 자체로는 웹젠이 만들어 낸, 뮤(솔직히 개인적으로 뮤가 대단히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이후 최고의, 웹젠이 낼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대성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디 헉슬리가 높은 사양이라는 벽에 가려져 그 재미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기원할 정도로 말이다.
덧글쓰기
감상자
[08-08-19]
이거...용량쩔던데...
A.V.A고수
[08-10-22]
이거..용량쩔어..그리고...재밋슴!!
스타리뷰
[09-02-28]
최고사항 게임이라고도 불리는 ㅋㅋㅋ
기대지마요
[10-06-04]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죽어도 상관없지만 전쟁나서 게임못하는건 싫네)
-클로즈 베타 때 해보았던 .1人 그러나. 하이브리드 !*%것 때문에... 접은후 한달 동안
꿈에서 하이브리드 특히 판티노... 크흑... 쫒기는 꿈을... 그러다 잡히면 사지가 찢기고
아작아작 씹혀먹혀지는 나의 모습이 계속해서 꿈에... 그러다 다시 해보는중.-
기대지마요
[10-06-04]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죽어도 상관없지만 전쟁나서 게임못하는건 싫네)
압축알파
[10-10-23]
용량...
매운양파링
[11-09-25]
아우 .. 정말 요놈 때문에 글카 까지 바꿨는데 망해 버리다니 .. 쩝
비록 예전 이야기 지만 .. 지금 와서도 많이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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