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 코리아가 개발하는 조디악 온라인은 이미 ‘검증되어 있는 게임’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올림푸스 신화와 별자리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조디악 온라인````은 커플 시스템, 별자리 파티, HP이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특징으로, 한국보다 앞서 서비스가 실시된 일본에서는 ````웹머니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클로즈베타를 거쳐 27일 오픈베타를 준비하고 있는 조디악 온라인의 강제권 게임총괄 PM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조디악 온라인은 어떤 게임인가. A. 많은 게임들이 북유럽이나. 판타지세계를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 조디악 온라인도 올림푸스 신화를 바탕으로 별자리를 바탕으로 하는 온라인게임이다. 조디악은 별자리를 중심으로 전쟁이나 PVP보다는 커플이나 재미있는 이야기 등 커뮤니티를 강조한 게임으로 유저들이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Q. 1차 클로즈베타를 시작하고 아주 빠르게 3차 클로즈베타를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까지 개발이 완료 되었는가? A.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게임이라 개발은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대만이나 일본의 경우 상당히 많은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었다. 조디악 온라인이 국내에서 한 클로즈베타는, 서버의 안정성을 테스트하기 위함과, 유저들의 반응을 보기 위함이었다.
Q. 조디악은 각 나라별로 버전이 틀리나? A. 당연히 한국유저들의 성향에 맞게 게임을 바꾸었다. 그리고 각 나라별로 좋은 콘텐츠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여 도입할 예정이다.
Q. 오픈베타를 너무 빨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A. 예전의 경우 1차 클로즈베타를 실시한 후에 몇 달 후에나 2차 클로즈베타나 오픈베타를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1차 클로즈베타의 개발력이 오픈베타 수준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사라졌다고 보인다. 그리고 조디악의 경우 이미 완성된 게임이라 빠르게 오픈베타를 실시할 수 있었다. 늦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유저들의 많은 이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빠른 오픈베타를 바라면서 단행을 하게 됐다.
Q. 최근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 후속편도 제작될 예정인가? A.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 홍보영상이다. 앞으로 드라마 형식으로 6~7편(편당 5분 분량) 정도 제작하여 매주 공개할 예정이다.
Q. 렉 문제등이 자잘한 버그가 아직 개선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을 받고 있다. A. 렉문제는 3차 때 거의 개선이 완료되었다. 그리고 현재 유저들이 원하는 UI라든지, 텍스트 수정 등은 오픈베타 때 모두 수정할 예정이다.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Q. 클로즈베타 때 플레이를 해보니까 상당히 많은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의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는가? A. 퀘스트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하고 준비를 할 것이다. 퀘스트에는 한국 유저들을 위한 퀘스트들도 많다. 현재 너무 많은 퀘스트를 지적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충분히 차후 수정 가능한 부분이다. 이후 에피소드 업데이트 때 불필요한 퀘스트는 정리할 계획이다.
Q. 퀘스트가 많으면 장점도 있지만 어느 순간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잇다. A. 그런 경향도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퀘스트라는 것이 혼자 플레이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서 파티플레이를 하면 쉽게 클리어가 되는 경향도 있다. 조디악은 솔로잉보다는 파티라든가, 커플이 같이 다른 유저와 게임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솔로잉이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Q. 조디악을 모르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어떻게 마케팅을 할 생각인가? A. 조디악보다는 감마니아를 모르는 유저가 많다고 생각한다. 조디악은 감마니아 코리아가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하는 게임이다. 때문에, 여러 루트를 통해 조디악을 알릴 것이다. 게임이 재미있고 커뮤니티를 강조하는 게임이라 입소문도 많이 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디악의 기습적인 이벤트 마케팅도 많이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
Q. 많은 유저들이 키보드이동(WASX)에 적응해서 그런지 조디악 온라인이 키보드 이동을 지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 같다. A. 오픈베타 테스트에는 키보드 이동은 없고 마우스 컨트롤이 기본이다. 그러나 충분히 개선 할 수 있는 문제다. 차후 업데이트 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대만에서 개발된 게임이라 그런지 너무 화려해서 오래 플레이 하다 보니 눈이 상당히 피로한 감이 있었는데? A. 옵션으로 조정하면 그런 문제를 조정할 수 있다.
Q. 게임 상에서 별자리를 상당히 많이 강조하고 있다. 별자리는 어떤 게임적인 콘텐츠로 등장하는가? A. 그리스신화와 별자리는 떼라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동식물들이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림푸스 12 주신을 바탕으로 해서 이런 신화들을 바탕으로 한 별자리 시스템을 구현화 해 내고 있다. 스킬같은 것들도 별자리에 따라 효과를 넣을 것이다.
Q, 그럼 별자리 마다 상대성은 있는가? A. 당연히 있다. 또한, 게임 상에서도 유저들이 다수 찾아내고 있었다.
Q. 조디악의 홈페이지 등에서는 별자리에 따른 이성적 만남도 강조하는 것 같다. A. 동아시아 중에서 별자리 붐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는 국내가 유일하다. 중국, 대만, 일본 내에서 별자리 붐은 상당히 오래 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점성술사도 다른 국가들은 많지만 유독 한국에는 없다. 때문에, 별자리라는 요소를 한국에 많이 어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Q.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A. 별자리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젊은 남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상극이라든가, 궁합에 대한 것이다. 별자리의 맞는 사람들을 매칭시켜 게임을 하는 시스템이다.
Q. 별자리에 맞는 유저들이 만나면 특별한 효과는 있는가? A. 운세시스템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준다. 나의 궁합이 맞는 별자리를 만나면 게임 내에서의 다양한 일들이 잘 풀리고,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도 그 만큼 커지는 등의 효과들이 잇다.
Q. 조디악 OST가 상당히 괜찮은데, 음반 발매도 할 예정인가? A. 음반 발매계획은 없다. 작업을 하신분이 싱글앨범은 낼 예정이지만, 따로 음반계획은 없지다. 물론, 혹시 게임이 잘 되면 향후 계획은 모를 일이다.
Q. 여성을 많이 배려한 느낌이 강한데, 주 타깃 층은 어떻게 되는가? A. 여성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젊은 사람도 즐길 수 있고, 장년층들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다. 사냥뿐만 아니라 길드나 별자리 등의 요소들도 이런 부분들을 뒷받침 하고 있다. 광장 같은 곳에 모여서 둥글게 모여서 춤추면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도 많이 본 적이 있다.
Q. 감마니아코리아의 경우 에버퀘스트2, 브라이트쉐도우가 한국에서 실적이 좋지 않아 조디악에 많은 기대를 할 것 같은데. A. 그동안의 게임들은 감마니아 코리아가 한국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외국 법인이 한국에서 살아남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감마니아 코리아는 한국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게임을 서비스 할것이라 자신한다.
Q. 조디악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A. 조디악을 다른 식으로 설명하면, 커피숍에서 앉아 수다를 떠는 게임으로 보일수도 있다. 머리 아프지 않고 복잡하지 않는 게임, 그런 재미를 보여주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게임소개
Vrs[철풍]
